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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am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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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수학 1타 현우진 강사 영상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보통의 지능으로 노력해서 극복하지 못할 공부는 대학원 부터 공부지,
대학 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동의가 되더라구요.
제 생각엔,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한 가지는,
공부 방법이 아이한테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A라는 방식으로 설명해야 알아 듣는 사람이 있고,B라는 방식으로 설명해야 알아 듣는 사람이 있는데,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그게 맞아야 효과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그랬고 저희 애도
현역 땐 잘 이해 안되던 과목이
재수할 때 그런게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니
(1타 강사 아니예요.그 학원 다닌 사람만 아는 무명인 선생님이셨어요)
이해가 넘 잘 되더라구요.
또,아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은연 중에 그 공부를 뇌가 거부하고 있을 수도 있고,
그 공부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하고 실패의 경험이 있어서 미리 겁내는 것일 수도 있구요.
애가 이해 못 해도,어떻게 이걸 모를 수가 있냐 하면
애가 더 주눅 들 수 있으니,
다각도로 방법을 찾아보시고 격려해주세요.
아,그리고,요즘 애들이 책을 많이 안 읽다보니
어휘력이 부족해서,말이나 글의 맥락을 못 짚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런데,원글님 아이가 전형적인 문과 타입이라면
그건 해당 안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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