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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pm 5:22:00
14.--.44.243
사람이 하루를 살아도 편히 살아야는데 선생님과 사는것도 아니고
또 일궈논 재산만 있지 생활비 원글님이 벌어쓰기도 하고 알바도 하시는데 당당하지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요???
막말로 지금 원글님이 이혼하시자 하시면 남편분 엄청 손해실텐데요 재산도 딱 나눠야하고요(20년 넘었음)
그냥 나도 한번만 사는 삶인데 앞으로 편하게 얘기하며 사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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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pm 2:28:00
203.--.72.177
남편이 일궈 놓은 기본 씨앗이 된 자금은 상당부분 시댁에서 지원받은 겁니다. 해서 이혼해도 그 부분은 재산이 나눠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제가 참고 참다보니 습관이 됐고...다툼이 싫어 피하게 되다보니 이렇게 됐네요....마음속으로는 막내 대학만 가면 할 말 하고 살려고 다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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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pm 5:23:00
121.--.150.42
갱년기 때문이 아니라 남편이 못됐네요
보통 남편들 저러지 않아요 나이들어 부인 위해주고. 그러지 않더라도 미운말 하거나 화내거나 그러지 않아요
님이 힘들만 해요
노후대책 다 되어 있고 돈 많아도 부인통장에 한번씩 용돈으로
몇천씩 넣어 주지 않죠?
원글님이 불만 있을만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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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pm 2:30:00
203.--.72.177
생각해보면 자상한 면도 있어요(아침에 일어나서 잘잤어? 라고 묻고 비타민 같은거 먹으라고 챙겨주고 등) 그러니 20년 넘게 살았겠죠? 근데 시덥지 않는걸로 잔소리를 하니 그런 자상한? 면은 생각도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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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pm 1:48:00
118.--.4.1
원글님 넘 착하고 좋으신분 같아요
그래도 님 몫은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남편은 그야말로 남 편 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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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pm 7:49:00
1.--.22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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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pm 9:19:00
221.--.220.221
남편이 문제있는거에요 이혼해도 재산반반인데 뭘그리 혼자 잘난체에 잔소리까지 하는지
하고싶은얘기도 눈치보며 한다니 안타깝네요
편하게 지내세요
전 남편이 돈다벌어주고 외모도 능력도 제가 더 안되지만 내말이라면 꿈뻑 다 들어줘요
그게 현명한거죠 여자말안들어서 잘되는 집 없으니 알아서 센스있게 행동하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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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pm 2:33:00
203.--.72.177
계산이 정확한 사람이라 이혼 얘기 꺼내면 충격먹고 아마 모든걸 총 동원해서 저 빈몸으로 내쫓을 사람입니다.그 계산은 본인 기준이겠지요.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 갖고 알아보고 노력하는 사람은 남편이였으니...제 입에서 이혼 얘기 꺼내는 순간 아마 혼자 억울해서 뛰다 죽을지도..ㅎ 물론 저도 가만히 안두겠죠...이혼 생각까지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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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am 8:03:00
1.--.22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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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pm 2:39:00
203.--.72.177
제가 원해서 알바합니다. 이유는 제가 나태해지는게 싫고.치매가 일찍 올것같은 불안함. 그리고 같이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더 싸우게 될테니..겸사겸사 일을 합니다. 덕분에 남편은 좋겠지요??? 근데 제가 번 돈에 대해 크게 감사하게 생각 안하는듯. 감사하게 생각했다면..행동이 저러지 않을낀데...본인이 일궈놓은게 몇갑절 크니 그 부분에 대한 자신감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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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pm 10:30:00
1.--.22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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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am 9:32:00
218.--.129.34
누구나 돈 있음 목소리가 크고 뭔가 조금만 거슬리면 만만한 상대 잡으려하고..
보통 인간들이 다 비슷하더라구요
잘난 사람이라도 남 무시 안하고 못난 사람도 동등하게 품으려는
인품이 괜찮은 사람은 별루 많지 않구요
저는 그래서 부자도 별루 안부러운게 돈 많을수록 거만해지기가 쉬어서..
돈이면 눈에 뵈는 게 없는거죠
지가 아쉬울 게 없으니깐..
돈 보고 여자는 줄 설거라 너 없어도 그만 ㅋ
님도 저런 남편 부동산 없음 안살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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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am 9:40:00
1.--.22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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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pm 2:44:00
203.--.72.177
못난 생각이지만....시댁에서 받은 만큼 나도 친정에서 받았다면 남편과 동등해졌을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 남편 돈,재산 제꺼라고 생각해 본적 한번도 없어요. 내 맘대로 써야 내 돈인게지....ㅠㅠ 아쉬울게 없다는 마인드 맞아요.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 일도 없고..친정에 잘 가지도 않지만 가면 대접 받길 바라고.
7  ***
2023-08-01 pm 4:31:00
211.--.254.22
그냥 토닥토닥 해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참고 사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막내 대학 가면
진짜 진심으로 대화를 해 보시고
이혼 할 거 아니면 충분히 대화로 풀어 보시길 ㆍ ㆍ
답글
8  ***
2023-08-01 pm 7:54:00
218.--.203.69
님이 너무 저자세 아닌가요?
뭐 그닥 꿀리는거 없는데 스스로 자격지심인듯
남편이 저러면 가스라이팅 하지 말라고 하세요
님 당당하게 요구해도 되는데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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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pm 2:16:00
1.--.201.5
신랑이 부동산등 꼼꼼히 잘 챙기고 본인역량대로 사신거라면
님이 마음편히 옆에서 지켜보신것도 대단하신거니
자기가 이른 절반은 다 내 공덕이다 라고 당당해지셔도 될듯해요
우리 남편보는것 같아서 너무 웃었어요
답글
10  ***
2023-08-02 pm 4:31:00
221.--.220.221
이혼하라는게 아니라 원글님 스스로가 저자세예요 부부인데 한사람이 제태크를 잘한것도 태클걸지 않은것도 있고 믿어준것도 큰거에요 또한 열심히 일해서 생활비도 냈잖아요
남편은 인정받고싶고 내가 당신만난게 큰복이라는 소리를 듣고싶어하나본데
한마디하면 되갚으려한다는 말 심기가 불편하면 아내에게 화풀이한다는 거에
한대 쥐어박고싶네요
스스로를 낮출이유가 없어요
자존감챙기세요
답글
11  ***
2023-08-04 pm 10:34:00
1.--.228.169
원글님, 남편한테 당신보다 똑똑하고 돈많은 사람 널렸어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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