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9-08 pm 4:24:00
39.--.30.54
저도 지금 그러네요
기분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고
만사 귀찮고 우울하고...ㅠㅠ
유독 가을이 되면 더 그런것 같아요
가슴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시리고 헛헛하고...

남편이라도 자상하거나 따뜻한 사람이면
좋을텐데 긴세월 이래저래 사고쳐서
마음에서 떠난지 오래고
아직 퇴직할때도 안됐는데 사고 쳐서
백수로 몇달째 집에 있으니
속이 더 뒤집어지네요

머리 박박밀어버리고 깊은 산속 암자로
꼭꼭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ㅠㅠ
답글
2  ***
2022-09-08 pm 4:37:00
175.--.222.119
에고 우리 해오름 맘들 나이 생각해보면 갱년기 맞는듯해요. 다들 슬기롭게 넘겨요
답글
3  ***
2022-09-08 pm 5:52:00
223.--.172.50
강아지한번 길러보시지요
넘 예쁘네요 산책도 나가고 ㅎ
답글
4  ***
2022-09-08 pm 8:30:00
110.--.51.1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22-09-09 am 7:46:00
58.--.101.85
계절 타시는건 아닐까요 나이들수록 여자들도 가을 탄다고 하네요 마음이 허할때는 사람은 별 도움 안돼이 시골은 더더욱 비추입니다
저는 강아지랑 산책하는게 유일한 낙인데요 그 낙이 생각보다 크네요
답글
6  ***
2022-09-09 am 10:07:00
211.--.26.87
갱년기도 맞고 가을도 타고 있네요.
잠깐동안의 산도 타보시고.줌바댄스 ㅇ런것도 배워보시고.너튜브도 보고해서 활력을 찾아보세요
다른분들도 다그리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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