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2-25 pm 9:37:00
112.--.192.165 |
| 요즘 애들은 가능한 오래 부모와 살고 싶어하고
부모들은 가능한 빨리 떨어져지내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저 같으면 딸만 독립 시켜 내보내겠어요
나름 익슉한 동네애 지인들도 있을텐데 딸 때문에
타지역으로 옮겨가면 말년이 너무 외롭고 쓸쓸할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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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2-25 pm 11:41:00
121.--.131.20 |
| 지인이 지방서 친한 친구나 의지 할 배우자가 없어서라도 가고싶어 하는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딸의 외로움이나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라도 나를 좀 꺽고 딸과 살 것 같아요
배우자도 없음 자식이라도 가까이 있어야지 지금부터 떨어지면 지인은 외로워져요
자식도 혼자 고생스러울테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건 가족도 마찬가지라
배우자가 없을수록 아이들과 가까이 있는게 서로를 위해서도 좋고
지인도 일을 계속 해야 할 처지라면 먹고 사는 게 우선이니 가는게 좋겠죠
자식도 거기서 취직하고 자리 잡으면 그땐 오고 싶어도 못오니깐
늙어가는 내가 답답할 상황에 대비해서라도 저라면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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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2-26 pm 11:38:00
211.--.98.252 |
| 딸과 같이 있을 생각에 답답하고 안맞으면에
답이 있네요
각자 독립이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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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2-27 am 11:32:00
121.--.131.20 |
| 2번 댓글맘인데 세상에 더 나은 선택이란 없어요
장단점이 있으니 이후 생길 장단점을 예상하고 자신이 더 감당할 수 있는 걸로 해야죠
이혼하고 한부모가 자식 키운 경우 자식에 대한 집착으로 애들이 떨어지고싶어 하던데
딸이 수도권 가길 원한다면 보내주고 이후에 혼자 지내보다 같이 합칠지 말지를
결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안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떨어져 있어보면 객관적으로 둘의 관계가 봐져요
제가 가족들과 따로 살아보니 다들 힘들었겠구나를 알았어 안맞다면
한번쯤 떨어져 있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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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2-28 pm 12:31:00
218.--.203.69 |
| 일단은 옮기고 같이 살면서
딸이 취직하고 돈좀 모으면
그때가서 딸의 독립을 생각해보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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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3-03 pm 1:21:00
129.--.9.53 |
| 딸과 철천지 원수처럼 지내면 모를까 일단 경제적인 사정이 먼저인 듯 합니다.
독립시킬 만한 여유가 되면 시키되, 보안이나, 범죄취약 지역은 피해 안전한 동네에 집을 얻어 주는게 맞는것 같구요, 그게 힘들면 당연히 함께 살면서 미래를 준비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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