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7-07 pm 12:27:00
218.--.203.69
딸이냐 아들이냐 에 따라 바뀌던데요
다들 아직 자식들이 결혼안햇는데
딸가진 엄마는 봐달라하면 봐줄수도 잇다
아들가진 엄마는 못본다
근데 지금은 그렇지만
자식 결혼하고 애 낳으면 그때 상황에 닥쳐봐야
결정할수 잇을꺼 같아요
손주 절대 못본다는 엄마
본인 자식 결혼하니 애 봐줍디다
인생이 어찌 흘러갈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선 못봅니다
내한몸 추스르기도 힘들어요
답글
2  ***
2023-07-07 pm 2:30:00
211.--.141.166
대부분 딸이 아기 낳으면 많이들 봐주는거 같아요
한번 봐주면 최소 그아이가 초등 고학년 될때까진 봐줄 생각해야겠더라구요
저희 이웃엔 시어머니가 손주 초등 들어가기 전까진 데려다 키우셨는데 초등 들어가고 나선 자식집으로 새벽같이 출근하시고 중간중간 학원 픽업하시고 저녁에나 집으로 가시더라구요 그아이가 고등때까지 그리 하시는거 보고 진짜 대단하시다 싶었어요
살림을 어디까지 해주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낮에 쓰레기 버리다 자주 마주쳤거든요 워낙 깔끔하신분 같았어요
저는 그리 못할거 같아요
답글
3  ***
2023-07-07 pm 4:53:00
211.--.219.168
정답은 없는거같아요 저희 친정엄마 바로 옆집 살면서 봐주지않앗고 급한일 있을 때 겨우 봐줬구요 딸 셋인데 큰언니 아이는 봐줬어요 초등까지...저는 아이 업고 들고 운전면허 따러 다녓고 아이 울면서 어린이지보냈고 학원했는데 두째낳고 봐줄사람 없어서 학원 그만뒀어요 시누애 둘인데 초등 고학년 까지 10여년를 시모가 봐줫고 애들 다크니 대치동 이사가면서 시모 우울증에 췌장암 말기로 6개월만에 돌아가셧어요 아주 단물 다 빨아먹고 내친거죠 남편도 가끔 서운하다 얘기해요 친정엄머가 저희 애까지 못봐준건 연세드시니 이해도 가고 서운한 점도 있어요 저도 아들 딸 둘있는데 너무 뻔뻔스럽게. (딸애가 좀 뻔스런 성격)봐달라하면 얄미울거같고 ...현재 등하원 도유미 하는데 4살이하는 정말 체력적으로 안되요 용돈 벌려고 5살같은 4살이상만 봅니다 손주들 어릴때는 직접 못봐줄거같아요. 금전적으로 도움은 조금 줗지몰라도
답글
4  ***
2023-07-07 pm 9:12:00
223.--.175.227
먼저 봐준다고는 안하지만 부탁한다면 들어줄 생각입니다
애어릴때 1시간 봐달라는거 야박하게 싫다고 한 시모(시누애는 중등까지 봐줌2명) 단한번 부탁 1시간을 매몰차게 거절한 시모!!!
거기에 맺쳐서 그런가 부탁한다면 자식인데 들어줄거에요
우리도 아무도움없이 온전히 아이키울때 힘들때 많았잖아요
답글
5  ***
2023-07-07 pm 10:28:00
183.--.72.153
노년에 돈이 궁하면 용돈벌이로 봐줄 것 같고 안궁하면 그냥 가끔 급할 때나 봐줄 것 같아요
지금 오십초반인데도 어디 매이는 게 싫어서 직장도 안다니는데
더 늙어서 손주들에게 매이고 싶지가 않네요 ㅜㅜ
탤런트 전%% 여사께서 하신 말씀이 주변 일반인 친구들은 다 손주들 봐주는데
그게 돈이 아쉬워서라고.. 당신은 배우가 직업이니 손주를 안보지만
결국 돈이 있으니 억지로 손주 안봐도 된다고 짠순이 해도
노년에 돈이 자유를 준다 최고다 그런 말씀 같았어요
지인 중에 누구 10년 전에 외손주 봐주셨어요
남편 고위 공직자로 퇴직해서 생계 걱정은 없었지만
그분이 남에게 돈 주는 거 아깝다고 매달 백만원 딸에게 받는 조건으로.
답글
6  ***
2023-07-07 pm 10:53:00
182.--.103.54
자식을 생각하면 봐주는 것이고
나를 생각하면 못봐주는거 같아요.
저라면 건강이 허락된다면 몇년은 봐줄거 같아요.
손주 봐주는데 돈이 연관되니 씁쓸하네요.

답글
7  ***
2023-07-08 am 6:57:00
14.--.37.145
딸 가진 부모지만,봐주고 싶지 않아요.
무릎과 어깨 관절 안 좋아서 봐줄 수도 없구요.
미래는 모르겠지만,지금 생각은 그래요.
아주 아기여서 안아줘야하는거 아니면
가끔 급할 때 부탁하면 봐주게 될지도 모르지만,
먼저 봐주겠다고는 안 할겁니다.
아는 언니가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바로 임신하여 딸 낳고,그 딸이 20대 후반 결혼해서 애 낳았는데요.
그 언니 딸 집 옆에 살면서 직장 다니는 딸의 애 봐주느라 붙들려 있는데,
그 언니는 이뻐 죽겠다면서
카톡 프로필도 다 손주 사진으로 도배하는데,
전 그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지금까지 부모가 자식 죽어라 키웠으면
이제 자기 자식 자기가 알아서 키워야지,
어쩌다 급할 때 몇 번이면 모를까
자기 노후 반납하면서까지 맡아놓고 손주 키워주는거
안쓰러워 보이고,저는 그러고 싶지 않더라구요.
미래엔 일하는 여성들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게
국가적으로 뭔가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까요?
답글
8  ***
2023-07-08 am 11:29:00
39.--.28.186
걱정이군여 근데막상 아기낳으면 너무 이뻐서 저는 잘때만빼면 봐줄꺼같아요~내가 젤소중히 생각하는 아들의 아이인데 얼마나 이쁠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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