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9-22 pm 12:29:00
211.--.69.60 |
| 반갑네요 동갑이어요
그러게요 어른들은 부모가 되었으면 서로이름 부르지않는거라는 옛날? 사고방식 때문일것같아요.
우리 친정엄마는 60후반이시고 아빠는 70조금 넘었는데 아빠가 엄마 이름불러요.
성함이 순희 ㅎㅎ
제가 어릴때도 아빠가 엄마더러 순희야~ 하는거 듣기좋았는데 연세드셔도 지금까지도 쭉 그리 부르시니 다정해보이고 자식입장으로 좋더라구요.
친정부모님은 딸만있어서 며느리 이름은 못부르구요.
막내사위에겐(30대) 동생이 연애를 8년하고 오래전부터 왔다갔다해 쭉 이름불렀어요. 가끔 사위 이름도불렀다가(하루아침에 호칭고치기가 진짜 어려운가봐요) 정서방이라고 했다가 그래요.
전 여보. 남편은 이름불렀다가 여보라했다가 그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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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1-09-22 pm 4:55:00
121.--.180.140 |
| 예전부터 부부간에 예의가 있어야 된다는 사고방식이 있으니 서로 존중하는 의미에서 이름보다는 호칭을
사용하죠 어른들 눈에는 나이가 먹은 아들이 아직도어릴때 처럼 부인을 하대(?)한다는 뉘앙스로 들릴수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처럼 철 없어 보여서일수도ㅠ있을것ㅇ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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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pm 7:06:00
223.--.178.225 |
| 존중 그런것같기도한데 이름부르는게 하대(?)일까요?
누구엄마라 부르는게 이름 부르는것보다 나란존재가 상실되는것 같아 더 예의없어보이고 존경은 더 없어보이거든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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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1-09-22 pm 7:18:00
218.--.203.188 |
| 노인네가 시대 바뀔줄 모르고
옛날식으로만 생각하고 계셔서 그러죠
고정관념이죠
늙어서 뇌가 굳어서 변하기 힘들다네요
저희친정아빠 보면 86센데 딸들이 요샌그래 요샌바꼇어
이런애기 많이 하니
왠만한 신식?문물에 익숙하셔서
게의치 않으시더라구요 속으론 모르겟어요
님남편도 무조건 예스하지 말고 이런저런
신식문물을 접하게 해드리세요
익숙하지 않아서 거슬려서 그러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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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1-09-23 am 12:38:00
211.--.120.73 |
| 님땜에 로긴했네요.
저희도 남편이 이름부르는데 시부가 듣기 싫다며 엄청 화내요.
**야~~ 하고 다정스레 부르면
이름 부르지 말고 @@(큰딸이름)에미야..라고 부르라네요.
나참...울 시부는 질투심이 엄청 많은 사람이에요.
아들이 와이프한테 잘해주는 것도 싫어하고 다정스레 행동하는 것도 싫어해요.
한번은 엄청 화내던데...그렇든지 말든지 내 남편은 이름 불러요.
일 그만하고 와서 같이 먹자..**야..
아마도 그게 싫은가 봐요.
전화로 너무 잘해주지 마라 했다네요.
아마 그댁 시부도 심술이 있지 않나 싶네요.
이름은 그 사람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호칭이예요.
저는 죽을 때까지 이름 불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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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1-09-23 pm 10:43:00
112.--.126.15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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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1-09-27 pm 2:52:00
175.--.51.231 |
| | 시가에서 부를일이 그렇게 많나요 시부가 싫다하면 안부르면 되고 ..저도 동갑인데 전 자기야 또는 야 해요 시가에서고 처음엔 야 . 너 했어요 그러다 **아빠라 했지만요 시부는 싫을수있고 그건 시부마음 .나는 시부시키는 대로 할필요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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