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7-26 pm 10:33:00
1.--.28.29 |
| 딸아이 2학년 올해 2월부터 자취방 얻어줬는데..저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혼자 위험할까 걱정되기도 하고 끼니는 잘 챙겨 먹을까.. 걱정 걱정....
했는데....
아이가 스스로 살아보는 경험도 본인의 인생에 귀한경험인것 같아요.
밥 해먹는거 힘든것도 알고 1주나 2주마다 만나니..서로 더 반가워 좋더라고요.
방학이라 지금 집에 와 있는데..가끔 청소기도 돌려주고.. 설겆이도 해주고...집 관리하는거 힘들고 귀찮을거 느끼더라고요
남자친구 있는게 원글님 맘처럼 던 든든한거 맞는거 같아요..뭐 서로 좋으면 방을 얻어주던 안얻어주던 성적 접촉은 있을수 있고..또 요즈음 세상에 남자친구와 성적 관계가 흉도 아니고요.. 성가치관이 다른 우리들 나이세대 사람들의 걱정일 뿐입니다
돈이 많이드니
.(월세도 용돈더 더 들어요 ) 그게 가장큰 단점이지 아이 공부해야 하는데 길에서 버리는 시간 아끼고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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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7-27 am 10:24:00
1.--.228.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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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pm 10:56:00
1.--.28.29 |
| 궁금해서 여쭙는데..가끔 저한테도..왜 딸아이 학교 근처로 같이 부모가 이사가지 않느냐고..묻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요
저 같은 경우는..내집에 15년 이상 살아서 동네 친한 분들도 있고..익숙하고..직장도 가깝고.. 뭔가 익숙해서 제 삶의 터전이라는 느낌인데...어차피 딸아이는 대학 4년 다니고 다시 돌아올텐데.. 그런 생각... 내집 전세주고 이사하면 그돈 깨지고.. 부모 생활권이 멀어져 불편한것이 있는데..자식을 위해 희생의 정신이 필요한거 맞지요? 아님 이사하셔도 크게 불편하신것이 없으신건지? 전 개인적으로 대학생 아이학교까지 따라가 이사하는 것이 맞는건가 싶어서요 ㅠ 대학생 정도면..각자 살아봐도..되는거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주의에 같이 따라가 살라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진짜 궁금해서 여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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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7-28 pm 6:35:00
39.--.46.98 |
| 잘하셨어요
아이가 원하고 같이 살다 사이 나빠 지는거
보단 훨 나아요
월세랑 용돈 빼고는요
걱정 많은 것도 좀 줄여 나가시고요
어찌 안불안 하며 걱정 없을순 없지만
더 잘하고 살지도 모르지요
해달라는거 말고는 간섭 최대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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