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3-25 am 3:03:00
211.--.69.195
저희집 남편은 시누 뿐 아니라,
자기 부모 형제와 자기 자신만 아는 사람이고,
아내와 자식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 부모 형제한테도 잘 하고
아내와 자식에게도 잘 하면 상관없는데,
뭐랄까,아내와 자식은
자기가 호구짓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같이 호구짓할 사람 정도로 안다 할까요.
거기에 관한 에피소드들은 20년 넘는 분량이니
생략할게요.
20년 그러고사니,
언젠가부턴 남의 편이다 생각하며
포기하고 삽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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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am 7:24:00
1.--.12.48
원글. 저도 20년 넘었는데 내가 별짓을 해도 안 변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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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am 9:16:00
175.--.30.220
안 변해요.
내가 나 변화시키는 것도 힘든데
다른 사람을 어떻게 고치나요?
그냥 내 마음 편한 쪽으로 마음 갖는게
나한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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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pm 10:15:00
122.--.44.243
저희집두요..
저런인간들은 결혼자체를, 왜했나모르겠어요.,.
평생 지엄마랑 살지..ㅜ
2  ***
2023-03-25 am 5:49: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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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am 7:28:00
1.--.12.48
원글. 죽어야 끝난다는말 100% 공감요
깜놀요 제가 그래요 모든1순위가 울 가족인데 남편은 시댁이 1순위에요
행복하게 살아도 짧은 인생이라 이런걸로 에너지 소비 안하고 싶은데 스트레스 만병의 원인인데 포기를 아직 못 해서 남편은 쿨쿨 잘 자는데 저만 속 썩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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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am 8:35:00
39.--.119.177
222
죽어야 끝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남편이 K장남입니다.
엄청난 효자였고 두분 돌아가시니 동생들예게 애틋합니다. 부모님이 안계시니 본인이 동새들 돌봐줘야 한다고. 40~50인 동생이 3명입니다.
주기적으로 선물보내고 돈 빌려주고 주기만 합니다.
제가 얘기했어요.
'당신 경제활동 끝나면 국물도 없다고 '

3  ***
2023-03-25 am 6:40:00
211.--.98.252
이기회에 최신 노트북 하나 장만하세요
카드로 긁고 남편 반응 어떤지 보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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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am 7:30:00
1.--.12.48
원글.내가 계속 난리치면 먼저 살 사람이에요
맞벌이 생활비 제가 다 관리해서 타격없어요
제가 한다한들 본인카드 본인맘대로 씁니다
신혼때 내가 뭐라하면 보란듯이 돈 더 쓰더라구요
4  ***
2023-03-25 am 6:47:00
182.--.103.54
이런 남편이 있군요.신기해요.
보통 아내,자식 위주아닌가요.
제 시가형제들,친가형제들을 봐도 모두 자기식구 위주고 그외 부.모.형제들은 의례상 대하던데요.
예로든 노트북도 시누가 달라해도 자식이 쓰면 안줘요.
아마 시누를 이상하다할걸요.사서 쓰지 하고요.
그렇게 시누 위하면 아내입장에선 시누도 싫어질거같네요.저도 시누 입장도 되지만 오라비가 절 쬐끔이라도 위할 때 올케의 샘?이 팍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이해해요.
님 남편은 뼈속까지 시가사랑이 자리잡고 있네요.
고치기 힘들거 같아요.
그냥 인정하고 내 효도까지 다하는구나 생각하며 내비둘수밖에 없겠네요.
답글
  ***
2023-03-25 am 7:32:00
1.--.12.48
원글. 누나를 본인 자식인줄 알아요
누나네 매형이 있음에도 그 집 가장인줄 알아요
돈 들어갈일 있으면 제 남편에게 얘기하고 남편이 시댁에 얘기해서 돈 주게 해요
울 집은 돈 많이 번다 허세 쩔어요
누나 장애인도 아니고 경제적 활동도 안 합니다
저는 직장에 집 빚 갚으려고 주말에 알바를 1년 넘게 또 간간히 뛰고 그랬는데 지금은 승질나서 직장만 다녀요
5  ***
2023-03-25 am 7:42:00
211.--.141.166
속상하시겠어요
남편분이 뭘 모르시네요
나중에 뭐니뭐니해도 옆지기가 최고인걸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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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am 7:53:00
1.--.12.48
원글 그러게요
아프면 내가 돌봐야되는데
시누 딸 사랑도 끔찍해요
남편에게 그랬죠
자기가 고모, 이모에게 용돈 줘 본적 있어?
없다하데요
시누딸이 울 남편에게 용돈줄일 없다 알으라고 한 얘기네요
6  ***
2023-03-25 pm 8:17:00
122.--.164.67
우리집 남편은 그런거 전혀 없어요.
남매라 시누한명 있는데 미혼이예요.
시누도 조카사랑 뭐 그런거 전혀 없어서
애들 입학 졸업 세뱃돈 이런거 안챙겨요.
남편과 전화통화도 없고
저랑 좀 부딪힐일이 있었는데
그후론 명절때도 시모가 오는 날짜 다르게했는지
마주친적도 없어요.
전 지금껏 시누 전화번호도 모르고
한번도 통화해본적없고
애들도 고모랑 통화해본적 없어요.

그래서인지 남편이 시누를 챙긴다는게 기이하게 느껴지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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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pm 12:39:00
223.--.175.167
원글. 가정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나
서로 선 지키면서 잘 지내면 좋죠
선을 안 지키니 문제죠
7  ***
2023-03-26 am 1:56:00
116.--.44.100
시누도 이해안가네
사이가 돈독해서 그런가 본데
본인도 시집살이 할텐데 저라면 미안할듯
부부사이 안좋아 끊어진 가족봤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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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6 pm 12:38:00
223.--.175.167
원글. 제가 이혼하면 시누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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