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0-08 pm 12:09:00
119.--.208.235

모두가 지치고 무기력하게 느끼는게 느껴져요. 원글님도 찾아온 병에 아픈몸에 힘들고 돌봐주는이 하나 없으니 힘드실테지만, 남편도 외벌이로 대학 등록금에 병원비에 청산되지 않는 대출에, 퇴직하고 나면 쉬고싶다는 바람이겠죠. 아이들도 환자가 있으니 오랜 활기차지 않은 장기화된 에너지를 잃은 상태이지 않을까해요. 요즘은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하기 힘든때이니 아들에게 조급하게 생각지 말라고 응원해주세요.
운동이 가능하시면 바깥바람과 햇볕 자주 쐬어주시고, 긍정적인 기운을 모아보세요. 마음이 안정되어 건강도 좋아지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시도해서 잃는것 보다 얻는게 많을테니 가정에 긍정기운 모아보세요.

답글

2 ***

2022-10-08 pm 12:23:00
211.--.26.87

여유되시면 한달이라두 원룸얻어서 혼자 살아보세요
그리 신경 안써주는 가족이랑 함께 하면서 에너지 쏟을필요 있나요

답글

3 ***

2022-10-08 pm 12:51:00
121.--.130.125

남편도 지쳐서 저렇게 나올만도 하네요
빚은 있지 마누라 병은 끝이 안보이고 퇴직은 다가오는데
님 못지않게 막막한 심정이 느껴져요
이판사판 에라 모르겠다 심정이 ㅜㅜ
남편은 지금이라도 처자식 다 떨쳐내고 혼자 살고 싶을 것 같아요
글 보니 버거워서 미치도록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에요
원글님 요양사 자격증이라도 취득 해놓으세요
하루 서너시간 일만 해도 혼자서 생계유지는 할수 있고
거동 못하는 노인 아니어도
외로워서라도 말벗하게 요양사 부르는 곳 많아요
운전 되면 조용한 시골 가서 그일 하며 살수도 있는데
독거노인은 일이 거의 없어 편하다고 하네요
우리 아랫층 독거 할머니 요양사 오시던데
일주일에 한번 샤워시켜 드리고 같이 밥 먹고 수다하며
잠깐 집안일 거들다 가는게 요양사 일의 대부분 같았어요

답글

4 ***

2022-10-08 pm 1:12:00
112.--.209.177

암환자인 님도 힘들지만..

남편도 님이 암에 걸린후
혼자 이끌어온 가정이 힘들었을거에요.

퇴직앞둔 저희 남편도 감정의 변화가 많은데
아내은 저에게 심리적으로 의존도 합니다.

그런데 님 남편은 평생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못했을테니
좀 안스럽기는 합니다.

답글

5 ***

2022-10-08 pm 3:00:00
175.--.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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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pm 4:07:00
118.--.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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