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0-18 am 12:01:00
112.--.192.165

딱 제 맘이에요
이제 갱년기로 내몸도 아픈데
사실 전 자식도 귀찮아요
제발 날 좀 냅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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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10-18 am 7:55:00
121.--.130.125

부모들이야 옛관습 그대로 당연시 여기니 그 거리를 자식이 조절해야죠
저는 귀촌하고 싶었는데 한도시 사는 시댁 형제들 친정 부모와도 떨어지고 싶고
다 큰 자식들과도 따로 살고 싶어서 2시간 거리 소도시 반농촌으로 가네요
나이 드니 힘들어서 부부만 조용히 살려구요

답글

3 ***

2022-10-18 am 9:30:00
115.--.245.120

형제는 어떻게 되시나요? 혼자 애쓰지 마세요.
노인들 강약약강이에요. 너무 순하고 잘하면 그 자식한테만 기대요.

답글

***

2022-10-19 pm 2:22:00
39.--.147.225

222

4 ***

2022-10-18 am 9:41:00
223.--.1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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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10-18 am 10:28:00
14.--.103.106

저희는 오십대 초반 부부인데 십년전에 양가부모님들 다 돌아가셨어요..
얼마전 남편하고 이야기하면서 지금 부모님들 살아계셔서 아프시거나 하시면
지금 부리는 여유가 없지 않았을까 이야기 한적 있어요..
아이들 어렸을때 순차척으로 아픈 부모님들까지 챙기느라 그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3년에 한번씩 상을 치뤘으니깐요..
아이낳고 얼마안돼 어머니 아프셔서 모시고 병원 다니느라 병원복도에서 기다리며 졸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니 정말 어찌 했는지 싶네요
지금은 명절때 부모님 안계셔서 좀 서운할때도 있지만 이제 내몸도 힘들나이가 되니
지금 아프신 분들이 없으신것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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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10-18 am 10:46:00
122.--.164.67

우리나이면 다 이해하죠..
젊을때 부모님을 우선한 이유중의하나가
얼마나 사신다고..였잖아요.
남편이 저랑 애들두고 주말에 시모와
시외조부모 댁에 갈때 한 말이었어요.
작은애 돌도 안지났고 제 생일인데다
회사일로 바빠 한달만에 보러온건데...
미안해..한마디 남기고 시모와 가버리더군요.

남편도 이제서야..우리나이 50넘도록..애들 성인되도록 이리 될줄은 몰랐다고 미안하다고해요.
좋은 시절 부모 뒤꽁무니 따라다니느라 다 보내고..
부모가 원하는 삶 대로 살려하니
삐걱거리고 다툼이 많았고요..
이제야 왜그랬을까.. 후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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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10-18 am 11:05:00
117.--.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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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am 11:11:00
115.--.2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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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2-10-18 pm 2:48:00
110.--.27.48

마음의 무게 이해해요.
그냥 버거운 마음을요.
아프시면 요양보호사 쓰시고 더 아프시면 요양병원 염두해 두세요.그런 생각만으로도 좀 가벼워 지실거예요.
그리고 요일을 정해 만남을 가지든해서 심적부담을 줄여보세요.실제 봉양보다는 마음의 부담이 더 큰게 스트레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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