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07 pm 4:37:00
1.--.114.52 |
| 자수성가형 남편들의 특징이죠
본인과 비교해서 부족함 없는 자식들이
열심히 살지않는다구요
아마도 남편과 아이처지가 바꼈어도
남편도 똑같이 아들과 비슷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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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7-07 pm 6:53:00
121.--.118.39 |
| 휼륭하신 분이고 배울점도 많을듯 한데, 요즘 애들한테는 잔소리나,
부담으로 들리긴 할것 같아요. 신랑을 잘 타이르셨야 겠어요. 자기
휼륭하고, 존경스러운데, 요즘 애들은 좀 다르지~ 이러면서 부드럽게요.
신랑도 꽉 막히신분 아니면 이해하지 않을까요? 똑똑하신 분이라면
고치시겠죠. 아이 잘되는길이 부부가 바라는 길이니까 그게 독이 될수도
있다 기분 좋을때 가끔 세뇌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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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7-08 pm 12:09:00
183.--.14.9 |
| 맞아요... 자수성가한 분들의 특징이예요...우리 남편은 거기에 더해 아이가 감사해하지 않고 당연하다 생각한다고 말해요... 일명 4가지가 없다고...
초4때부터 본인 회사에서 일시켰어요... 늦잠자는꼴도 못봐서 방학때도 아침에 아이 깨우고 출근했어요
아이는 중학교때까지는 그냥 수긍했는데 고등학생이 되니 아빠를 어려워하면서도 무지하게 싫어해요.
제가 볼때 우리 아이 정말 잘 자랐는데 남편은 아이와 눈만 마주치면 훈계하고 지적해요.
그리고 뭔가 자꾸 본인의 생각을 주입시키려고하고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요.
남편을 바꾸려고 노력해봤지만 부부싸움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힘들어할때 같이 맞장구쳐주고... 아이랑 둘이만 있는시간에 같이 맛난거먹고
같이 놀아주고... 가능하면 지적하지 않고 또래에 맞쳐 얘기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아빠와 둘이만 있는 시간을 최대한 없게 하려고 부던히 노력해요...
그리고 가족이 다같이 있을때는 일부러 농담도 많이하고 화재를 딴곳으로 돌리려고 노력하고 아이를 지적할만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아요.힘들지만 아이가 아빠한테 지적받아 눈치보고 속상해서 울고 하면 그게 더 힘들더라구요...우리 남편은 욱하는 성격도 있어서 저는 남편을 바꾸기보다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그리고 빨리 아이가 경제적으로 독립할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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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7-09 pm 12:06:00
218.--.60.244 |
| 우리는 반대네요,,
신랑 역시 개천의 용 케이스
학원 한번 못 가보고 오롯이 본인 머리와 노력만으로 스카이
결혼 후 제 뒷바라지로 현재 전문직
시가는 관심도 뭣도 없이 딱 밥만 안굶겨 키웠더군요
아이 하나인데 어릴 때부터 물고빨고
공부 뒷바라지에 헌신적이구요
아이가 원하는 건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 안달
저 역시 사랑을 못받고 컸기에 그만큼 더 해주고픈 보상심리가 있음에도
그 사이에서 중심 잡느라 힘들 정도입니다
아이는 다행히 본인이 누리는 걸 고마워하는 양심? ㅋ 은 있어요
그럼에도 한번씩 당연한 듯 여길 때,,신랑한테 물어봐요
서운하거나 괘씸하지 않냐고
그게 부모자식간 이라네요
저 아이는 그런 사랑을 받으려고 태어난 아이래요 ㅋㅋ
아주 무한애정입니다
전생에 아이에게 얼마나 진 빚이 크길래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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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0 am 12:03:00
211.--.151.81 |
| 이분글보면 원글님 은근위로염장질글이네여~^^
이런답글은 안다는게 나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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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7-10 am 1:42:00
211.--.43.136 |
| | 자수성가도 두 타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원글맘 같은 경우, 무한사랑 댓글단 케이스. 사실 원글맘 남편 분이라고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의 표현방식이 다를 뿐이죠. 안타까운건 아이가 아빠를 멀리하려고 하는거죠.ㅜㅜ 전 인터넷에서 자녀교육에 좋은 글 있음 복사해서 읽어보라고해요. 때론 카톡으로보내기도 하죠.그러면 실행기간이 짧아서 그렇지 이틀정도는 아이를 이해하고 너그러워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다음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만요. 엄마가 많이 아이와 공감해 주면 좋아요. 허나 아이에게 남편 흉을 보믄 안됩니다. 잘 안되겠지만, 아빠가 이러이러해서 그런다. 네가 이해해라...하셔야합니다. 남편이 예뻐서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입니다. 설명하자면 길어서 그만 줄이고요. 암튼 아이에게 아빠의 단점을 함께 얘기하는건 내아이를 망치는 하나의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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