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1-09 pm 9:57:00
110.--.47.88 |
| 저도 요즘 20여년결혼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이런남자를 선택한 내자신이 한심하고 후회막심해요
정말 어쩜 그렇게 사람볼줄 몰랐을까요
이나이되도록 이렇게 살줄 몰랐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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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11-10 am 3:41:00
223.--.181.36 |
| 집안 외모 직장 뭐하나 빠지는거 없엇죠
둘다 늦게 결혼하니(그시대에 29살)
반대하는 결혼도 아니엇고
인간이
정서적 발달이 덜된 또라이 라는걸
큰애 낳고 알앗죠
내눈을 찌르고 싶네요
자만하고 오만햇던 나를
한없이 멍청햇구나 깨달앗는데
이미 늦엇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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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11-10 am 6:05:00
221.--.220.221 |
| 저도 그런생각많이해요
이사람 선택한걸 후회할때도 많았어요
어떻게 살았을까싶고 암걸려 숙면해야하는데 술먹어도 12시까지만 들어와달라는걸 남편은 못고쳐요
그리고 시모닮은 딸때문에 제가 미쳐버릴것같아요
성격이 시모랑 똑같아서 그걸볼때마다 소름돋아요
시모는 늘 혼자였어요 이웃이와도 싫어하고 도와주는것도 싫어하고 먼저 다가가는건 더욱 없고
고집은 꺽을수 없는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든 불통인 사람
제딸과 똑같아요 임신했을때부터 부딪친 시모와 어쩜 저리 닮은건지
제가 말하면 거부부터 하고 힘든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도와줄수 없는 어미가 됬어요
고집불통에 아집 그리고 소통이 안되는 시댁과 남편 그리고 딸까지 참 힘드네요
후회해봐야 소용없고 이제라도 혼자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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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pm 1:16:00
118.--.85.11 |
| 답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는 남편이 고집불통에 누구말도 전혀안듣고
평생 사과라곤할줄모르고
세상에서 제일중요한건 자존심이라서
처자식한테도 자존심부리느라 상처주고 가족들이 힘들어하는걸 몰라요
매일 눈물속에 살아요
이렇게 사는게 언제까지 가능할지ㅜㅜ
너무너무 힘들고
저외에
다른사람들은 다들 행복해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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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11-10 am 9:24:00
211.--.148.12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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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pm 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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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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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11-17 pm 2:48:00
122.--.10.78 |
| | 저도 제발등을 찍었네요. 결혼한지 20여년..3년을 쫒아다녀서 학벌도 직장도 따지지 않고 정말 사랑해주는 맘하나 보고 결혼했는데, 결혼식 날 잡은 뒤부터 사람이 확 바뀌더라구요. 결혼식을 뒤집지 못한 제 소심함으로 20년을 그리고 남은 날도 그리 살듯합니다. 만약에 저희 아이가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꼭 얘기해줄려구요. 결혼식전날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꼭 얘기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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