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7-08 pm 7:59:00
182.--.83.181 |
| 50입니다
저도 청소정리정돈 강박증이예요.
순서대로 나란히 라벨별로...정리해놔야 기분좋고
반찬도 다 직접 하고 남들 귀찮아서 안해먹는것들도 웬만하면 집에서 합니다.
애들이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으면 피부트러블이 심하고 저희 식구들이 짠거 잘 못먹어서이기도 하고요.
성격이 가만히 있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축 처져있으면 기분도 우울해지는거 같고요
기분 꿀꿀하고 집이 좀 어질러져있는거 같으면 대청소해요 ㅎㅎ
강아지 산책 하루 두번씩 시켜요
아침밥해서 차려놓고 애들 남편 먹으라하고 저는 7시에 산책나갑니다.
저녁도 일찍 먹고 7시에 강아지 산책겸 소화도 시킬겸 나가요.
생리는 규칙적으로 하지만 생전 더위 안타는 제가 밤에 잘때 더워 죽어요.
열이 푹푹올라와요.
3월쯤부터면 밤에 잘때 창문 열고 자요.
우울하게 가만히 있는것보다 저는 움직이는게 소화도 잘되고 활력도 생기고 좋네요
|
|
|
|
|
2 ***
2023-07-09 pm 12:28:00
114.--.105.127 |
| 생리 있어도 그나이면 갱년기증상 옵니다
집안 깔끔한건 운동은 누구에게나 좋습니다. 풍수나 등등
강아지때문에 내가 건강해지나보다 생각합시다
음식솜씨 별로인 저는 님들이 부럽습니다
맛이 있으니 열심 하시겠지요 |
|
|
|
|
3 ***
2023-07-09 pm 4:44:00
221.--.220.221 |
| 저도 50. 청소강박증까진 아니어도 아침에 이불털기부터 한바탕 정리 청소하고 강아지랑 산책나가요
생리는 불규칙하고 양도 적은거보니 오래 안갈듯해요
집에서 요리 다 해먹고 식재료 매주20만원들어요 주말에 가족외식하고 집에있어도 바쁜느낌을 좋아해요
컨디션은 가끔 알러지증상 피부트러블생기고 몸이 무겁게 느껴질때있어요
몸이 쳐질때 바닥에 누워
낮잠도 한번씩 잘때있네요
강아지는 키우는 즐거움 5 힘듦5
외출시 제약이 따르고
힘들때도 있고 돈도 많이 들어요
그래도 볼때마다 귀여워서 웃게 되고 힐링되는게 커요
정서적안정감도 분명히 주고 있어서
얘없인 못살거같은 느낌이 있어요
강지가 마지막때에 속으로 우리집에와서 행복하게 살다간다는 말할꺼같아요 ^^
불쑥화나거나 열이 나거나하는건 없네요
조절이 되는정도인데
가끔 화날때는 윗님처럼 나가서 빠른걸음으로 산책해요
|
|
|
|
|
4 ***
2023-07-09 pm 10:15:00
211.--.141.166 |
| 청소 강박증까진 아니지만 한번 시작하면 구석구석 제가 저를 볶는 느낌이예요
치워도치워도 더러운거 같고 지저분한거 같구요
셋이 어지르고 혼자 치우려니 힘들긴하네요
특히 욕실 이럴줄 알았음 인테리어할때 욕조 떼버릴껄 샤워하고 나서도 욕조 닦느라 또 땀나고 나오기전 물 다시 끼얹고... 빨래도 왜이리 많이 나오는지 식구대로 위아래 하나씩만 벗어놔도.. 수건도 한가득이구요
저는 50 넘어서라기보다 젊었을때부터 늘 갱년기 증상처럼 불끈불끈 화도 나고 땀도 나고 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싶긴 합니다
구체적인 갱년기 증상은 없는거 같은데 폐경되면 어찌될지 걱정스러워요 |
|
|
|
|
5 ***
2023-07-09 pm 10:48:00
39.--.231.21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6 ***
2023-07-10 am 12:46:00
182.--.83.181 |
| 첫 댓글맘인데..
오늘 남편이 그러네요.
당신은 왜 그렇게 열이 나냐고...
예전엔 한여름에 에어컨바람도 싫어하고 조금만 추워지면 보일러 후끈후끈하게 돌렸거든거요
그래서...
여자들은 여지껏 참고 살았던거 화병 터져서 눈치볼 필요없는 50되니까 열불나는거 같다고..
저희남편은 오히려 더위 안타길래..
남자들은 그런 와이프 눈치보여서 불똥튈까 얼어붙어서 추워하는거 같다고 했더니
막 웃네요..
살림은...힘들어도 내마음 편하자고 하는거라서 그다지 스트레스는 받지 않기때문에
그냥저냥 애들 어느정도 다크고
이런저런 자잘한 스트레스 없는 50살....지금이 저는 편하고 좋네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