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06 pm 1:07:00
75.--.244.83 |
| 지금부터라도 매순간 따뜻하게 해주면 되요.
지난 걸 풀려고 애쓰는 것은 더 어색합니다.
여태껏 미안하니, 더욱 따뜻하게 사랑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대하다보면,
아이가 다 느끼게 되어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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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7-06 pm 3:11:00
1.--.3.29 |
| 저희 엄마가 그랬어요.
그래서 너무 싫어서 인연 끊고 삽니다.
많이 혼난 아이는 주눅 들고 자신감없고 왕따 당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하세요.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부족한 엄마라고
이제부터는 노력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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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pm 9:38:00
27.--.12.142 |
| 댓글님 원글이예요. 제가 댓글님 친정엄마 대신 사과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아이 맘을 더 잘 알 것 같아요.
아이한테는 엄마가 왜 그랬는지 이야기하면서 미안하다고 했고
엄마가 변할거라고 약속도 했어요. 그렇지만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아 보여서
고민을 올려봤어요.
마음 급하게 먹지 않고 노력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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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7-06 pm 10:42:00
182.--.15.58 |
| 신기하죠? 전 잊었는데..아인 토씨하나도 안까먹고..기억하더군요..
신기하기도..미안하기도...무섭기도 했죠..
근데 또 고맙고..감사한건..철이 드니깐
그땐 아팠는데..지금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나머진 시간이 더 가야 더 이해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미성숙했기에 ..우리도 부모로서 자라야 했기에..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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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7-07 am 8:39:00
210.--.157.228 |
| 저도 그런 엄마였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내가 계속 이러면 아이가 정말 힘들고 아파도 엄마에게 기대고 말하지 않겠구나 싶겠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많이 고쳤어요.
나는 뭐 그리 잘하는 엄마라고 애에게 그리 할까...정말 창피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제가 그리 키워서 그런지 제 표정이나 말투가 조금만 바뀌어도 바로 눈치봐요.
다른엄마들이 야단치고 혼내는 강도보다 훨씬 약하게 해도 애들이 받아들이는게 큰가봐요.ㅠㅠㅠ
오늘 아침에도 밥늦게먹고 책보는 작은 아이에게 한마디 했다가
눈치보며 가는 아이에게 미안한 엄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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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7-07 pm 12:22:00
223.--.165.4 |
| 말잘듣는 아이 ...부모로선 어께 으쓱하게만들죠
근데 아이도 풀곳이 필요해요 반듯한아이로 엄하게 키웠던적이 있는데 어느계기로 아차 싶도군요 아이가 풀곳이 없엇겟다 ....하고요 아이가 커갈수록 느끼는건 무조건적인 이해 공감 사랑이더라구요
전 변화할려고 지금도 노력중이고 아이도 잘크고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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