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10-15 pm 3:21:00
223.--.162.194
저도 50대인데 나풀거리거나 레이스 달린 옷들이
잘 어울리지도 않고 불편해서 심플한
캐주얼 입고 다녀요

청바지에 반팔티, 운동화나 단화...
나이들어가니 옷 입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답글
2  ***
2021-10-15 pm 4:41:00
112.--.126.151
40초반만 해도 찰떡이었는데
40중반부턴 얼굴하고 따로 논다 해야할까요
그 나이에 맞는 분위기라는게 있쟎아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시엔 청바지에 니트 맨투맨 지금도
입는데요
다만 차이점은
운동화라고 해도 세련되고 나이대 맞게 단아한것 같은 ?
그런걸로 신는다던지
맨투맨도 소재..무늬에 따라 다르니
왜 연령별 브랜드가 있겠어요 ㅎ
아는 지인은 50줄인데 요즘 20대애들 나이키 레깅스에 긴 흰양말
올려신고 머리는 브레지어 등까지 길러서 다니는데
솔직히 스타일이 젊어보이는거지 젊은건 아니니
나이에 안맞아 안이쁘더라구요
나이들면 날씬해도 딱 붙는옷보단 실루엣이 루즈하면서
편안해보이는게 고상하니 좋아보여요
답글
3  ***
2021-10-15 pm 8:35:00
2.--.166.158
저희 이웃집 언니가 50대초인데, 이번에 정말 살을 많이 빼서 날씬하긴 해요,
가죽점퍼에 청바지 입고 왔는데, 정말 스타일만 젊지 얼굴은 중할머니...
안어울리더라고요, 근데, 말은 못하고 그냥 살 많이 빠졌네,정도만 말했어요.
몸매가 늘씬하다고 옷을 젊게 입어도 얼굴에 나이가 보이니 이뻐보이지 않고.
발악하는것 같더라고요,,
답글
4  ***
2021-10-15 pm 10:11:00
218.--.203.188
전 이제 윗분들 말 저런거
다 무시하고 맘대로 입고 싶어요
윗분들 말도 맞는 말이져
그래도
남들이 어울리지 않는다해도 내가 원하는대로
입고싶네요
그래서 원글님도 맘대로 입으시길 권하고 싶어요
다들 나이드니 안어울린다
나이에 맞게 입어라 하는데
저도 50중반이고요
저의 바램을 적어봣네요
외국할머니 들처럼 비키니입고 바닷가에서
썬팅해도 아무도 신경 안쓰는
그런 시선으로 봣으면 좋겟써서요
옷차림이 안어울린다 하더라도
긴생머리 앞에서보면 헉 한다해도
각자 개성으로 인정해주고
다들 지멋대로 살게 너그러운
시선이엇으면 하네요
답글
5  ***
2021-10-16 am 12:23:00
175.--.253.41
안 어울리고 없어 보여서 좀 그래요
그래도 입고 싶으면 상관없는데 어울린다 젊어 보일꺼다
그런 기대나 바람은 버리시는게 좋고
노파심이지만 절대 타인에게 어때 보이냐 직접 묻지 마세오ㅡ
주변에 그런 사람 있어서 괴로워요
답글
6  ***
2021-10-16 am 10:17:00
114.--.97.118
저도 40후반
어느 순간 후드티등 모자달린 옷 안입게 되네요
동네 다닐땐 바지에 단가라티 많이 입고 갖취 입을땐 단색 위주의 치마,바지에 가디건 마이 위주로 입어요
주로 온라인에서 옷을 구입해 입었는데 최근들어 없어 보이는 느낌이 들어 매장이나 가격대가 있는걸로 구입해요
40중반까지는 아무거나 입어도 어울렸다고 생각하는데 50이 되어가는 지금은 얼굴과 옷이 따로 노는 느낌이에요
요즘 저는 단아하고 우아해 보이는 스타일이 땡겨요 ~
답글
7  ***
2021-10-16 am 10:17:00
182.--.83.181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남에게 신경많이 쓰는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또 보이는것에 엄청 예민해지고요.
물론 맞고 틀리고의 문제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받는것도 아니라서 그런마음조차도
내마음대로일수도 있지만요
외국가보면 우리나라 여자들처럼 화장하고 꾸미는 사람들 없어요
나 스스로 꾸미고 다니는거 좋아해서 남의 옷차림까지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건지는 몰라도..
저는 솔직히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원글님이 그게 편하고 좋다면 입으세요
나이에 맞게(?) 예를 갖춰 입어야 하는 사람들은 또 그렇게 입으면 되는겁니다.
저역시 나이먹으니 옷차림이 달라지긴 하는데..
그저 저의 선택일뿐이지요
답글
8  ***
2021-10-16 pm 3:51:00
125.--.134.46
아직 40,50대가 젊긴하지만
핫팬츠나 반바지는 별로 안어울리는거 같긴해요
저도 나풀거리는 레이스달린 여성스러운 옷은 못입어요
다만 이제 50 가까워지니 모임이나 어디 갈땐
조금 점잖은 옷이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평소엔 입고싶은옷 입어야죠^^
전 주로 청바지 티셔츠같은 캐쥬얼을 입는데
티셔츠도 뭐 많이 달리거나 써있는 옷은 피하게 되고
점퍼보단 가디건, 자켓, 코트
신발도 스니커즈 위주로 신는데
애들처럼 스포츠브랜드는 안신게 되네요
아직 미시브랜드 옷은 눈에 안들어오구요
뭘 고르기 애매한 나이긴 합니다
답글
9  ***
2021-10-16 pm 6:13:00
121.--.117.250
나이들수록 약간 고급지게 상황에 맞게 입는 여자들이 그냥 부럽죠. 피부관리 몸매관리까지 추가되면 부러움의 대상이죠.
나도 무심히 툭 입고 나와도 귀티나고싶다 쩝.
남들눈 신경안쓰면 입고 싶은데로 입는거고 다 본인생각에 달렸죠. 전 평소에 몸관리만 되어서 트레이닝복입고 모자에 마스크착용하고 다닙니다. 주름이라도 감출려구요. 예식장 갈려면
옷도 신발도 가방도 다 시야해요.
답글
10  ***
2021-10-16 pm 9:05:00
211.--.148.247
다른 얘기지만 요즘 사십대 초반 연예인들 봐도
예전과 달리 다들 십년은 어려 보이고
옷도 이삼십대옷도 다 소화하더라고요.
나이가 무색한 연예인들이라서가 아니라
요즘 트렌드인거 같아요.
저도 사십대 중반 무렵엔 스스로 나이 들었다 여겨서
약간 중년스런 옷들, 신발로 갖춰 입으려고 했는데
십년 지난 지금,
그 어렸던? 시절에 왜 그랬을까 후회되더라고요.
오십넘어 핫팬츠니 미니니 아무리 나이에 비해
날씬하더라도 눈쌀 찌푸려지고 어울리지 않지요.
그렇지만 조금은 우리 예전 고정관념 제 나이보단 젊은 스타일로 입으면
기분도 젊어지고 활기차지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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