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10-09 pm 1:03:00
211.--.134.209
5 억정도라도 부럽네요.
남편이란 사람 투자실패로 내 몫 재산도 크게 날렸어요.
저도 갖가지 억울함이야 넘 많지만
받은 거 받을 거 십원도 없는 시댁에 결혼유지가 제게 득될것도
없는데
결혼 이십년 지나면 반반이라니
그나마 얼마 안남은 제 재산마져 빼앗아 나눠받고
남편은 퇴직 연금받고 살테니
이혼해봐야 손해라 이혼도 못해요.



답글
2  ***
2021-10-09 pm 5:36:00
223.--.173.174
다른 사연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시누이 딸 결혼식에는 피치못할 사정 아니면 가는게 맞지요.
답글
  ***
2021-10-09 pm 5:56:00
1.--.67.186
그런가요? 저는 남편쪽 조카 결혼식에 안가려고 맘먹는데...

아직도 남편쪽 조카 결혼식 9번 남았고요, 결혼한 조카들이 아기 돌잔치라고 또 부르고...

완전 스트레스 입니다.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이제 끝이라 생각했는데 형제들이 많으니 완전 기하급수적으로 경조사가 생기네요.

그래도 돈을 안낸적없으니 남편혼자 갔다와도 되겠다싶었는데 아닌가요?

친정쪽은 조카들이 아직 결혼할 시기 멀었고

저희 큰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사촌들 결혼할때 모두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3  ***
2021-10-10 pm 3:08:00
121.--.24.194
부부만의 사연이 있겠지만
특별한 일이 아니면 조카 결혼식은 가시는것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친정 사촌들 결혼식과 큰아버지 상때 남편분께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남편분이 안가신다고 하신건지 원글님이 안갈꺼라 생각하던지 혼자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전달조차 안하신건지요?
요즘 세대애들은 각자 자기집 챙긴다 하지만 반백살이시라면 ......
무슨 사연이 있으시겠죠~~~~

답글
4  ***
2021-10-10 pm 3:39:00
118.--.8.197
시댁경조사가기싫어 싸우다 이혼하다니요
제가 봐도 당연히 가야할자리로 보이는데
다른일도 있었겠지만 얼마나 행복하려고 그런일로 이혼을....
왠만하면 누구든 백프로서로맞는부부없어요
그리고 과연 혼자 주택사서 꽃가꾸며 살면 좋기만하겠어요?
단순하게 결정짓기보다는 좀더 고려해보심이 ...
그럼에도 이렇게 저렇게 맞추어 해로하는게 더 행복하지않을까요?
답글
5  ***
2021-10-10 pm 5:14:00
116.--.87.226
저두 읽으면서 왜 안가신다고 하시지? 그랬어요.
당연히 가야하는 거 아닌가하고.. 남편분은 원글님 친정 경조사에 왜 불참하신건지요?
답글
  ***
2021-10-10 pm 11:00:00
1.--.67.186
제가 안부른답니다ㅎ~ 저희 집안일은 제가하는걸로~
6  ***
2021-10-10 pm 8:08:00
125.--.134.46
다른이유가 또 있다면 몰라도
이번일로 이혼사유는 좀 아닌거 같아요
시댁 먼 친척이라면 남편분 혼자 가도 되지만
형제는 다르죠

답글
7  ***
2021-10-10 pm 10:54:00
1.--.67.186
(원글맘) 시숙과는 좋지않은 일이 있어 보기 불편해서요...

사실 돈 문제지요.

부모님 돌아가신후 아버님이 자기에게 재산을 다가지라고했다고 거짓말하는 형에게

남편이 모든 재산을 양보했거든요.

그당시 남편에게 인감도장을 형에게 넘겨주지말라고 몸싸움까지했구요,

남편이 자기집안일에 참견하지말라고해서 "권리를 안주면 의무도 포기하겠다"하니

저에게 각서(제가 시댁일에 참석하지않아도 상관하지않겠다는 내용) 써주고 일단락 되었는데...

이제와서 급하니 다 찢어버리고 저를 시댁일 여기저기에 끌고 다니려고합니다ㅠ

이 발단은 작년에 형네 아들이 결혼하면서

저희집에 찾아와 인사를하면서 꼭 와달라고 부탁을 하니 한번 갔는데

이제는 아예 가야하는걸로 받아들이네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남편에게 굽혀줄수도없고 안갈수도없는 처지(?)가 되니 이혼밖엔 방법이 없네요.

저는 이혼해도 별로 불편할거같진 않고요 남편이야말로 고생 많이 하겠죠
답글
8  ***
2021-10-11 am 12:10:00
61.--.197.68
그 한번이 남편은 님감정이 풀렸다고 보는 겁니다.
남자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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