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4-03 pm 7:44:00
182.--.83.181 |
| 남편이 바뀌길 바라지않고 제 마음을 바꿨어요.
부부사이에 가족간에 서로 챙겨주고 배려해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다면..
그러길 바라기만 한다면 내 마음만 속상하고 화나고 아픕니다.
다만 저도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하는대신
남편한테도 많이 무관심해졌네요
원래 더 좋아하고 더 바라고 더 기대는 쪽이 아쉬운거예요
웃긴건...제가 변하니까 남편이 확실히 더 잘하긴 하더라구요
받을줄만 알다가 본인이 아쉬우니까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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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4-03 pm 11:37:00
211.--.141.166 |
| 주변에 보니 바뀌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람 크게 변하진않아요
아픈 시일이 길어질수록 무뎌지고 짜증 낼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사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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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pm 6:02:00
125.--.67.110 |
| 그런가요?
에효..
다정한 남편두신분들도 있겠죠?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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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4-04 am 12:37:00
121.--.130.169 |
| 나이 더 들기전에 별거라도 해서 아내 귀한 줄 알아야 남자들이 좀 정신 차리지
그전엔 택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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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4 pm 6:05:00
125.--.67.110 |
| 이사람은 별거하면 고생스럽다기보다 더좋아할꺼같아요..
엄청 독립적이고 나도 너 안건들테니 너도 관심꺼
이런식이라~~
그럼 결혼이란건 왜했는지.,
넘넘 외롭고 나이드니 더하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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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4-04 am 9:22:00
117.--.113.206 |
| 정말 첫번째 댓글처럼 남편이 바뀌길 바라지말고 제 마음을 바꾸는게 답이에요.
저도 많이 아파서 수술하고 하니... 남편이 아이들을 잡아요
엄마가 아픈데 안도와준다고 자기는 하지도 않으면서 할줄도 모르고요..
해준다고 하는게 나가서 먹는것, 청소안해도 깨끗하다 하면서 안해줘요~
그냥 내가 집 좀 더러워도 참고, 꼭 집 밥안해도 힘들면 사먹고
내 몸관리에 집중하는게 더 식구들도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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