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0-23 am 9:20:00
221.--.220.221 |
|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
애들 대학생에 집순이이고 그런데 저는 혼자있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애들. 식사는 저 먹을때 함께라 부담없고 각자 또 독립적이라 손가는일이 없어서 그런가
저는 애들하고 잠시라도 대화하면 좋네요
외로움도 모르고 전 가족이랑 있을때가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데요
병원갈때도 가끔 같이 가고 카페가서 커피마시는것도 낙이에요
애들이 저랑 놀아주는 느낌? 모 저는 너무좋아요
밖에서 술마시며 놀고 늦게 올거라 예상했는데 술을 싫어한다니 저는 땡큐네요^^
남편은 주말부부라 더할나위없이 적당한 거리두기가 되어 좋아요
생각을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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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10-23 am 10:04:00
211.--.150.213 |
| 님이 나가세요.
전 집에만 있으면 계속 일터에 있는 마냥 마음이 그저 편안치는 않아요.
집에 아무도 없어도 그렇고, 집안일만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도 그래요.
나가야 온전히 제 시간 갖는 것 같고 마음이 홀가분해져요.
하루에 두세시간이라도 혼자서라도 나갔다 들어와야 쉰 거 같아요.
집순이라 집에 있는 게 젤 편하단 분들은
집에 혼자 있음 좋다던데
전 나가서 혼자 있어야 진짜 쉬는 거 같아요.
둘다 대학생, 다 컸으니 식사는 챙겨하라하고
나와 산책이라도 하든지 카페에서 독서라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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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10-23 pm 9:20:00
121.--.150.42 |
| 저랑 같네요^^
서점이나 카페가서 독서 한두시간 하고 백화점 한번 둘러보고 살거사서 집에 와야 하루 잘 보냈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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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10-23 am 10:16:00
122.--.241.75 |
| 저도 그래요
게다가 남편이 재택이거든요
일있을때만 나가고 한끼라도 밖에서 해결하면 다행인거구요
작은애에 강아지까지 식구가 모두 집을 좋아해요
이번생에서는 혼자는 불가능해요
다음생에서나 아님 다른 우주에서 저는 다른 모습으로 살수도 있을테죠
여기서는 이런 이유로 힘들지만 거기서는 다른 이유로 힘들거라고 상상해봐요
여기선 엄마 아내 역할을 크게 맡은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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