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3-30 am 8:13:00
182.--.103.54 |
| 저 싫을때 많아요ㅎ
아마 지금 님상황이 뭔가 우울감이 있어 더 그렇게 생각될거예요.
그리고 님이 생각하는 형제들도 부모 아파 저희들이 힘들면 짜증과 불평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형제간 누가 힘들면 처음엔 위로해주다가 나중엔 자기에게 폐 끼칠까 까칠해져요.
그래서 겉으론 웃고 즐기지만 속으론 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보호막을 치고 지내는거예요.
그런데 인간의 본질이 그래요.이기적인 모습.
고슴도치는 가시로 표현하지만 사람은 지나면 말로 다 드러나요.
님의 서운한 감정 이해되지만 님도 그냥 만나면 웃고
즐기면돼요.
님이 갖고 있는 감사목록을 무기로 생각하면 여유가 생길거예요.
의지하지 마세요.
지금도 의지해서 서운한 감정이 드는거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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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3-30 pm 2:09:00
182.--.83.181 |
| 물론 있죠.
하지만 그 감정에 사로잡혀서 힘들어하지 않으려고 해요.
적당히 컷트할거 하고 적당하게 잘 지내고 싶어요
부모형제뿐 아니라 남편..하물며 내가 낳은 자식도 힘들때 있잖아요
그게 물론 그들이 잘못해서 일수도 있지만 나랑 그냥 생각이 달라서 뜻이 안맞아서
오해가 있어서일수 있어요.
그리고 나만 맞고 나만 잘한다는 생각은 절대 안해요.
그들도 내게 그런 마음 들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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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3-30 pm 3:19:00
211.--.141.16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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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3-30 pm 11:58:00
210.--.224.215 |
| 50대 초반입니다 저 역시도 원룸 하나 얻어 혼자살고픈 마음뿐이랍니다 20년 살았으니 재산 반반 나누고 아무도 모르는곳에 가서 조용히 살고파요 애들은 한달에 한번만 보고 살며 더 반가울듯 하고 기다려지고 할듯하네요 잠도 실컷자고 tv도 보고픈거 실컷보고 자유롭게 살고프네요 시댁도 인연 끊고‥20년을 갇혀 살림하고 애키우고 남편 스트레스 받고 ‥이젠 남은 인생이라도 편하게 살고프네요 ‥마음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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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3-31 am 6:17:00
117.--.23.180 |
| 부모님 잘해주시고
형제들 잘 모여 놉니다 사는거 비슷하고
친하게 지내고 ..이 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은 관계죠.
50중반에 그정도면 그래도 복많은 편 아닌가요.
크게 등질 일 없었고 긴가민가 의심가는 정도라면
맘 다스리기 나름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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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4-01 am 7:47:00
121.--.130.169 |
| 뭔 욕심인지 자격지심인지 혼자 왜 그래요??
막내한테 무슨 특별히 부담을 지우는 것도 아닐텐데..
님 마음의 문제 같아요
형제라고 결혼해서 예전처럼 동생만 챙겨줄 수도 없을텐데..
언니 오빠들한테도 물어봐요
자기들은 뭐 부모나 형제에게 섭섭한 마음 없는가..
이젠 님이 삐진다해도 그런가보다 하지 신경도 안씁니다
자기들끼리도 잘 모인다는게 바로 그 증거죠
난 아예 기대가 없으니 서운하고 말고 할 일도 없는데
님은 아직도 막내로써 여전히 관심 받고 싶은가봐요
하지만 이젠 부모도 늙어서 자식한테 무심해지고
형제들도 다 자기 자식 노후 걱정이 먼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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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4-01 am 7:52:00
121.--.130.169 |
| 가기싫음 가지마세요^^
이젠 그래도 될 나이잖아요
막내라 그동안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억지로 할 적도 많아서 그런가봐요
이해해요
저는 맏딸인데도 효도강박 없이 부모 입장에서는 서운할 정도로 무심한 듯 살아요
저 역시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어느날 나부터 살자 하고부턴
남 눈치 안보고 이젠 다 말합니다
한두번 하다보니 이젠 자연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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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04-01 am 9:00:00
223.--.165.22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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