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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am 12:08:00
211.--.18.146
사회복지사 저 지금 공부중입니다(51세)
전 요양보호사 이기도합니다만 지인들이 공부해보라고 해서(다행히 여차저차해서 돈은 안듭니다) 요양보호사하면서 괴리감 자존감이 낮아질수 있다고 느낄수 있다해서(4년제 대졸자라고) 요양원 원장님이 해보라해서 합니다만
사회복지사 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복 카페 가입해서 글들 보거나 요양원 근무하는 사복분들보면 이것도 성격에 맞아야 되지 않나 싶어요
상담 잘하고 잡다한 서류 작성 및 제출하고 운전해가면서 수급자 어르신들 만나러 다녀야하고 요양보호사 관리해야하구 에고 머리아파서 못하겠어요. 전 이전에 학원운영 20년해서 할라면 하겠지만 더 이상 상담 및 관리 귀찮거든요.
또한 30~40대도 많아서 50대 신입으로 들어가서 적응 힘들거고
50대 뽑아주지도 않을거구요
이 자격증으로 요양원 차릴려고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나랏돈으로 운영하니 유치원이 다 요양원으로 바뀌는거구요
슬프지만 어르신들 하나하나가 사실 꾸준하게 들어오는 돈이거든요 )
그냥 요양보호사 처럼 국민자격증인거죠
그냥 요양보호사 하며 (일은 힘드나 같이 일하는 동료선생님들이 넘 좋거든요)간호조무사 내년에 준비하려고 합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 거의 50대 후반 60대 이십니다. 매일 치매나 와상 어르신들보며 느끼지만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 보며 아 60대까지는 일해야겠다 싶어요 하루하루 소중하다 느낍니다
여하간 저는 사복에 대해 이런 생각이지만 원글님은 도전해보세요 아 근데 예전과 바뀌어서 기본 2년 잡고 공부야해요
답글
2  ***
2023-03-15 am 10:55:00
223.--.204.64
친한 50대언니 두명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다해 저도 관심가졌었어요.
둘 다 50살까지만 일하고 그만둔다고 영어강사하다
전업주부하며 준비했다는데요.
모집글들 보니 사회복지사 일만 하는게 아니고
요양보호사일까지 두루두루 시키는 곳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종교가 있어서 보람을 갖고 일해야하고 노인을
좋아해야(?)적성에 맞아야겠더라구요.
나이 먹고도 하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요양병원
다녀와 정말 성격좋고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회복지사,간호사,어린이집샘은 돈보고 할 수 없고
보람으로 해야한다고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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