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를 접는다는건 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날 딱 한번의 시험이 준비한다고 뜻대로 될지도 의문입니다. 또 정시 문이 좁습니다. 입시는 뚜껑 열어봐야 압니다. 수시 라는 넓은 문을 두드려 보지도 않고 좁은 문을 선택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 하다보면 길은 있습니다. 학교가 좋으면 당연히 수상경력 어렵습니다. 그런 친구도 좋은 대학 가는거 봤습니다. 또 내신이 중정도 인 친구도 생각보다 좋은 대학에 수시로 붙는거 봤습니다. 요즘 입시는 칼로 무 자르는 듯한 컷이 있는것도 아니여서 그야말로 복불복으로 끝까지 모든 방향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물론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정시도 당연 최선을 다해 준비 해야하구요.
수시 비중이 높으니 놓치기 아까울 수도 있긴 한데요 문제는 아이들이 수시 쓰면서 대부분 기대치를 높게 가지고 마치 이미 합격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나보더군요 결국 가장 집중해야 할 시기에 자소서등등 준비하면서 오히려 기분만 붕 뜬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수능까지 망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실제 정보력 뛰어난 제 친구는 아이 2학년 마치고 학생부 분석해서 수시 어렵겠다 판단 후 수시철에 분위기 휩쓸리지 않도록 아이 다잡고 온전히 정시만 준비시켜 재수없이 좋은 학교 보내더이다 아이를 믿고 기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결정적인 때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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