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7-14 am 6:05: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2  ***
2023-07-14 am 8:16:00
125.--.207.93
우린 시부모도 없는데 신혼 때 형제 많은 시댁 가족회비 모우자고..
그걸로 다같이 모이면 맛있는 것도 먹고 애들 대학 갈때도 보태고
형제들끼리 여행도 가자고..하지만 저만 반대해서 우린 안했어요
부모 없어 쓸 곳도 없고 결혼도 안한 총각들도 셋이나 되고 멀리들 살고
하는 일도 다 달라서 모두가 시간 맞춰 절대 여행 못간다고..
형제 셋만 되어도 여행가기 힘든데 다섯명이상 어떻게 가냐구요
딸린 가족들 다 합치면 인원만 해도 스무명 서른명이고
돈이란 모이면 형제간에 언제든 불란의 씨가 되기에 안한다 했죠.
지금 세월이 20년 지났는데 제 말대로 시동생들 셋중 둘은 미혼이고
하나도 딩크고 가끔 모이면 누구 회비 안냈다 소리 몇년간 하던데 역시나..
나중엔 아예 흐지부지 되서 이젠 안하는 걸로 압니다
오빠는 왜 계속 하자고 주장하는 건가요?
혹시 오빠가 돈관리를 한다면 여태까지 모은 돈 어디다 쓰고
나누지를 못해서 그냥 계속 하자고 둘러되는 건 아닌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부모가 없다면 돈 모울 필요 없어요 '
그 돈 때문이라도 억지로 만나는 게 싫어서라도 반대합니다
저희는 돈을 안모았기 때문에 그 일로 속 끓일 일도 없어 편하네요
친정도 부모님 계시지만 몇년전 제부가 하자고 하는 걸 장녀인 제가 반대해서 안했네요
친정부모에게 좋은 감정 없어 효도하기도 싫었고 돈 모우는 과정에서
형제 중 하나가 형편이 어려우면 회비를 못내는 경우도 생겨서
그럴 때 닥달하기도 속상할 것 같아 각자 효도하라 했죠
지금 여동생이 거의 망하다시피 되었는데 안하길 백번 잘했다 생각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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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am 9:47:00
223.--.36.165
모으다
분란
닦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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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am 10:28:00
125.--.207.93
2번 댓글맘인데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분란은 알고 있었는데 흥분해서 쓰다보니..
이러면서 배우는거죠^^
  ***
2023-07-14 am 11:59:00
223.--.36.56
기분 나빠하실까봐 지우려고 들어왔는데..
제가 감사합니다^^
3  ***
2023-07-14 am 10:22:00
39.--.147.225
관린 누가하시나요 계속 모으잔 건 계속 만나자는 거고 그쪽이 행사가 많을수도 있어요 따져보시고 결정하시요 가끔만나 밥먹는다면 필요할수도 . 저도 친정부모님 다 돌아가셧는데 두 언니들 안만나요 ㅜㅜ 돈앞에 형제자매 없더이다
답글
4  ***
2023-07-14 am 10:54:00
211.--.141.166
저희도 부모님 계실때 회비 걷었었는데 두분다 돌아가시고 나선 안걷기로 했어요
쓰고 남은 잔액 몇백만원은 아직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 자주 보기도 어렵고 쓸일도 없으니 그냥 계속 맡아만 놓고 있어요 좀 귀찮습니다 맘 같아선 1/n 해서 끝내고 싶지만 언니오빠들은 계속 놔두라고 하니 몇년째 그냥 그대로 있어요
시댁은 회비 안걷었었는데 얼마전부터 걷고 있어요
부모님 살아계시면 필요한거 같아요
답글
5  ***
2023-07-14 am 11:53:00
223.--.251.237
저희도 친정부모님 돌아가신후는 그만하고요.
계실때도 회비로는 병원비,생신등으로만 쓰자고
모은 거였고 여행등은 1/n로 부담했었어요.
시가는 4집이고 손아랫시누가 걷고 있는데 시부모도
70초반이고 집안행사,병원비로 쓰자했는데요.
철없는 시부모는 에어컨,건조기,세라젬?등
제일 비싼거 필요하다해 회비서 하고 저희랑
형님네도 빠진 여행을 회비로 다했다고?
10만원씩 걷는걸 더 걷어야겠다고?
시누가 신발을 사왔다고 자랑하셨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회비서 사고 시누가 사온것처럼..
친정가서 본인들 돈은 안쓰고 애들 피자치킨값에
시누,시동생부부 술,안주 산거까지 회비로 하더라구요.
형님이 그럴봐에 모으지말고 목돈이 나가도 1/n
하자니 시누는 삐졌나봐요.;;
형님,저희는 따로 매달 용돈 보내는중이고
시누,시동생네는 회비로만 하겠다해 알아서 하라
하고 생신등도 시간 안맞고해서 형님,저희만
만나 다녀오고 있어요.
답글
6  ***
2023-07-14 pm 3:02:00
125.--.188.250
저라면 기존데로 쭉 이어나갈거 같아요.
대신 회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구요.
저흰 지금 자매들끼리 10만원씩 걷어서 멈마모시고 모여서 좋은데 가서 밥먹거나 어디 놀러갈때나
그럴때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면 계속 유지해서 가끔 한번씩 만나면
밥을먹거나 차를 마시거나 할때 꼭 누가 돈을 내느냐 신경쓰지 않고 그걸로 사용하면 될거 같아요.
아직은 자매들끼리 얘기해본적은 없지만 저는 그러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답글
7  ***
2023-07-14 pm 10:45:00
14.--.37.145
저희는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 홀로 남게 되셨을 때 부터
가까운 해외 여행 목적으로 형제들끼리 회비를 매달 냈었는데,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애들 입시 있었고,
엄마가 암 걸리셨고,그 후 코로나 오고,
코로나가 어느 정도 완화될 때 쯤 엄마가 돌아가셔서
회비 낸 돈을 쓰지 못 했거든요.
그래서,깔끔하게 자기가 낸 돈 다시 돌려갖기로 했어요.
어짜피 엄마 모시고 다 같이 여행 갈 목적으로 모은건데,
돌아가셨으니,그 목적성을 잃어서요.
동생이 돈이 필요하기도 했고,
여자 형제들이라면 엄마 없이도 여행 갈 기회가 생길 수 있겠지만,
저는 남자 형제 밖에 없어서요.
원글님은 형제분들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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