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7-23 pm 4:41:00
223.--.172.240
전교 1등이니 모범생이니 그런거랑 아무 상관 없어요. 똑똑한 아이니 알아서 잘 할거에요.
뜻하지않게 임신해서 발목 잡힐 일만 없음 되죠.
결혼은 어찌 될지 모르는거에요 10년 만나고도 헤어지는데요
답글
2  ***
2021-07-23 pm 5:45:00
180.--.13.105
일단 야무진 딸이라 부럽고요 그만큼 신중하게 결정했을거에요 요즘 코로나라 오래 사귀거나 아예 안사귄데요 그 마음은 뭔가...내새끼인데 어짜피 지 갈길이지만 좀 늦길 바라고 내 생명같은 아이긴데 머랄까 생채기 난듯한 느낌 ...아까워서 그런거져 저도 딸만 있어 그마음 충분히 압니다
답글
3  ***
2021-07-23 pm 10:05:00
121.--.130.58
부모니깐 그렇죠
하지만 결혼은 타고난 팔자가 커서 아무리 고르고 고른다 해도 지가 남편복이 있어야 잘살지 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돈도 해결 못해주는게 배우자 복이라는걸 여자가 똑똑해도 재벌이라 해도 그건 마음대로 안되는것 같아요
답글
4  ***
2021-07-24 am 3:48:00
220.--.129.16
걱정되시겠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등 얘기하며 피임 얘기해주는
게 현실적일 듯요.

공부만 했던 시누도 좋은 학교 잘다니다가 같은 학교
동갑내기 의대생하고 사귄다더니 임신하고 양쪽 엄마들
만나 떼어놓고요.
학교 그만두고 적성도 안맞는 교대를 들어가던데요.
공무원 준비하던 남친 만나 공무원되고 결혼하고
시누남편은 박봉이라고? 그만두고..
딸셋에 시누가 돈 벌고
아들타령하는 시가에 힘들게 사는데요.
시어머님은 공부만해서 남자를 모르고 순진해 그런다는데
가족들은 시부모님이 시누를 너무 오냐오냐하고
시누를 모르는 듯 하고 연애까지 이래라 저래라..
마음 둘 곳 없으니 남자한테 의지했겠다 싶더라구요.
결혼후도 시누부부한테 참견하고 끝이 없더라구요.
자식 마음 열 수 있도록 들어주고 마음 읽어주고
현실적인 얘기들 자연스럽게 해주는 수 밖에요.
공부머리나 일머리나 연애나 결혼은 아무 상관없고
가치관도 다르니 어쩔 수가 없는 듯요.
답글
5  ***
2021-07-24 am 6:18:00
220.--.129.16
아직 어리고 졸업후도 생각해야는데 아직 철들이 없고
좋은 학교 나와도 취직도 어렵고 전문직도 모를일인데
남일이라도 한숨나오는데 딸이야기니 에효..
지금은 아무리 재고 재도 벌이도 미래도 모르는 거고
사람이 제일 무서운 거라 헤어질때도 뒷끝없이 나쁘지
않게 헤어져야하고 많이 사귀어봐야 사람보는 눈도
키우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둘이 좋음 누가 뭐라해도 들리지도 않을텐데 잔소리해봐야
깊은 사이같으니 결혼까지도 같이 살아도 모를일이니
처신 잘하라고만 얘기할 수 밖에요.
답글
6  ***
2021-07-24 am 6:57:00
61.--.73.82
야무지고 공부잘하는딸 아무상관없어요
저희딸도 수능상위0.3이내로 남들이 다부러워하는 학교다니고 있는데 같은과 남자애랑 사귀고 빛의속도로 진도가 나간듯해서 멘붕이에요.제가 워낙 보수적이고 엄하게 키웠는데 저렇게 남친금방사귀고 그럴줄 몰랐네요 저도 각오는 하고있지만 너무 싫을듯해요ㅜㅜ
답글
7  ***
2021-07-24 am 10:13:00
211.--.22.79
원글님 맘 어떨지 너무 공감이 가요. 저도 딸만 둘이라~ 세상이 바뀐것도 알고, 다 알지만,,,
머릿속이 하야질거 같애요.
답글
8  ***
2021-07-24 pm 1:00:00
210.--.226.168
공부잘하고 야무지고는 연애나 결혼팔자 상관없습니다.
차라리 결혼을 안하면 그럭저럭 잘 살수 있는데
연애, 결혼으로 꼬이는 경우도 생각보다 흔해요.
원글님, 마음 너무도 이해 가네요.
그래도 첫사랑에 결혼까지 가면 너무 좋겠네요.
남자네 집안이 기울지 않고 서로 비슷하다면 더할나위 없겠고요.

답글
9  ***
2021-07-24 pm 3:45:00
182.--.83.181
그런데요
공부잘하고 잘난거하고 연애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연애도 뭐 특별하게 하나요?
저희 큰애도 공부잘하는데 저는 뭐 언젠가는 닥치겠지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그게 잘나고못나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둘째는 못하지만...둘째도 큰애랑 똑같이 생각하고요
답글
10  ***
2021-07-24 pm 5:42:00
175.--.14.130
애지중지 키운딸인데 막상 결혼전에 임테기 발견하면 소름끼치고 당황할것같아요 ㅠㅠ 지금 제 딸도 미대 2학년인데 코로나때문에 작년에 입학식도 없고 영상수업만 해서 학교 친구조차 없어요 ,,,예고부터 입시준비만 6년을 달려온애닌데. 불쌍해요 남자 구경이라도 해야 할텐데 ,,,또 막상 남친 사귄다면 걱정되기도 할것 같아요
답글
11  ***
2021-07-24 pm 11:43:00
125.--.121.46
아들 키우는 입장도 똑같아요
날라리같은 여자애가 오히려 저희집에서 시간관리 ?
하니 저희집 엄하다고 했다네요
오히려 여자애 키우는 집에서 관리해야 하는데
반대인 경우라 여자애가 불미스러운 일에 몇번
휘둘렸는데 그때마다 우리애가 나가서 도와주는 등 ㅠ
결국 헤어졌지만 애정결핍 같이 사랑받고싶어 사건을 만드는
아이였더라구요 가끔 연락이 온다는데 걱정입니다
다시 만날까봐
답글
12  ***
2021-07-26 am 8:51:00
211.--.150.229
연애나 결혼은 진짜.. 조심해야해요. 요즘은 똑똑하고 능력있는
여자들은 결혼 늦게 하던데. 우리 땐 25-7 이 적령기고 넘어가면
무슨 헐값에 넘기듯이 하고, 연애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지만
요즘애들이 어디 그런가요.
임신 아니니 천만 다행인데, 그 테스트기는 방에 두고 가면
가족이 볼수도 있을텐데, 깜빡한 걸까요? 아니면 엄마 보라고?
아이도 엄청 걱정했을텐데, 앞으론 피임 철저히 신경 쓰겠죠.
저의 엄마는 피임기구나 약의 부작용만 철저히 교육시키고 세뇌시켜서 사겨도 성관계는 안되는 줄로만 알았고 친구들도 그런 일엔 함구해서; 바보같이 살앗다 후회스런데 요즘애들은 안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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