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5-19 pm 2:19:00
175.--.171.94 |
| 원래는 서방님이 맞는거일텐데
저는 그냥 삼촌이라고 불러요.
서방님이란 호칭이 좀 거슬려요.
내 남편도 아닌데 그렇게 부른다는게..
삼촌이란 호칭도 잘 못 되었지만 그게 제일 기분 안 나쁘고 무난한 듯 하여 그냥 부르는데
다들 뭐라고 부르시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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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5-19 pm 2:42:00
223.--.35.62 |
| 저도 도련님이라 부르기 싫어요~ 근데 또 뭐라 불러야 할지 몰라서 그냥 도련님이라 부르고 있어요ㅠㅠ
도련님, 아가씨 호칭 다 별로에요ㅠ
삼촌, 고모가 더 나을 것 같긴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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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5-19 pm 2:57:00
122.--.206.80 |
| | 시동생 부를일이 얼마나 있나요. 저도 그호칭이 너무싫어서 부른적 없어요. 부를일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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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5-19 pm 3:20:00
125.--.188.250 |
| 전 애들이름아빠 라고 합니다. 도련님도 웃기고 서방님은 더더욱 못할 호칭이네요.
반면 나이 50줄에 들어서는 동서는 아직도 시동생보고 오빠라고 부르고 있으니까 남편이 저보고도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하길래 니나 내나 같이 늙어가는 입장에 무슨 오빠냐 어림택도없다 그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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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5-19 pm 4:53:00
223.--.173.130 |
| | 호칭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할 것 같아요. 전 서방님이란 말이 절대 나오지 않아서 그냥 삼촌이라 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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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5-19 pm 6:36:00
182.--.83.181 |
| 호칭이란게...
다 유교적인 영향으로 시가식구들을 극존칭하는거 같아서 부르기 싫어요
도련님 아가씨..ㅠㅠㅠ
어느순간부터 아예 안부릅니다.
부를때도...니이름이 그냥 아가씨야 니이름이 그냥 도련님이야...속으로 그렇게 주문을 했었네요.
저희 엄마보면...사촌이름붙여서 누구엄마 누구아빠 그냥 이렇게 부르던데..전 그게 또
안되더라구요.
남편에게도 애들아빠..이렇게 안불러져요. 차라리 여보가 낫습니다.
오빠라는 호칭은 연애때도 안써봤어요. 친정오빠말고는 그어떤 누구에게도 오빠라고
불러본적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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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05-19 pm 7:05:00
211.--.149.227 |
| 다들 잘 모르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도련님,아가씨,시댁 등등은 여남평등에 어긋난다고 하여 정부에서 권고안이 나왔습니다.
남편의 동생은 ~ 씨로 부르는걸로.
이름에 씨자 붙이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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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05-19 pm 7:39:00
182.--.83.181 |
| ㅎㅎ
알고있습니다.
그 권고안...
우리나이대에 그 권고안대로 용기낼수 있는 사람 몇 없을것 같네요.
요즘 2,30대는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50대에 여지껏 그런 호칭쓰다가
다늙은 시누이 시동생한테 누가 ~~씨라고 부를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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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pm 8:36:00
121.--.130.15 |
| 오~ 처음 듣는데 고마워요
앞으론 무슨씨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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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2-05-19 pm 11:34:00
14.--.187.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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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2-05-20 am 8:08:00
122.--.164.67 |
| 고모 삼촌
저 어릴때 엄마도 그리 불러서
저도 고모 삼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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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2-05-20 am 8:54:00
121.--.130.15 |
| 고모 삼춘은 애들이 부르는 호칭인데 왜??
자식이 보고 배운다고 윗님도 엄마가 그리 불러서 한대잖아요
이왕이면 바른 호칭을 쓰도록 해요
나중에 며느리 사위도 호칭 잘못 쓰면 고쳐줘야 하는데 어른부터 바로 해야 지적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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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2-05-20 am 10:04:00
211.--.149.227 |
| 위에 권고안 얘기 처음한사람인데요.
누구씨 라고 하기가 어색한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여기서 아가씨,도련님 등등은 옛날에 하인이 상전모실때 쓰던 호칭이라는 거는 다 알고 계실테고.
또 하나 말이 안되는 거는 고모,삼촌 이라 생각됨.
고모,삼촌은 따로 있지 않나요?
누구고모,누구삼촌은 말이된다고 생각함.
우리가 앞에 나와 여남평등을 주장하지는 못할망정
정부에서 그런 좋은 권고안이 나왔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야 나이들었이니 시집 식구 만날 일도 별로 없지만 우리 딸 세대를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호칭을 쓰면 자연적으로 스며들테니. 본을 보이자는 거죠.
시누이 만나기전 한 20번정도 누구씨 연습할 수도 있고.
또 50대가 늙은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봄.
또 늙은이는 그렇게 부르지 말란 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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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am 11:42:00
121.--.130.15 |
| 동감해요
남편에게 여보도 처음엔 어색했지만 하다보면 자연스럽죠
자기 남편을 아빠라 부르는 것도 옛날 노인들이나 이해되던데
가끔 젊은 사람들 중에도 아빠라 그러면.. 앵??
부부 둘이야 자기야 하던 뭐라고 하던 그것도 둘만 있을 땐 괜찮지만
그외 관계들은 맞는 호칭을 쓰는게 서로의 관계 위치도 확고하고
애들 나중에 손자들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바르죠
저도 시누이랑 시동생들에게 호칭 권고안을 잘 말해주고 그대로 불러야겠어요
배우자의 형제에게 종속되지 않고 개인으로써 존중하는 의미로
권고안 대로 무슨씨가 제일 보편타당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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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2-05-24 am 8:47:00
125.--.134.46 |
| 안불러요
다른사람이랑 시동생 얘기할땐 누구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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