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9-14 am 9:17:00
121.--.160.67
따님 전체적으로 좋아보이는데 학연부분에서 염려가 되시나봐요
대학에서 사람 많이 알아놓으면 여러가지 도움이되고 좋겠지만
저도 상위귄 대학 나왔지만 진로에 전혀도움 안되었고
만나는 동기 모임 3명만 남았고 .
보통 관리하지 않으면 대학 친구,모임 없는 경우 많아요.
인싸가 아니라면요.
만일 학연으로 인한 손해가 있다면 따님이 극복할 것이고 감수할수 있을꺼에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2  ***
2022-09-14 am 9:39:00
211.--.142.88
윗분 말씀 공감해요.
저도 따님과 비슷한 부분이 많고 인서울 상위권 나왔는데
다른 점이라면
따님만큼 종교단체나 그런 꾸준한 연도 없었어요.
제 사회성의 미숙한 부분을 대학시절엔 과동기나 동아리모임에서 채우려 노력했는데 오십넘은 지금 돌아보니 다 그 때의 시절인연에 불과했고요.
지적호기심이 왕성하다니 그 쪽을 격려하고 살려주시길 바래요.
제 엄마는 저의 그런 면이 직업으로 연결안되는 거라 무시해서
저 스스로도 무시했는데
천성은 못 버리는건지
나이 든 후에도 그런 호기심 따라 갔을 때 막연해도 그 추구가 길이 되고 함께하는 길벗도 생겼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추구를 놓을 때 길을 잃었고
방황하며 외로움은 깊어졌었고요.
답글
3  ***
2022-09-14 am 10:39:00
39.--.147.225
문제없어보여요 인맥중요시하던 시대에 그렇게 만났건만 도움되는 친구들 없엇고 나이드니 내 가족이 제일 중요하고 제일 후회되는게 쓸데없는 인연에 시간 돈 마음 쓴거더라고요 사람 볼줄 아는 능력은 길러야하니 완전 단절은 안되지만 스스로 자기를 알아서 잘하는거같은데요 이런 아이일수록 오로지 자기편인 배우자 찾는건 아주 중요할듯해요
답글
  ***
2022-09-16 am 8:48:00
117.--.1.104
완전 공감이네요.
4  ***
2022-09-14 pm 4:05:00
221.--.220.221
저희 애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가족과의 관계는 좋아요 서로 잘지내는데 독립적인 시간도 많이 필요한 성향이라 방에 들어가 혼자 있는걸좋아해요

고등학교 중학교친구는 있는데 소수이구요 동아리는 가입해서 취미도 즐기긴하는데 왜 같은 과친구가 없는지 이해가 가질 않지만 아이가 친구가 없어서 고민하진 않더라구요
친한친구도 없이 강의끝나면 바로와요
공부잘해서 상위권대학교 입학해서 꽃길만 있을줄알았는데 뭣때문인지
그냥 그런 생활을 하니 안타깝더라구요
제아이니까그렇지만 인물좋고 인성좋은아이라 인기많을것같은데 ㅎ
아이 성향이 그렇다면 인정해줘야하지않을까요?
그래도 원글님아이가 종교단체에서는 서로 잘어울리고 맘도 터놓고 카톡도 자주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아마도 어떤계기로 친구들이 많아질수도 있을거고 다른관심분야로 집중할수있어서
좋은점도 있구요
만약 어린시절왕따경험이나 어떤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때문이라면 심리상담등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면좋을듯해요

답글
5  ***
2022-09-14 pm 7:10:00
125.--.134.46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학교친구들과 교류가 없어 아이가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쓰인다면 몰라도 아인 전혀 불편함 없어보여요
억지로 엮을 필요 없을거 같구요
지금 4학년이면 친구들 무리에 끼기에도 늦은거 아닌가요
아예 다른사람과 어울리려 하지않는다면 문제지만 다른 모임사람들과는 잘 지낸다면서요
굳이 강요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답글
6  ***
2022-09-14 pm 8:03:00
211.--.23.58
저희는 아들 인데 모든게 거의 비슷합니다

중요한건 아이 성향 못바꺼요

부모야 다큰 자식 걱정되는 맘 충분히 이해 되지만

그렇다고 부모가 어떻게 바꿔줄수 없는 부분이 있드라구요

본인이 크게 불편한거 못 느끼면 그냥 내비 두세요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잖아요

그냥 저는 더이상 속 끊이지 않고 인정 하는걸로 내려 놓은지 오래 이고

지금은 자취를 서울서 하고 있는데 아에 모르는게 약이다 싶고 크게

관여 안합니다
답글
7  ***
2022-09-16 am 2:05:00
116.--.44.100
저희아이하고 많은 부분이 비슷한부분이 많네요
밥혼자먹고 님아인 한명이라도 있네요
한명도 없어요 종교단체 안다닙니다
제가 권유해도 종교단체라도 다니니얼마나 좋아요
우리도 안맞는 아이랑 밥먹는이 혼자 먹는게 편하다 혼자먹고 공부좋아했어요
지금은 좋아하지 않는데
본인 갈길 갈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만 그런줄알았는데 성향적으로
그런아이가 있다는걸 알겠네요 걱정 많이했는데
그런데 지금 학교 졸업하니 맘이 훨가본하네요
어쨌든
답글
8  ***
2022-09-16 pm 1:11:00
182.--.83.181
요즘애들 거의 다 그렇더라구요
저희 애들도 항상 적당하게 선을 긋고 만나더라구요.
저희 큰애가 대학교 학생회일을 하는데...가입은해놓고 일은 나몰라라 하는 애들 수두룩하고요
동아리수업에 참여안하고 그냥 얻어타는 애들도 엄청많아요. 오히려 외국인들이 참여를 더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업때 질문도 거의 외국인들이고..
우리나라 애들은 굉장히 내향적이라고 하네요. 물론 저희 아이도 그럴거예요.
다만 걱정스러운건...
종교모임 사람들에겐 너무 호의적인게 아닐까해요.
종교로 만난 사람들이 다만 종교적으로만 얽히는게 전혀 아니더라구요
그속에서 더 큰 문제점도 있고 이용하고 당하고 그런것들 너무 많더라구요.
처음엔 너무 믿음이 가게 하는데...
나중엔 되돌릴 수 없는 경우들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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