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7-10 pm 6:24:00
118.--.5.7 |
|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열심히 산 것 다 알 거예요~ 아이들이 그런 모습 보고 자라서 성실한 사람으로 잘 살 것 같아요.
남편분도 다시 좋아질 수 있어요...
나중에 좋아지면 그때 따지기 위해서라도 원글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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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7-10 pm 6:50:00
218.--.203.69 |
| 아이들만 건강하게 바르게 커줫으면
그래도 다행이다 하고
그 억울한 마음이 좀 가라앉을거 같아요
고생은 햇지만 키운 보람 잇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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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7-10 pm 8:38:00
183.--.72.150 |
| 좋은 생각만 하세요
지금 제 주변에 아픈 사람이 셋인데 그중 한사람만 노인이고 나머지는 이제 오십세 남자들 ㅜㅜ
수입이 적어도 건강한게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제 지인도 혼자 130인가 알바로 버는데 남편이 돈을 잘 버는 게 아니라서
이집도 신랑이 잘 벌어와야 200이고 요즘은 일 없다고 쉬는 날이 더 많다네요
매달 월급 받아도 남는 게 없으니 신용카드로 생활하고 그런가봐요
저도 외벌이 남편인데 박봉이라 우리도 근근히 살구요
그냥 식구들 안아푼것만 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네요
옛날 어른들도 다 어려워도 어쨌던 한 세상 살다 가시고..
마음을 조금 비우고 이만한 것만 해도 다행하면서 살아야지
잘 사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끝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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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7-11 am 11:20:00
114.--.105.127 |
| 저랑 비슷하게 사셨네요
저두 어디가서 물어보면 아들만 사주에 나온다구. 과부냐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밤낮없이 일하는데 들어오는 돈은 15년간 200-250겨우 였네요
아들1명 중1까지 학원비 아끼느라 저가 가르쳤어요 영어수학
고등부턴 사립보내서 400주더군요
근데 요즘은 남편이 노안이 와서 오타 미쓰나구요
오십견은 40중반에 왔다그러구
안스럽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다행히 제가 이집 저집 이사하면서 돈불려서 아파트 인서울이네요
저두 작년부터 일해서 월급 200 받지만 더 열심 살아야죠 뭐
팔 치료 받으세요 참지 마시고요
언젠간 해 반짝뜨는날 올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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