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1-24 pm 4:29:00
103.--.85.245
제가 다 짜증이 나네요
그 엄마가 얘기할 때 한마디 하세요 ~~지금 말하는거 다 개인정보네 누가들으면 안되겠구만 해보세요
저도 그런 사람과 근무하다 다른 지사로 옮겼답니다. 자기집에 금송아지 몇마리 있는것처럼. 남가진거 모두 질투
진짜 나이에 상관없이 그러더라구요. 묻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얘기 특히 자식자랑얘기는 진짜 더 괴롭습니다.
답글
2  ***
2022-11-24 pm 5:05:00
182.--.83.181
그 사람이 싫으면 안보느거지요.
그런데 스스로는 자기를 객관적으로 볼수 없어요.
원글님이 난척있는척 안해도 원글님보다 가지지 못한 사람은 원글님을 그렇게 볼수도 있는거고요.
말하다보면 아무리 티안내려고 해도 티나게 마련이예요.
그런얘기 다 빼면 대체 대화가 되긴 할까요?
제가 취미로 미술을 배우는데 취미얘기할때도 돈많은 사람들은 달라요.
똑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도 그걸 즐기는 모양새나 방법이 달라지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그나마 저를 볼때도 돈있고 시간있어서 그림그리냐...헛짓이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요.
애들얘기도 마찬가지죠
저희 아이도 스카이중 하나인데 아니 스는 넘사벽이니까 카이중 하나인데...
자식얘기 아예안하면 모를까 혹시라도 누가 말꺼내면 티납니다.
누군가는 잘난척이라고 생각하겠죠
답글
3  ***
2022-11-24 pm 6:37:00
39.--.147.225
누구나 다 한가지씩은 자격지심이 있죠 전 님 분당에 집 건물 세채 넘 부러운데요 님은 자랑 안한다고 하나 우연히 님도 모르게 얘기 나오면 그 부분에 자격지심 있는 분은 그걸 얼른 캐치해요 그리고 그 비슷한 얘기만 나올때마다 불편해 지는 거에요 님도 결혼당시 지원 못받은거 첫애 키울때 어려웟던거 지방대 보낸거에 컴플렉스가 있고 상처가 있으니 그걸 누가 건드리지않아도 원인이 되는 시부모의 재력 엄청난 사교육얘길 들으면 불편하고 님의 상처가 건다려져 힘든거에요 아 난 왜 부자 시부모가 없어서 내 자식을 제대로 못키웠을까 화난다 기분나쁘다 .. 그러면서 듣기 싫어지는 거죠 누구나 다 그런부분이 있어요 님도 그걸 인정하시니 한발자국 떨어져서 보세요 저부터도 님이 부러운데요 자식 둘중에 하나는 스카이 다니는거 누군가는 부러워하고 질투나 죽을걸요 법륜스님이 지난 과거는 어쩔수 없다고 햇어요 앞으로 어찌 살것인지가 중요하다고 .. 그엄마 불편해서 그만두면 님이 손해잖아요 님 인생이 그 엄마때문에 결정되는 거니 얼마나 우스워요 님 자신만 바라보고 남들 떠드는거 흘려들으세요
답글
4  ***
2022-11-24 pm 6:58:00
14.--.66.247
아이가 고생 하겠네요
사립 보통 생각 하는 관념을 넘어서요
인맥은 그들만의 인맥 이고요
낄수 없는 현실의 벽이 있어요

반대로 생각 하세요
남의돈 으로 교육 시키면 내자식이
부모를 어떻게 볼까요
답글
5  ***
2022-11-24 pm 7:14:00
117.--.28.111
그런데 그엄마는 님앞에서 그런 얘기해도
님은 질투 시기 그런 거 하나도 안 느끼겠고 잘난 척이라 생각 안해서 별 생각없이 수다로 말하는 걸텐데요.
님이 형편이나 자식교육이나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괜찮게 생각돼서 그럴 거예요.

어린 아이 엄마이고 님은 자식들 다 대학 보냈으니
비교같은 마음 안 들 거 같아 편히 얘기하는 걸수도 있고요.
그런데 님이 큰 아이에 대해 미안함과 동시에 부끄러움, 자격지심 이런게 많이 크신듯 해요.
큰 아이에게 사교육 지원 못해줘서 그렇다 하지만
둘째에겐 넉넉히 지원해줘서 보냈다 해도
어쩌면 똑같이 못해줬어도 둘째는 합격했을지도 모르고
스카이 간 애들이 모두 그렇게 부모의 넉넉한 지원으로 가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그런 님 속은 남은 알리가 없고요.
저는 제 처지 아는 사람이 시댁 유산받아 강남에 아파트로 옮겼다거나 남편이 뭐든 배우라고 격려와 지원 해준다거나
그런 얘기 들으면 왜 묻지도 않은 얘길 할까 속으로 생각하면서
제 처지와 비교되고 제가 한없이 초라해지거든요.
제 경우는 제 속사정 뻔히 아는데도 그런 얘길 하니 그렇지만
그 어린 아이 엄마는 님 속 몰라서 그럴테니 그러려니 하시고
일전에도 올리셔서 기억나는데요.. 스카이 다니는 둘째와 비교되는 큰 아이에 대해 떳떳치 못한 님의 마음부터 치유가 필요해보입니다. 지방대 다니건 학교를 심지어 못갔다해도 스카이 다니는 동생만큼 똑같이 소중하고 귀한 자식이죠. 저라면 그 아이 엄마처럼 안 그랬겠지만, 그 아이 엄마 입장에서만 보자면 님의 속마음 몰라서일텐데요. 그엄마의 잘잘못 따지기 전에요.

답글
6  ***
2022-11-24 pm 7:19:00
61.--.113.23
내가 가진 거에 집중하면서 살아야 행복한 거죠. 나이들수록 남들과 비교해봐야 결국 내 맘이 피폐해 지는건데 인생을 그렇게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희 둘째도 특목고 다니고 주변에 너무 잘사는 친구들 많지만 비교하기 보단 본인이 할 수 있는 겻에 집중하고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런 아들보면서 어른인 제가 배우기도 하구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답글
7  ***
2022-11-24 pm 8:00:00
211.--.215.234
좀..스케일은 다르지만 그 여자분이 저랑비슷한사람 같아요ㅜ 저는 그렇게 잘사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남편과 지금 12년째인데 너무 행복한데..이게 ..숨기질못하겠더라구여..통화하면서도 계속 사랑이 넘치고 바라보는 눈빛도 다른데 남들과 대화하다 남편얘기 나오기만하면...감정을 숨기질못하고 줄줄 나오다보니..싫은사람들 많을듯한데...
말하기좋아하고 애교도 많고 이래서 주저리주저리 푼수같은 기질이 있어요 ㅠ 고치고 싶은데 80먹으신 저희엄마랑 저랑 똑같아요 ...
고칠수가 없는데 또 이런 어린아이같은면을 감싸주는 주변언니들이 있드라구여
호불호가 있어요
솔직하고 어린애같은면이 있는반면에 또 정이 많아 이것저것 베풀기도 잘해서 주변에 친한분들은 또 친해요
싫어하는사람은 딱표정만봐도 알아요 ㅋㅋ

직장에서 만난 시절인연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딱잘라 싫은표시 내주면 그여자분 눈치채실꺼예요
아님 사람이 괜찮다싶고 계속 이여져가겠다싶음..좋은점들을 보면서 그냥.. 부러운부분은 부럽다고 맞장구도 쳐주고 ..그럼 더친해지겠죠??
답글
8  ***
2022-11-24 pm 8:22:00
182.--.103.54
원글님과 직장동료의 삶의 목표기준이 비슷하나봐요.그러니 잘난척으로 들리지요.
저는 사립초에 사교육에...아이가 왜이리 힘들어보이는지..잘난척이 아닌 안쓰러움으로 보이네요.
시부모 경제적 지원도 부담이구요.또속박이 동행되겠구나싶은 생각이 들어요.
잘난척으로 느껴지시면 나도 같은데 뭐.나도 있는데 뭐 하며 한귀로 듣고 흘리면 될것 같아요.
답글
9  ***
2022-11-24 pm 10:47:00
122.--.241.75
해방일지요^^
김민기 아니고 이민기
창희가 옆자리 선배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죠알죠
엄마 입장에서 제때 못밀어줘서 동생과 차이나는 학벌을 갖게 된거에 대한 속상함이 큰것도 잘 알겟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큰아이를 안쓰럽게 보는 맘 자체가 이미 큰애를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거라서요
현재는 지방대학생이라고 해도 한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부모라도 모르는 거잖아요
큰아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엄마가 자신을 안쓰럽게 보는게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에요
넌 부족해 부족해 그렇게 들리지 않을까요
큰애의 장점만 생각해보세요
지난 일은 돌이킬수없기에 또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요
큰애가 더 행복하게 잘 살거라고 응원하고 기대해보세요
답글
10  ***
2022-11-25 am 8:51:00
211.--.151.92
그엄마도 강남 가더라도 시부모 매일 봐야하고 사는 게 쉬운게 하나 없네요. 일하면서 번돈 다 쓰면 된다해도 교육비등은 시댁만 도와주고 친정서 딸 쓸 용돈 도움은 하나도 안주나봐요. 그런데 학교서 그룹에 끼려고 또 사교육 더 시켜서 돈은 또 들어가야하고.. 돈줄인 시댁 눈치는 더 봐야하고. 그러니 싫어도 일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이쯤되면 매일 이어지는 자랑, 잘난척이 아니라, 시댁 눈치에 일다녀야하는 끝도 없는 푸념으로 들려서 불쌍한데요.
질투와 부러움은 다르지만 말나온김에..
제가 부러운 사람은 얼마전에 책도 나왔는데 사교육없이 학교 자퇴하고 홈스쿨 자기주도공부로 17 살에 연대 일찍 들어간 아이예요. 인터넷을 한때 뜨겁게 달궜나본데, 어려서부터 책좋아하고 엄마도 자녀 독서에 신경많이 써준거 부럽던데요.
답글
11  ***
2022-11-27 am 10:51:00
110.--.26.28
자랑하는 사람은
결핍이나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래요.
진짜 잘 난 사람은 얘기 안 해도 보여요.
부자들은 검소한 듯 다녀도 느껴지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자랑 많은 사람이 있는데
뭐 그게 나한테 크게 피해되지도 않는거 같아
캐릭터가 원래 그러려니 해요.
그것 보다도 저는
남 흉 보는 사람이 불편하더라구요.
같이 있을 땐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서
심지어 농담하며 웃기도 하고
친절하기 까지 하면서,
그 사람 없을 땐
다른 사람의 동조를 구하며 그 사람 흉 보고
여론몰이 하는 사람,
그런 사람 진짜 불편하더라구요.
나 없는데 가선 나한테도 그러겠지 싶어서요.
답글
12  ***
2022-11-27 pm 1:37:00
106.--.0.11
흉 잘 보는 사람이 자랑도 잘 해요.
어떻게 보면 동전의 양면 같은데 뿌리는 다 열등감, 욕구불만, 낮은 자존감이더라고요.
욕구불만 열등감 없는 사람, 자존감 높기만 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여자들 모임가면 잘살든 못살든 얘기들은 다 남흉, 자랑,
아님 하소연이라 다 사람 사는 거 거기서 거기고 유유상종이니
어울리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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