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7-25 pm 11:51:00
1.--.228.16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2  ***
2023-07-25 pm 11:51:00
218.--.145.240
그럼에도 사랑하는 내새끼 술한잔 했습니다 ㅠㅠ 빵 터졌어요. 귀여운신 분 같아요.
다들 고만고만 걱정거리 안고 살고. 그렇게 살아요.
지나가다가 다녔으면 대3인데 반수, 재수 거쳐서 현재 대1 아들 엄마 남기고 갑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능 도시락 반수때는 기숙학원서 싸주더라구요. 기숙학원비 겁나 들고...세번째 수능은 독학하느라 제 속을 무지도 썩였지요.집에서 독서실 다니면서.휴ㅜㅜ
다 지나갑니다. 재수, 삼수, n수생 어머니들 힘내세요!!
성질 더러운 아이 좀 좋아집니다.
답글
3  ***
2023-07-25 pm 11:53:00
210.--.131.84
지금 울 애가 재수중인데..논술에 들인돈..원서비..그동안 들인 학원비..지금 기숙학원 재수비..
저희 형편으로 버거운 비용인데...
그럼에도 사랑하는 내 새끼...
요즘 들어 자식이라는 존재는 참으로 요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갈수록 자식에게 더 짠한 맘이 들고..
자식이라는 존재가 아니였다면 내가 어떤 존재에게 이런 무한정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을까...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아이는 성질도 더러워서 지 맘대로 살다가 재수학원 가더니..인간이 되고 있는듯 해서
성적 아니여도 인생을 배우는 것 같아..없는 돈이지만 내 옆에서 배우지 못하는 귀한걸 배우는 중인것 같아 위안삼고 있습니다..저도 나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훌륭하다고 스스로 세뇌중이고요.
답글
4  ***
2023-07-26 am 9:09:00
183.--.72.97
아파서 병원에 안누워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에요
자식은..
저도 애들 그리 똑똑하지는 못하지만 그저 건강해서 감사하고 성격 좋아 감사하고
가정형편 알고 부모에게 지나친 요구 없으니 미안하고 한없이 고마운 아이들이네요
자식 장점을 생각하세요
답글
5  ***
2023-07-26 am 10:50:00
122.--.206.80
자식은 그냥 예뻐요. 뭘 하든지 응원하고 격려만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돼요. 잔소리가...저도 함께 밥먹고 생활하고 여행가는 모든 게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우리집도 재수생에 들어가는 돈이 대학생 보다 더 들어가네요. 그래도 마냥 예쁩니다. 내가 버티고 사는 이유고요...
답글
6  ***
2023-07-26 am 11:33:00
223.--.252.23
고3때 영수 학원비만 들고 그냥 넣어본 학교에
합격해 기쁨도 잠시..
1학년 마치고 휴학후 군대 갔다와 자퇴하겠다고???
과가 마음에 안들고 다른걸 해보고 싶다고?
아이 하나라 진짜 재수던 기숙학원이던 원하면
다 해주고 싶었는데 싫다네요.
남편 퇴직하거나 퇴사후 사업한다할까봐 그전에
뭐를 해도 해주고 싶은데 싫다며..
친구아들은 재수해서 아이 같은 학교 같은 과 가서
신난다고 잘 다니고 있다는데요.
복학 안하고 부모 도움없이 딱 1년만 방얻어 알바
하며 살아보고 싶다했는데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왜 힘든 길을 가려는지..
50,100씩 통장에 넣어줬는데 그대로 다시 보내고
가끔 가서 밥 사먹이는게 다네요.
저는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고생
안하고 좋은 시절 보냈으면 싶은데..
내자식이라도 맘대로 어찌 할 수는 없는 거 알면서도
답답해요.
남편은 본인 인생이고 본인은 20대에 공부만 해서
자식은 마음껏 살게 둔다는데 모르겠네요.
답글
  ***
2023-07-26 pm 12:45:00
1.--.156.89

글 읽는데 아드님 잘될것같아요!
힘내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화이팅
7  ***
2023-07-26 pm 1:16:00
211.--.64.153
그맘 알죠
큰애 고2.3때 미술쪽 학원비 아시죠
정시때 끝판엔 몇백을 학원에 보내고
국어영어는 또 과외를 하면서 연봉 수천에 달하는 돈을 쓰고
지방대 갓어요
답글
  ***
2023-07-26 pm 1:50:00
112.--.192.165
미대 얘기 나오니 울컥 하네요
고딩때 졸업만 해다오
재수 때 어디든 가기만 해다오
어디든 갔는대 1학기만에 때려치고 반수
결국 3수해서 인서울 문닫기 ㅡ.ㅡ
돈 시간 무엇보다도 애터짐!!!
  ***
2023-07-26 pm 4:42:00
182.--.216.46
저요~ 손들어봅니다 미대삼수요ㅠ
대치동 재수하면서 광탈하고
삼수독서실다니면 혼자 공부하고 수능보고 대치동 정특 다시한번ㅠ~
돈좀 뿌려봤습니다 멘탈 들락날락~
정시 세개중 두개 나가리~ 그중하나가 정말 가고싶은학교 가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어요
3년만에 아이가 외할머니 만났는데,,친정엄마왈 어머 삼수할길 잘했다야 격려하며 용돈투척ㅎㅎ~
8  ***
2023-07-26 pm 2:04:00
223.--.163.73
몇천 들여 결국은 전문대 간 애도 있어요.
재수 삼수 지원 얼마든지 해줄수 있는데 죽어도 안하겠다네요.
답글
9  ***
2023-07-26 pm 3:07:00
125.--.178.75
여기도 있답니다 ㅠ
23살 아들 공부 진짜 안하다 고3때 갑자기 체대 간다해서 학원비에 실기에
결국 실기시험때 너무 긴장해서 실격 ㅠㅠㅠ그냥 그런 대학교 재학중이구요
21살 딸은 아시죠 입시 미술 ㅠㅠㅠ진짜 없는 형편에 지방에서 서울 오르락 내리락
뒷바라지했는데 정시 3장 예비번호 받고 불합격 에휴...
재수 시작하면서 미술에 데였는지 다신 입시 미술 안한다해서
뒤늦게 수학 시작 사립대 경영과 다니다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
올초 조심스럽게 반수하고 싶다해서 휴학계 내고 반수 하고 있어요
아이가 최대한 그래도 미련없게 다 해볼 수 있게 지원해 주긴하는데
버거워요 ㅠㅠㅠㅠㅠ
수능 도시락을 도대체 몇번을 싸는지 ㅠㅠㅠㅠㅠ
답글
  ***
2023-07-26 pm 4:21:00
223.--.252.23
그래도 하고 싶은 거 뒷바라지 해주셨으니
다 하셨네요.
울아이도 운동좋아해 체대가라니 운동은
운동이고 싫다더니 이과가 맞는거 같다더니
고2때 모델하고 싶다해 무슨 소리냐고 달래고.
갑자기 3학년 5월에 체대가고 싶다고??
성적도 오르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하니 그럼
안가겠다고 공부만 하겠다고하며 어찌어찌
서울로 가더니 공대는 안맞는거 같다며?
1년 다니고 휴학,운동은 헬스만 계속..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게 뒀어야하나 싶고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거 하라니 대답없고요.
모델도 운동도 공부는 해야 후회없다고
했는데 계속 생각중인가봐요.
남편은 퇴사한다고 하고 아이는 생각중이고
저는 체력 바닥이고 일 그만두면 뭐해먹고
살아아야하나 싶고 그렇네요.
대학만 가면 알아서 다니고 공부하고 졸업하고
숙제 다했나 했더니 끝이 없네요.
10  ***
2023-07-29 pm 12:43:00
114.--.105.127
저요 고2때 부터 미술학원 보내고 마무리 두달동안은 엄청나게 학원비 깨지더군요
실기연습 엄청하니까요.
수시 정시 이상한 학교도 다 떨어지고 공부는 않해서리... 잔소리 폭탁 먹여 드렸죠 아들놈한테
전문대 갔어요
애아빠 쪽팔려서 지인들 한테 재수한다 말해요
아들도 애 아빠도 미워요
다행인건 고딩때부터 취미인 유툽편집에 그걸로 알바해서 지용돈은 벌어서 쓰고 있네요
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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