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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am 4:00:00
218.--.231.160 |
| 넘 맘이 아프네요. 후라이팬 사오라는 엄마말씀에 욱 했다는것도 이해되고 너무 속상하네요.
도움글은 아니지만 제 앞일을 보는것 같아 무서워요.
시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시누한명 있는데 의사부부에 외국에서 사니 형편도좋고 아버님 재산에 관심도없어요.
울 시아버지 의사로 평생 일하셨고 건물에 매달 월세만해도 많아요. 1층약국 2.3층 병원이니 세가 더 쎄죠.논은 남편이 증여받을래도 세금땜에.
싯가로 논도 10억 넘어요.
아버님께 결혼때 24평 집 차 딱 그정도받았고
지금 대학생 큰아이 용돈 매달 주시는것
명절에 제게 수고했다 주시는 용돈 딱 그정도에요.
다른집 비하면 시댁에 전 1도 안쓰니 (쓰지마라셔요. 니네만 잘살면된다고) 감사하죠
80이시고 아직 건강하셔서 가사도우미 도움으로 청소 식사는 해결하세요.
남편이 주1회 찾아뵙지만 전 반찬정도 챙겨주는정도에요.
더 힘없어 지시면 남편은 당연 같이 살 생각입니다.
시골집 리모델링중인데 별채 사랑채 공간따로해서 지내고싶어해요. 그게맞는데. .
남편은 엄청효자라. .
여지껏 제게 효도를 강요한적은 없어요
아마 시골가서 살게돼도 본인이 알아서 잘 할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전 답답하네요.
남편왈. 효도도 부부사이도 기브앤테이크니 제게 모든걸 기대하진 않겠다 하더군요.
내가 이만큼 하니 나도 이러이러한걸 요구하고 받아야겠다고 남편께 말씀드려보세요..
이런일에 댓이 없어 아쉽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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