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5-26 pm 11:36:00
223.--.172.96
간섭없는건 좋은거 아닌가요
오만가지 아는척 잔소리
몬살아요
답글
2  ***
2022-05-27 am 7:28:00
122.--.164.67
좋은 아빠인데요.
그걸 잘 못해서 자식들이 부모를 숨막혀
하는데 님남편은 너무 잘하고 계신거예요.

님에게 소홀한걸 화내시면 되는데
엄한 아이들 끌어들여서 비난하지마세요.
특히 그런 이유로 아이들에게
남편분 비난하시면 정말 안됩니다.
그 순간 끔찍한 엄마가 되는 거예요.
애들이 시간지나 날 힘들게 한 사람으로는
엄마를 지목할겁니다.

요즘 애들은 우리때처럼 참지 않아요.
우리가 40 50 넘어서 잘못됨을 자각하고 부모에게
독립하는걸 요즘애들은 일찍 하더군요.
지지해주는 전문가들 많기에 논리적으로 못당합니다.

별도움 안되는걸로 스스로 자식사랑이라 위안삼는다 생각해요. 님이 자식사랑이라 생각하는 그런 행동은요...
답글
  ***
2022-05-28 am 1:23:00
182.--.30.158
넘 오버해서 해석하신듯..
윗내용만보고 원글님 자식사랑이 잘못됬다고
지적하시는 님글이 더 이해안가네요..
  ***
2022-05-28 am 7:23:00
122.--.164.67
글쎄요
자식사랑이라고 착각하는 부모 많으니까요
자신이 원하는거 해놓고 사랑이니 희생이니..
원글보면 아들은 아빠 좋아한다잖아요.
본인의 결핍이죠. 남편에대한 .
  ***
2022-05-29 am 8:30:00
221.--.220.221
남편에 대한 결핍이 아니고 그건 남편의 성격이에요
애들 간섭하기싫은거고 이기적인거랍니다
좋은아빠는 무슨 자기하고 싶은거하고 사느라 안중에도 없는거예요
자식들이 아빠를 좋아하는 이유는
채워지지않은사랑의 갈망 또는 내하고싶은일에 대한제재가 없는것의 편안함 둘중 하나란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힘드신것 서운한거 답답한거 백배 이해합니다
3  ***
2022-05-27 am 7:46:00
220.--.44.160
저는 원글님이 어떤 의미로 서운해하는지 알것같아요.
관여랑 관심은 좀 다르죠.
요즘 30대 아빠들 혹은 40대 중반까지도 보면 아빠들이 아이들하고 다정하게 얘기도 하고 챙기기도 하면서 공동육아라는 걸 실천하는 아빠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50대이상 아빠들은 사실 그런게 없긴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세대가 대부분 그렇다는 얘기에요.
저도 딸만 둘인데도 애들을 끔찍이 이뻐한다거나 다정한 눈길로 얘기한다거나 하는게 없어 애들도 아빠를 그리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 속상할때가 있어요.
우리 어렸을때야 아빠는 어렵고 단둘이 있으면 어색하고 할말 없고 그랬을때라지만 애들도 나처럼 그러길 바라진 않잖아요.
근데 대부분 그런 아빠들이 아내들에게도 다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운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애들일에 참견해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관심(애정)을 가져주면 좋겠다는 생각인거겠죠.
답글
4  ***
2022-05-27 am 8:04:00
58.--.101.85
정말 적당한게 젤 희귀하고 힘든건가봐요
전 남편이 저와 아이들에게 너~무 관심이 많아요
친구 없구 효자랑 거리 멀구
매일 똑같은 일상인데 뭐했어 왜그래 애들은 왜그래 어디?? 아우 아주 지겨워요
답글
  ***
2022-05-28 am 1:25:00
182.--.30.158
맞아요..
하나하나 다알려고하고 물으면 짜증나죠..
뭐든 적당한게 제일인데..
5  ***
2022-05-27 am 8:43:00
222.--.114.188
난 원글이 왜 화나는지 알거 같아요
무심한게 성격이면 이해하겠는데
처자식에게는 무관심이면서
본인 부모형제에겐 끔찍하니깐
꼴보기 싫은거죠
정작 원가족이 중요한데 그걸 못하니 뵈기 싫죠
이런 사람은 본인 부모 형제가 다 돌아가셔야 끝나요
순위가 부모 형제 친구 그 담이 가족인 사람인거죠
부모형제는 의무고 친구는 재밌으니깐
가족은 이미 잡은 물고기다라는 생각
내가 잘하던 못하던 떠나지않을꺼란 모자란 생각때문이예요
못고쳐요
그냥 딸 아들이랑 재미나게 지내세요
그러다 부모형제친구 돈 떨어지면 슬그머니 와요
그렇다고 타인에게 했던것 만큼 곰살 맞진 않지만 조금 달라지긴해요
미워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넌 그게 더 중요하구나 인정해버림 편해요
대신 그들 때문에 님이나 자식이 손해보는건 없게 하는게 맘의 평화가 와요
그들에게 돈 시간 쓰면 님은 자식하고 돈 시간 쓰면 됩니다
즐겁게 지내세요
이혼할것도 아닌데 안되는거 화내봐야 변하지도 않고 내 속만 불편해요
대신 무관심이란게 어찌봄 님을 무한 신뢰하는거니 뭘해도 편하니 그 편함을 즐기세요
내가 즐겁게 지냄 슬슬 남편이 궁금해해요
너없으니 난 더 재미지게 논다라는 궁금증을 자아내심 만족스럽진않아도 조금씩은 변해요
답글
  ***
2022-05-27 am 9:27:00
1.--.155.42
원글인데 딱 맞아요
딸이랑은 제가 여행가고 쇼핑하고 재밌게 보내면 되는데 늦둥이 아들은 아직 초5라 운동이며 캠핑이며 활동적인 걸 하고싶어하는데 50된엄마가 맞춰주기 힘든데 남편은 귀한아들 말로만 그러고 통관심이 없으니 너무 짜증나는거에요
친구랑 골프다니고 시댁대소사 쫓아다니느라 ᆢ잔소리하면 자기도 사업하느라 힘들다 돈버는게 쉬운줄아냐 화내기 바빠요ㅜㅜ아들 대학만 가면 이혼하고 싶어요
  ***
2022-05-27 am 9:43:00
222.--.114.188
늦둥이 아들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으세요
태권도 합기도 같은거 함 코로나 풀려서 수영장 스키장 잘 데리고 가고 축구교실 같은거 다니세요
캠핑은 남편에게 언제 시간되냐하지말고
날짜 잡고 이 날 시간 되냐
될지 안될지 몰라 할거예요
그럼 시끄럽고 땡땡이가 원한다
딸은 여자라 내가 커버되는데 아들은 한계가 있으니
당신이 의무적으로라도 놀아줘야한다하세요
다른거야 사교육 도움받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캠핑은 할수없으니 한달두달에 한번 애 중학교 갈때까지만이라도 협조하라하세요
예약하기 힘들고 펑크내면 안된다고 수시로 강조하시구요
중학교만 가도 아들도 안갈려할거예요
캠핑 가셔선 어지간함 남편 기분 좋게해줘서 캠핑에 맛 붙이게 하심 나중엔 본인이 갈라구 더할겁니다
캠핑 맛들려 종착인 캠핑카사면 어쩔수없이 밖에 자주 나가게되구요
꼴보기 싫어 그렇지 부모형제한테 잘하는거보면
본성은 착한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은 강약조절만 잘해주면
내 속이 좀 터져서 그렇지 남들 눈엔 세상 말 잘듣고 쥐어사는 착한 남편으로 보여요
그러다 개선되니 늦둥이 아들 하나 더 키운다 생각하고 무조건 잘한다잘한다하고 엉덩이 토닥이면서 가세요
  ***
2022-05-27 am 10:42:00
1.--.155.42
(원글) 구구절절 맞는말씀이네요 근데 시엄마가 근처살아서
이젠 어딜가도 모시고 같이갈려해요 캠핑이나 근거리여행도 가자면 가겠지만 자기엄마데리고 갈려해서 저는 가기싫은것도 있어요 그냥 덫에 걸린기분이에요 이혼안하고는 평생어쩌지못하는ᆢ근데 아들은 또 아빠가 생전 잔소리안하고 사달라는거 사주고 그러니 아빠를 좋아해요 엄마랑둘이있는것보다 아빠랑같이 셋이 좋다고 ㅜㅜ근데 거기에 시엄마를 자꾸 끼우려하니 너무 맘이 괴롭네요
6  ***
2022-05-27 am 11:26:00
121.--.130.15
남자들 바깥일 피곤해서 돈 주고 외식 시켜 주고 그 이상 하는 사람들이 별루 없어요
부인이 집안 일은 다 알아서 잘 한다 싶으니 관여 안하게 되고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거죠
님 남편이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딸리는 사람 같아요
처자식에게 잔소리도 없는걸 보면.. 잔소리도 기운이 넘쳐야 하거든요
일하는데 정신 쏟으니 자신이 꼭 안해도 되는 일까지는 귀찮거나 마음 쓸 여유가 없는거죠
엄마야 자기 아니면 마눌이 챙기지도 않을테니 어쩔수 없는거구요
답글
7  ***
2022-05-28 am 8:05:00
182.--.30.158
글쎄요..
원글님남편분 스타일을 좋아라하는분도 계실테고(관심받는거 싫어하고 돈만벌어다주면된다)
다 성격나름인거같아요~
저도 약간은 원글님쪽인데 저희신랑은 관심갖고 묻는건많은데 애들이 어디가고싶다거나 먹고싶다고하면 너희끼리 가라고하고 홀시어머니한테 갑니다~~
저도 그런면때문에 많이싸웠는데 애들이 20살넘을때까지
도 똑같아요..
그냥 원글님이 포기하시고..그래도 돈은 갖다주니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윗분글처럼 세분이서 잼나게 지낼생각하는게 더나을듯
싶어요..
지금은 이혼하고싶고하지만 애들크고 우리도 더 나이먹음 그냥 측은지심같은게 생기더라구요~~
답글
8  ***
2022-05-28 pm 12:59:00
121.--.10.185
무심한 성격인거죠
답글
9  ***
2022-06-04 am 11:49:00
211.--.22.79
자기엄마랑은 한시간씩 통화하고 친구들 만나러도 잘 가고 한다잖아요~ 그러니 오만정 떨어지죠. 돈 잘 벌어오면 그냥 냅두시고 원글님이 애들 잘 챙기고, 애들이랑 맛난거 먹고 그러고 사세요. 싫다는 사람 뭘 자꾸 바라나요~ 바뀌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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