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2-16 pm 9:01:00
121.--.131.20 |
| 남편은 젊을 적에 잘 도와주더니 나이 드니 안해요
나도 하기 싫은데 지 일도 아니니 더 하기 싫은 남편 이해되구여
남편은 안시키더라도 애들은 좀 시키세요
우리 남편은 노동일이라 오십대에 그 일로 월급 가져다주는 것만 해도 힘들거라
저도 이제는 가사노동 안시키고 싶은데 님 남편 사무직이면 좀 도와줘도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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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2-16 pm 9:37:00
59.--.64.218 |
| 비교하면 불행시작이에요
어떤 엄마는 경제적 능력이 더 있거나 더 따뜻한 엄마일수도 있잖아요
시켜서 안도와주는 상황이라면 더 쎄게 시켜보던지 안될거같음 딴수를 찾아야죠
식기세척기 들여놓으세요
화가 안나요
설거지가 선택이 된다는게 굉장한 위안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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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2-16 pm 11:27:00
125.--.40.172 |
| 애들 대학생 되고 남편 고위직되고,,고생하셨어요
어필도 하시고,, 그리고 이제는 적당히 하셔요
남편과 자식은.. 시간이 많이 필요합디다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엔 단기효과는 없는 가성비 마이너스,,
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 들이시고 반찬가게 이용하세요
그리고 그공간에서 빠져나와 힐링타임을 간헐적으로 적절히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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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2-16 pm 11:48:00
211.--.141.166 |
| 저도 주부역활 열심히하며 살아왔어요
남편은 할줄 아는것도 없거니와 돈버느라 애쓰니 굳이 시키고 싶지않고 아이들은 밥차릴때 수저라도 놓게 시켜요
보통은 저 혼자하고 방학땐 시킵니다
남자 아이들이지만 언젠간 독립해얄텐데 뭐라도 해봐야 나중에 안굶을거 같아서요
많이 해봐서 접시에 반찬 덜고 밥푸고 앞접시 정도는 놀줄 알더라구요 아주 간단한 요리도 혼자 해 먹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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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2-17 am 9:35:00
164.--.106.136 |
| |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친구 남편들, 회사 남자들이 쓰레기 전담 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일반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등 버려지는 거 하나도 안 버리는 저희 남편, 아들 째려보는데요... 정말 저희 아파트는 분리수거의 경우 어른 아이 포함 남자가 95% 나오거든요... 근데 머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어쩌겠어요... 지인분 때메 갑자기 집에서 손 놓는 가족분이 얄미우실 거 같아요...ㅎㅎㅎ 그냥 머 사는게 다 각자니, 화냈다가, 살살 얘기했다가 해도 안하므로 그냥 저도 화냈다가 포기했다가 하는 편이예요... 설겆이도 당근 아무도 안하고, 저도 세척기 사서 돌리기도 하구, 간단히 그냥 손으로 하기도 하구.... 근데 머, 저희 남편 대신 고가 선물로 때우고, 아들은 맨날 지 인턴 하느라 지치고 힘들다고 난리... 고가 선물들 봐도, 제가 다른 집 와이프들은 안하는? 덜하는? 이런저런 잔고생 군말없이 하는 거 생각하면 제 기분이 썩 좋진 않은데, 남들은 부럽고 신기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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