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9-07 pm 7:53:00
39.--.30.54 |
| 멀리 이사가면 안되나요?
아니면 같은 지역이라도 이사가고
안보고 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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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9-07 pm 8:03:00
117.--.11.62 |
| 그정도면 피하셔야죠. 이사 가세요.
맘 결단하고 안 보고 사시든지.
이혼도 하는 마당에 내 가정, 가족 지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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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9-07 pm 8:39:00
39.--.147.225 |
| | 안보고 살아야죠 저도 진즉에 시가 연끊엇고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두 언니도 편먹고 유산 다 차지하고 그래서 안봅니다 인간에게 질렷어요 내 가족하고만 잘 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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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9-07 pm 10:34:00
39.--.58.202 |
| 안보고살 여건이 안되니 글올리겠죠.
약이라도 드심 좀 괜찮아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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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9-07 pm 10:41:00
112.--.126.151 |
| ㅠㅠ
우리 부모님 세대 참 이기적이다 생각되요
여건이 안되었을수도 있지만 왜 자식옆에서 그렇게 기대나요
타지역으로 멀리 나오세요
그수밖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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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9-07 pm 10:59:00
211.--.69.254 |
| | 마음의병 더키우지마시고 상담받으시는거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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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09-08 am 12:31:00
121.--.130.16 |
| 그런거 별 도움 안되구요
그냥 배째라는 심정으로 안봐야 해요
경험자입니다
그렇게 몇년 지나서 님이 좀 나을만 하면 그때나 만나시던지
영원히 안만나도 괜찮아요
몇년 인연 끊고 사니 저도 좋아지고 더이상 미워지지도 않더라구요
이제는 아무 감정도 생각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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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2-09-08 am 9:06:00
122.--.164.67 |
| 내가 큰맘먹고 결단을 내리지 않음 안돼요.
다른 사람의 선한마음이나 배려를 기대하며
긴 시간을 흘려보냈어요.
몰라서 그럴꺼다..내가 어떤 상황인지
내가 얼마나 고통받는지 알면 후회하고
미안해하며 바뀔거라 믿고
내 고통을 알아주기만 바라고 호소하기만 하며
긴 시간을 그냥 흘려보냈어요.
평화롭게 바뀌는건 없어요.
호소대신 호통을치며 화를 내야하더라고요.
괴롭다고 우는 대신
독기품고 쓴소리를 쏟아내야 바뀌고요.
세상을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했던게 아닐까
요즘들어 반성합니다.
가족또한 치열한 약육강식의 세계인걸 몰랐죠.
좋게 포장하면 순진했던거고요.
싫은 소리 못하는데 그래도 애씁니다.
내 딴에는 최선을 다해 거부의사 표현하고요.
침묵으로라도요.
이번 추석에도 마지막이될지도 모른다는
타이틀을 걸고 모이자고 하는거
안간다 한마디만하고
이유묻는 질문엔 대답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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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pm 5:51:00
220.--.58.188 |
| 대단하시네요
전 언제쯤 내공이 생겨서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진심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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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2-09-08 am 11:50:00
125.--.134.46 |
| 원글님이 강한 성격이시면 모른척 하시고
저 처럼 맘 약하신 분이면 빠른 포기가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어요
많이 내려놓으니
몸은 피곤해도 맘은 편해지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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