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펀을 선반에 세워 놓고 5분 스피치를 연습합니다. 매일....횟수야 알아서...그러다 보면 좀 수월해지고, 스피치하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보니 고치고 싶은 부분도 생깁니다. 애들 앉혀 놓고 해보고, 자꾸 하다보면 외워져서 말이 빨라집니다. 속도만 조절하시고, 그냥 초등때 음악 시험 노래 부르기 보듯이 생각하시고 고개 숙이거나 손을 베베 꼬지만 않는 다면 될듯 싶습니다.
저도 남 앞에서 서서 이야기 하는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개별적으로 만나면 수다를 엄청 떠는데 발표 하는거나, 자기 소개 하는걸 무척 싫어합니다.. 전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단체 면접 보거나 하면 무척 버벅 거리고 헤매다 나옵니다.. 차라리 혼자 면접 보면 말을 더 잘 하는편입니다..
자존감 때문은 아닌것 같아요.이비에스 다큐 프라임을 본적 있는데 내향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걸 못하더리구요. 너무 신중해서 답이 항상 느리고..요즘처럼 자기 피알시대..스피드시대엔 참 힘든성격이죠. 그런데 우리날 유명 시오들은 그런 내향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다네요. 어떤 시오는 직원들과 회의가 힘들어서 혼자 동영상을 찍어 직원회의때 틀어준답니다. 헌데 그 시오는 무척 능력있고 섬세하게 직원들을 챙긴다고... 타고난 성격이라서 힘든건데..연습하면 좀 나아진다 합니다..저도 내향적이라 세상살이 힘드네요..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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