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9-22 pm 7:03:00
223.--.219.84 |
| 시어머니가 보청기를 하셨는데 막상 맞추는게 끝이 아닌게 착용하다보면 이물감에 불편하고 두통도 오고 그러니 결국 잘 안끼세요
주변에 물어보니 보청기 맞춘 어르신들 급할때나 사용하지 평소에는 그냥 안들리는것에 적응해서 사신다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는 그때 한참 아버님이 아프셔서 돌보느라 힘드실때였거든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안들리던 귀가 저절로 좋아졌어요
몸이 너무 힘드니까 귀도 안들렸던 모양인지 아예 필요도 없으시네요
어머니도 뭔가 힘드시거나 우울하거나 그러면 더 안들리실거예요
노화는 자신이 받아들여야하는거라서 보청기 맞추는걸로 끝나진 않을거예요
우울증있으실지도 모르니까 좀 큰병원 가셔서 정신과도 가보세요
어지럼증이 귀때문일수있어서 이비인후과가 먼저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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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9-22 pm 7:32:00
182.--.83.181 |
| 특별한 일 없는이상 노환이죠
저희 친정엄마도 그렇게 귀밝았는데...70중반...들렸다 안들렸다 하신답니다.
보청기는 맞추고나서 본인에게 맞추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해요.
연세드신분들이 이거 잘 못해서 결국 잘 사용 안하신다 하더라구요.
보청기 잘 맞춰서 사용에 익숙해지면...거기에 너무 익숙해서 보청기없이는 안들린다 하네요
검사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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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9-22 pm 9:28:00
221.--.220.221 |
| 양가부모님 다 안들리세요 노화의 한과정이니 슬퍼마시고 받아들이셔야할거같구
이빈후과 가서 체크는 해드리세요
우리아버님(82세)은 귀지빼고 잘들리신다네요 ^^;;;
잘들리시니 혈색이좋아지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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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9-23 am 9:41:00
117.--.113.206 |
| 보청기는 가까운곳에서 하세요.
어머니 혼자 다닐 수 있는 곳으로요
끼고 있으면 불편하다고 수시로 가서 크기도 맞춰야 하고 하더라구요.
처음 몇달은 엄마 혼자 다니면서 크기 조절도 받고...다시 이비인후과가서 검사도 받고하셨는데.
지금은 편하다고 하시네요.
우리 이야기해요...만약 서울이나 먼곳으로 가서 했으면 그 사이사이 누가 모시갔을까하구요.
맨날 불편하시다고 전화올것구...돈은 비싸게 주고 했는데 아깝다 하실텐데...ㅎㅎ
가까운곳 검색해서 몇곳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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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9-23 pm 2:00:00
39.--.147.225 |
| | 잘 안들리면 치매도 금방와요 우울증도 걸리고.... 저도 귀가 안좋아 걱정이에요 유전인가싶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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