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9-15 pm 1:48:00
211.--.79.31 |
| 아뇨. 저도 못 모십니다. 대소변 처리는 저도 생각도 못하겠어요. 제 자식들에게도 짐이 될 생각 절대 없구요.
제 스스로 신변처리 못하게되면 당연히 요양원 간다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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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9-15 pm 2:37:00
112.--.239.85 |
| 대소변처리, 왠만한 비위로는 못 해요 자식이라도요.
거동 못 하시면 요양원 보내는 주된 이유가 그것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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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9-15 pm 2:49:00
115.--.245.12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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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9-15 pm 4:13:00
39.--.147.225 |
| 88세 엄마가 이번에 돌아가셨는데...
엄마가 거동이 불편해서 (아니 평생 요강을 방에 두고 사셔요 냄새 ㅜㅜ본인만 모름) 요강에 변을 봐야겟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알앗어 하고 대변보게 하고 변기에 버리고 씻는데 무슨마음인지 모르겠어요 기저귀에 싼것도 아니고 요강에 깨끗이 싼건데 그걸 직접 봐야하니 기분이 좋지는 않앗고 또 변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뭐 그런마음 미안하다 말하는 엄마가 안스럽기도 하고 ..자식들 어릴땐 당연히 해주셨는데ㅡ.ㅡ암튼 그러고 이주후에 돌아가셨어요 결론은 엄마 성질이 보통이 아니어서 저도 못모신다입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몇주 가있는데 아주 기빨리고 진빠지고 집에와서 앓아누웠어요 엄마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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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pm 4:21:00
223.--.165.18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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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9-15 pm 4:20:00
103.--.85.245 |
| 시어머니 치매로 2년 정도 소대변 기저귀 처리 했습니다.
하다보니 하게되더라구요
남편한테는 그런상황이 오면 난 못한다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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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pm 5:29:00
175.--.222.119 |
| 대단하시네요. 복받으실겁니다
내부모도 못하는데 봉사정신 아니면 힘들듯
저는 내부모도 못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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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pm 7:40:00
182.--.83.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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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9-15 pm 4:34:00
211.--.167.3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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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09-15 pm 6:36:00
61.--.234.43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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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2-09-15 pm 9:34:00
112.--.4.131 |
| | 전 모시고 싶어요. 힘들면 간병인 쓰더라도.. 남편이 반대해서 못 모셔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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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2-09-15 pm 11:09:00
125.--.134.46 |
| 전 친정부모님 다 돌아가셨는데
만약 살아계시다고 생각하고 같이 산다면...
근처 살면서 돌봐드리는건 해도
같이 사는건 못할거 같아요
좋으신 분들이지만
따로 산 세월만큼 성격도 안맞아요
아프시다면 더더욱 다른가족들이 아프신분에게
맞춰야하고 희생이 필요한데
그걸 강요당하고 싶지않습니다
시어머니도 마찬가지
친정부모님보다 젊으신데도 더 보수적이고
더 힘든 성격이예요
그건 효자인 남편도 넘 잘알고 있어요
아마 시어머니 모시게 되면
제가 먼저 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 많이 듭니다
세월이 흘러 제가 몸이 아파도
자식 신세지기보단 요양원을 택할거 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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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2-09-16 am 8:02:00
114.--.96.164 |
| 제가 먼저 죽을거 같아서 못 모십니다
옆에서 케어하다 한계가 오면 요양원으로 모실거에요
저또한 요양원 갈거고요
근데 친정부모님 요양원은 죽으러 가는곳으로 아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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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am 9:55:00
218.--.203.69 |
| 그렇게들 생각해요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는 못나온다 생각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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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pm 6:00:00
223.--.188.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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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2-09-18 pm 10:52:00
116.--.241.80 |
| 시어머니 요양 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시아버지 계시고 인근에 아들 외국인며늘 있어도
거동 못하니 누구하나 반대 안하고 보내네요
실세가 시아버지라 집안
분위기는 다르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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