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06 am 6:34:00
116.--.178.235 |
| 꼭 제가 쓴 글 같아 글 한자 남기려구요. 저도 님과 비슷한 과정 겪었고 지금도 알뜰히 사는 것이 몸에 배었네요. 딴건 잘 모르겠는데 남편이 해외출장이 잦아 외국 아울렛에서 사온 명품가방이 몇개되요. 한국 가격에 1/3, 1/2 가격이네요. 나이드니 옷은 비싼거 아니어도 깨끗하게 입고 가방만 괜찮은거 들어도 기분 좋아요. 일 년에 한번 생일날에라도 괜찮은 가방이나 옷 사는 것도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쓰심 좋을거 같아요.
각자가 삶에 만족도가 다르니 어떤 삶이 더 나은지 판단은 본인 몫이겠지만.. 저도 젊어서 아껴서 좋은집 샀고 검소, 알뜰이 몸에 배인 제 생활이 좋아요.애들 크니 남편과 평소에도 낭비않고 살다 주말엔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 한두번씩 다니는 맛으로 살아요. 전 만족합니다. 여행은 전 좀 특별한 기회로 외국 다녀봤지만 좋긴해도 노후자금을 걸 정돈 아니라 생각되고.. 뭐 그런것도 개인적인 취향과 기준이겠지만요. 님도 정말 잘하고 사시는 것 같아요. 제 기준으로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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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7-06 am 7:42:00
39.--.72.54 |
| | 저도 비슷하게 어렵게 살앗고 지독히.알뜰한 부모밑에서 자라 절약이.몸에배서 돈 함부로 못써요 살림나아졋지만 그래서 가끔 지르기도하고 그 흔한 명품도 몇개잇지만 시간지나니 그게.뭣이 중요한디..하면서 별거아니란 생각 들더라구요 물건에 대한 집착 사라지고 가족 지인들과 맛난거 먹고 좋은시간 갖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친구들과 수다떠느라 먹고 마시는거에 드는 돈이 참 아까웟거든요 지금은 바라지않고 사람에 돈쓰는게 마음이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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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7-06 am 8:35:00
1.--.3.29 |
| 나이들면 수입은 없어지고 돈이 효자 입니다.
명품도 유행이 있어요.
저는 그냥 계속 돈 모으려고요.
결혼 15년에 비자금1억2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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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7-06 am 8:48:00
1.--.114.52 |
| 가깝게 지내는 분들이 명품드는 분위기면
하나 정도 구입하세요
주위 분위기 맞춰서 드는것도 좋죠
제주위는 명품 드는 분위기가 아니라 없어도
의식 못하고 사는데 그게 아니라면 적당히 구매하면서
사세요.
천년만년 사는것도 아니고 즐겁게 살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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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7-06 am 9:06:00
175.--.234.13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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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7-06 am 9:21:00
27.--.12.142 |
| 평소에 소비하는 것보다 아주 가끔 딱 한단계만 높여보세요.
갑자기 너무 뛰지 마시구요. 소비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굳이 명품으로 바로 뛰지 마시고 국내 중저가 브랜드 먼저 사서 써보시고
그러다가 만족스러우면 조금 더 가격 높은 거 한 번 사보시고
이렇게요. 억지로 강박적으로 좀 써봐야지 하지 마시구요.
돈 많은 사람들이 바보라서 비싼 거 쓰는 건 아닐거예요.
경험(?)삼아 한번 써보자 해보세요.
외식도 그동안 부담 되어 안 가본 레스토랑 기념일 정도에는 가시고
여행은 아주 적극 추천 드려요. 국내든 해외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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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7-06 am 9:24:00
1.--.47.85 |
| 저두 원글님과 비슷해요 결혼후 남편외벌이로 살림 알뜰히 하면서 집사고 차사고 애들 셋 키우며 살았네요.
주변에 보면 부모님한테 받은 재산으로 사업하고 넉넉하게 쓰고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그집 사정이고...우린 그렇게 받을 유산도 없고 오로지 우리힘으로 살아야하니...이제 마흔중반이 되니 조금은 숨이 틔이네요 아직도 아이들 교육비는 한참들지만 그래도 좀 여유있어졌어요 크게 명품이나 사치품에 관심은 없고 소소하게 즐기는 정도의 쇼핑을 즐기고 사네요 앞으로 더 수입이 늘어난다해도 지금처럼 살것같아요 열심히 모으며 소소히 즐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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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7-06 am 10:05:00
61.--.195.156 |
| 저는 생활비 중에 조금 떼어서 제 용돈으로 쓰기로했어요
저도 너무 아끼고 사는것같았거든요
한번 해보세요 내 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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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7-06 pm 1:21:00
210.--.157.228 |
|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부터라도 소소하게 누려보세요.
제가 원글님 같았어요.
돈은 대체 뭐를 위해서 모으는거지....이런 생각하다가 현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물론 그렇다고 저축을 안하는건 아니고요.
현재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이 그나마 옆에 있어줄때 추억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어서 함께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사춘기 겪는 큰아이와 사이도 좋고 저도 별 아쉬움없이 살아요.
일년에 두번 정도씩은 다녀요.
이번방학때도 아이가 너무 가고는 싶어하는데 학원스케쥴땜에 못가서 너무 아쉬워하네요.
저도 가방도 사고 집꾸미는것도 좋아해서 인테리어도 하고 ....
오히려 저축만 하고 살때보다 행복해요.
아이 교육비도 꾸준히 모으고 있고 노후대비도 하고 있고 비상금도 있어요.
물론 모아지는 돈이 차이나지만 다 늙어서 애들도 옆에 없을때 그돈으로 뭐하나 하는것보다
지금 함께 즐거운게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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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7-06 pm 8:56:00
122.--.206.99 |
| 제법 여유 생기고 통장에 돈 모였으니 현재를 즐기는것도 좋을듯해요. 인생 길지 않으니 말이죠. 부럽네요. 아직 여유라곤 없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도 다른데 아껴 매년 국내는 자주 해외도 격년으로라도 나가네요. 휴가철 피해 저렴하게요. 아이들 크기전 추억이 큰 재산이 될거라 생각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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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07-06 pm 10:40:00
223.--.47.117 |
| 저는 친한 지인이 그렇게 아끼고 검소하게 살다가 사고로 갑자기 죽고, 그 모아둔 재산을 재혼한 여자가 쓰며 즐기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 후로 전 그냥 즐기며 살려고 해요.
저 또한 어렸을 때 가난했기 때문에 돈을 잘 못썼는데요.
지금은 명품백도 두개 장만했고 옷도 아주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백화점에서 사요.
그리고 일년에 한번씩 아이가 바쁘서 여행 못 가면 가까운 호텔이라도 가서 1박해요.
늙어서 돈이 최고라지만 현재도 즐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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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07-07 am 12:59:00
221.--.246.172 |
| 전 현재만 있는 베짱이처럼 살아요. ㅜ ㅜ
개미처럼 모으기도 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를견디기도 해야하는데 잘안되네요. 베짱이가 나이드니 불안해져가요. 겨울오듯이요. ㅜ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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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6-07-07 pm 12:16:00
223.--.165.4 |
| | 적당히 벌어 쓰고 명품에관심없지만 소소한 쇼핑 우로 행복하게 사는 1인이에요 가격대비 골라 적당히 쓰고 버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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