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1-20 pm 11:48:00
211.--.60.121 |
| 그러게요 서울대생 460명이 자퇴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과에 만족못해 의대 간다고 하고 주변 지인들도 서성한 합격해도 만족못해 다시 반수들 하고 있고 명문대 대학과 의대에 목숨을거는게 이해가 안된답니다!
명문대 나온다고 일이 다 잘 풀리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다 본인들만의 이유가 있겠지 생각해요
재수생 n수생 탓하지 말고 현역이라도 잘가는 현역은 꿋꿋이 나의길을 가긴 하더군요!
참고로 재수생 아들 키우며 모의고사 성적이 다가 아니고 모의고사 성적 나오면 다행이고 더 떨어지는게 수능이더라구요
작년 현역때 듣도보도 못한 점수에 절망하며 재수했는데 수능은 운도 따라 줘야 하더라구요
인구가 줄며 현역은 줄지만 재수생은 더 늘어나는게 입시 상황, 체계를 받아들이는 수밖엔 없어요!
어쨌든 점수 맞춰 이번엔 꼭 대학가길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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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11-21 am 10:42:00
211.--.142.236 |
| 예전 우리 때엔, 재수 삼수가 그리 흔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자녀들이 외동이거나 둘 정도이니
교육 뒷받침에 더 열을 올려요.
이십대에 명문대 나오고 대기업 입사해도
삼십대에 로스쿨가겠다, 의대가겠다고
그만두고 다시 평생 사 짜 직업에 도전하는 경우도 흔하다보니
대학부터 처음에 의대 가겠다고
또는 더 나은 레벨 학벌 따려
이십대에 삼수는 말할 것도 없고 오수도 꽤 되네요.
우리가 나이 오십에 은퇴하고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부모 세대이다보니 자식만은 그런 전철 밟지 않게 하고싶고
입사 연령도 예전보다 늦춰지다보니
입시가 장수화 돼가는 것도 이해는 돼요.
현역으로 입학해 졸업까지 직진하든
중간에 재수해 다시 대학을 바꾸든
휴학 자퇴하고 다른 길을 찾든
장수 후에 대학을 뒤늦게 가든
우리 아이들 모두 다 도전이고 꿋꿋한 마이웨이라 응원합니다.
부모님들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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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11-21 pm 7:25:00
112.--.126.151 |
| 애들이 나이차면
아쉬워도 성적대로 대학가고 취업하고 돈벌어
자기 밥벌이해야지
재수 삼수 반수해서 레벨등업
너무 운 탓하며 당연스레 알아서 그거 부모등골 빼먹는거라
생각해요
아쉽긴 누구나 아쉬운거지 대학래벨이 뭐라구
에궁 우리 세대는 참 부모에게 받은거 없어도 봉양해야해고
자식들도 케어하고 이중삼중 힘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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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11-22 pm 12:40:00
58.--.101.85 |
| 수능전날 서울대 에타에 올라온 글이 사실 맞네요
우리가 누구냐 의대 젤 많이 보낸 학교 아니냐
04년생들에게 사회의 쓴맛을 제대로 보여주자,,썼더라구요
등급 싹쓰리 하고 현역애들 가엽네요
대학가서도 새롭게 길이 열리는 경우도 많아요
엄마가 마음 잘 잡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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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11-22 pm 5:17:00
220.--.1.14 |
| 글쓴이에요..
위에 네분, 감사합니다.
이번에 주변애들 거의 재수한다고 하네요..이런식으로 누적되고또 누적되고 하나봐요..
맘들이 다들 기운없고, 힘들어하네요...
..앞으로 계속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겠죠..
현역보다 엔수생들이 더 많을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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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11-29 am 2:19:00
122.--.158.170 |
| 인생~너무 어렵게 사시네요
아이 성적에 맞는 대학 나와 지밥벌이 하며 잘 살고 있어요
부산외대 줌국어과 학군단 출신인데 군대서 여어단어랑 공부 좀하더니 독학6개월 만에 해경되어
기특하게 잘 해내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 타고난 재량대로 믿어주며 밀어주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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