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9-15 pm 8:38:00
175.--.137.253
저희는 현재 대딩 외동이 교환학생 가 있고
돌아와서 자격증 공부로 학교 근처에 방 얻어줄 예정이라
40평대 이 집에 몇 년 동안 저희 부부만 남겠지만
이사 계획도 없거니와 줄여가는 건 더더욱 싫으네요
신혼시절 좁은 집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아이 키운 기억 때문에

차는 바꿀 생각 없지만 혹여 바꾼다면
남편꺼 내꺼 안전 생각해 지금보다 높은 버젼으로 바꿀 거구요

저희 집엔 그 흔한 김치냉장고도 없을 정도로 딱 필요한 가전만 있으니 이대로 좋고
전에 휴가 차 놀러 갔었던,, 바다 보이는 언덕의 멋진 집이 하나 있는데,,
그거 사서 한번씩 쎄컨 하우스로 살다 오는 게 소박한 바램이네요 ^^
답글
2  ***
2022-09-15 pm 9:05:00
182.--.83.181
저도
집이나 차 크기를 줄일 생각은 없어요
애들 독립하면...애들짐이 줄어들테니 집 더 깨끗해지겠죠.
시원시원 넓직한게 좋아요.
그런데 아직 고딩인 둘째가..절대 독립안한다고 꼭붙어산다고 하네요 ㅠㅠ

답글
3  ***
2022-09-16 am 7:14:00
221.--.220.221
저도
애들 독립시키고 소형평수로 이사가서
지금도 그렇지만 여행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거라서요
대신 텃밭은 만들어 직접 키워 먹고 해뜨면일어나서 식사후 운동하고 일하면서
해지면 잠드는 건강한삶을 원해요
그럼에도 도시의 편리한 삶도 좋아서 왔다갔다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결론은 애들과 함께 있을 30평대의 집과
근거리의 소형 아파트 총 2채
차는 좋은걸로 유지하고 싶어요
쓰고보니 아직 욕심이. ㅎㅎ
애들이 서울에 있다보니 마음을 비울수가 없네요
다만 주로 둘이서 소형평수에서 살면서 친구처럼 잘 살아보려합니다
답글
4  ***
2022-09-16 am 10:30:00
117.--.1.104
부부가 의견이 맞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전 코로나 이전엔 아이 대학가서 독립하면
외국 나가 혼자 살기.. 이런 망상도 했었어요.
남편이 힘들게 해서.
코로나도 그랬고 암튼 어느새 아인 대학졸업반 앞뒀네요.
체력과 여건이 허락할 때 외국나가 혼자살기 꼭 해보고 싶었었는데.
국내에서 머물러야 한다면
저도 짐 다 정리하고
단촐하게 살고 싶네요.
이십평초반대도 좋고요.
대신 교통이나 인프라는 좋아야해서 번화가여야하고
활기찬 젊은이들이 많이 사는 곳이 좋아요.
외국인도 많았음 더 좋겠고요.
대형서점까지 있으면 더할나위 없겠고..;;
가방에 책 노트 핸폰 커피넣고 휴대용 의자까지 넣어
거리 구석구석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아무데나 휴대용 의자 펴고 앉아서
책읽고 글쓰고 커피 마시고 핸폰으로 이렇게 해오름에서 수다도 떨고
집에와선 요가하고 잼난 드라마도 보고
그렇게 노닥거리고 살고 싶네요.
답글
5  ***
2022-09-16 pm 1:35:00
58.--.101.85
전 애들 출가시켜도 40평미만인 곳은 패쓰할꺼예요
애들도 집에 오면 잘 방도 필요하고 집이 좀 널찍해야 덜 부딪치고 스트레스 훨 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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