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4-26 pm 6:42:00
175.--.31.43 |
| 저도 여중 여고 여대 나왔는데요.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은 소식 끊긴지 오래라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구요.
고등학교는,동창회 한다고 연락은 몇 번 받았는데,
제가 그때 까지 잘 나가다가
그 사이 가세도 기울고 지금 현재 사정도 안 좋고 해서 안 나가니까
더 이상 연락 안 오네요.
고등 때 친구는 딱 1명만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데,
걘 지방 살고 전 서울 살아서
잘 해야 1년에 한번 정도 봅니다.
대학교는,과 동창회는 졸업하고 한번인가 했는데,
저랑 친했던 애는 이민 가고,
제가 워낙 이사도 많이 다녀서 그런지
핸드폰 없던 시절에 이미 소식 끊겼어요.
제가 친했던 친구 외엔 연락 않고 지냈으니
그 외 과 친구들은 동창회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단,대학 향우회(같은 대학 내에 같은 지역 고등학교 나온 애들 모임)친구들은 지금도 만나지만,
저랑 같은 고등학교 출신은 없구요.
초등학교 동창회는 하는데,
제가 서울 살고,일이 있어 못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은 참석하고,몇몇 하고는 평소에 전화나 카톡하며 지내요.
제가 요즘 만나는 사람들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인데,
그렇게 만난 친구들은 자기 가정 일과 자기 자신 일이 우선이니,
취미 활동하는 시간 끝나고 차 마시거나 밥 먹는 정도고,
시간 내어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취미활동 하는 사람들과 1달에 1번 갖는 모임도 있긴 하지만,
그중엔 친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마냥 즐겁진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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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4-26 pm 6:52:00
122.--.164.67 |
|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요.
있다해도 안나갔을거예요.
예전에는 모임하나없는게 이상해보일까봐
어울려보려 안하던짓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안해요.
단 한번도 모임이 즐거웠던적 없어요.
피곤하고 기빨린다고나 할까..
나름 잘 살고 있다가도 비교질 당하다보면
집에와서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도 들고
그런 감정이 불쾌하고..
다시 고요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려서요.
장례식이나 결혼식에서 오랜먼에 만나는
친척들도 반가운거 잠깐
대부분의 시간은 불편하더라고요.
왜그렇게 관심들은 많은지
온갖거 묻고 견주고 따지고..
얼마전 장례식이후로 친척들 얼굴보자하는데
안나갔어요.
전 일대일로 만나는게 좋지 우르르....그런 모임 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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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4-26 pm 7:27:00
121.--.130.194 |
| 저도 아무것도 없네요 ㅜㅜ
남편도 마찬가지..
동창회도 직업적으로 사람이 필요하거나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나
심심해서라도 활동하려고 하지 그외 대부분 사람들은
본인들이 나서서 하기는 귀찮고 누가 해주면 좋은데
해주는 사람은 없으니 못하고 안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시골 고향 친구들은 보니 그 동네서 계속 살고 해서 동창회를 하던데
도시에서는 동창회가 쉽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학생수가 많았고 전학도 자주 가고 그러다 보니..
시골은 초중고 10년 넘게 계속 보고 처녀총각 때도 그 지역에서
살면서 만나게 되고 그러니 정말 동창들끼리 친하죠
동창들끼리 소개팅 하고 결혼도 많이 하고 그러니 꼭 내 친구 아니여도
오빠 동생 형님 하면서 서로들 잘 알던데 저도 도시서 학교를 다니고
친구가 많이 없다보니 그런 점은 좀 부러워요
남편은 직업상 동창회 참석을 못해서 안했는데 이제는 참석 가능하니
동창회 가보라고 할까 싶으기도 한데 잘 모르겠어요
젊을 적에 만나던 사회 친구들도 모임 빠지니 안만나는데
옛동창들 지금 봐야 경조사용밖에 더 안될 것 같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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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4-27 am 7:17:00
211.--.64.153 |
| 두루두루 친한성격이 아니어서
동창회 한다해도 안갓을 거에요
밴드에 몇기동창들 들어가 잇지만
그들만의 리그랄까
잘난애 잘난척하는애 성격 좋은애들이나
모이는거 같아요
전 다 해당사항 안되네요
남편이 모임이 활발하면 님이 좀 스트레스 받을꺼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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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pm 12:55:00
117.--.1.184 |
| 잘난애 잘난척하는애 성격 좋은애들이나
모이는거 같아요
전 다 해당사항 안되네요;; 22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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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4-27 pm 12:37:00
211.--.60.121 |
| 남편과 비교를 하니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네요
남편은 저런가보다 생각하고 원글님은 본인 사정 맞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여기저기 불려나가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바쁜것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님은 모임이 나가도 싶은데 없어 참석을 못해 답답하신거같네요 남의식을 많이 하는 성격같네요
나이 50세가 되니 남의식도 덜하게 되고 본인이 삶과 행복에 대해 돌아보는게 좋은거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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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4-27 pm 1:03:00
117.--.1.184 |
| 원글님 남편분 같은 타입 부러워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저는 여러 모임 만남, 일대일부터 다수모임까지
활발히 하는 게 좋은 건 줄 알다가 그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 걸 이 나이에야 알았어요.
그런데 님은 비교돼서 우울하시다니, 꼭 동창회나 친구들 모임 아니어도 모임은 요즘 갖기 쉽던데 알아보세요.
님이 관심있는 분야나, 취미 쪽 파 보시면 비슷한 사람들끼리 인터넷 통해 모임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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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4-27 pm 2:27:00
182.--.216.46 |
| 대략적인 이유들이 위에다 나왔네요,,
끈끈하게 오래 유지되고 있는 몇안되는 사례빼고는..
아주 활동적인 성향이라면 모를까 저라면 남편의 그런 활동도 약간 자제시킬듯 하네요
시간적 경제적 감정적 소비라 생각되는 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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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04-27 pm 3:21:00
1.--.201.5 |
| 저는동창회가 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없고 있어도 안나갈거 같아요
제가 학창시절에 가정사나 여러가지 이유로 어두운 아이라 부끄럽기도 하고
많이 친구를 안사귀었던 지라 ㅋㅋ 대부분 동창회 모임이 좋다는 말보다 신경쓰인다는 말이 더 많아서
관심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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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3-04-27 pm 4:43:00
211.--.141.166 |
| 저는 시골에서 남녀공학나왔어요
몇년전까지만해도 동창회 참석하라고 연락왔었는데안나갑니다 시골이라 행사가 많은건지 참석 안해도 회비만 내달라는데 몇만원이 아니라 몇십 비싸더라구요 안나갈건데 뭐하러 내겠어요
저는 학교만 시골에서 나왔지 계속 서울에서 사회생활했고 결혼해서 사는곳도 서울이라 시골친구들이랑은 몇명만 연락하는 정도였어요
대부분 학교다닐때 활발하게 놀던 친구들이 동창회도 적극적으로 나가는거 같아 저랑 친한 아이들도 아니고 동창회에서 눈맞아 이혼하고 재혼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별로 나가고 싶지않더라구요
시골에서 사업하는 친구들은 동창회 필수인거 같더라구요 회비외에 찬조금도 따로 내구요
남편은 서울에서 남중남고 나왔는데 동창회는 안나가고 고등때 친구들이랑 모임만 있는거 같아요
대학동문들이랑 골프모임 만들어 나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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