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0-06 am 11:35:00
121.--.130.125 |
| 증상 알아도 검사 해봐야 자세한건 알수있죠
의사도 증상 듣고 짐작만 갖고는 환자한테 섣불리 말 안할테구요
오육십대도 아니고 88세면 이제 중병 있다 해도 놀랄 나이도 아닌데 남편은 뭘 그리 버럭할까요
아들한테는 자식이니 아픈데 하소연 하는거고 의사 앞에서는 이제 갈 날이 되었다 싶으니
말할 의욕도 안났을테구요
한번 더 짜증내면 당신은 여든 넘어 귀도 안들리고 기력도 없는 몸으로 더 살고 싶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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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am 11:53:00
223.--.188.208 |
| 남편은 시어머니한테도 불만이에요.
아버지가 속이 아프고 안좋으면 죽을 바꿔가며 끓여드리고 부드럽고 좋은걸로 식단을 짜서 해드리지 그냥 일반식으로 아무거나 드린다구요.
매운거 빼곤 다 드신다고 어머니가 신경 안쓴다는 시부 얘기 듣고 그러네요.
시모도 84세에 다리도 아프고 지팡이 짚고 끼니 챙기는데 뭘 얼마나 신경 쓰겠어요. 만사가 귀찮을 나이지
제가 시모도 힘들다고 편을 드니 그래도 아버지가 아프다는데 챙겨야지 그러네요.
남자라 그런가 전혀 이해를 못해요.
50초반인데도 라면 외엔 아무것도 못하는건 시부나 남편이나 똑같아요.
시부는 갈 날이 되었다 생각 전혀 안하세요. 빈말로도 그런 얘기 절대 안하세요.
어제도 검사 예약 잡았다니까 나 수술하는거냐 하시대요. 뭐든 수술하면 씻은듯이 나을거라 생각하세요.
맨날 오래 살고싶다 죽기 싫다 하신다고 시모가 내가 먼저 죽을것 같다 그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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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10-06 pm 1:54:00
211.--.98.25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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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10-06 pm 2:09:00
122.--.164.67 |
| 아휴.. 저라면 그리 못할거 같아요.
올라오셔서 함께 지내는거며
병원 모시고 다니는거..그것만도 대단한건데
거기에 버럭하다니요..
어이가 없습니다.
남편분 그런 마인드면 자식한테도 당연히 요구하겠어요..그걸 누가 받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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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10-06 pm 9:08:00
39.--.147.225 |
| | 아 지랄들한다 왜 며늘한테 짜증??? 결혼전에 시부 돌아가셔서 천만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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