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6-14 pm 10:52:00
121.--.131.64

대출 받기 전에 이미 빚이 조금 있어서 그것도 갚고 하다보니 막상 쓸 돈이 많이 없었을 것 같아요
아직 세상 경험 없는 철부지잖아요
자식인데 지 말대로 딱 한번만 도와준다고 하면서 도와주세요
답답해서 부모에게 부탁하는데 너무 매정하게 거절하면 평생 가슴에 한으로 남을것 같고
님도 많이 미안할 것 같아요
그러다 사채 쓰면 안되잖아요
단 정말 딱 한번이라고 단단히 못을 박으세요
저도 아들 돈 벌고부터는 생활비 받고 지 돈 다 쓰던 어쩌던 도와주는거 없어요
이번에 어디 지방으로 직업교육 열흘 가는데 거기 가서 쓸 용돈이 없으니
지가 택배 물류센터 며칠 가서 몇십만원 벌어서 갔어요

답글

2 ***

2021-06-15 am 8:00:00
222.--.114.188

글보면 아이에게 정이 많이 떨어진거같아요
예전에 속 썩인거까지해서 지 멋대로 살고 아쉬울때 손내미니 아무리 부모라도 화날꺼같아요
그래도 자식이니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릴렉스하고 빚이 180뿐인지 있는지 부터 알아보세요
빚이 더 있음 카드돌려막기식으로 해결할수도 있으니 잘알아보고 아이에게 너도 성인이니 앞으로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한다하세요
네 뒤치닥거리는 이번이 마지막이고 남의 돈 무서운줄 알아야한다
지금은 네 상황이 급하니 일단 융통해주겠다
그냥 주는거 아니다
180은 소액으로라도 조금씩 갚으라하세요

답글

3 ***

2021-06-15 am 10:38:00
39.--.84.159

25세에 저런 식의 인생 사는 자식이라면 10원도 도와주지 마세요.
자녀로서, 혈육으로서의 지위와 정을 악용할 가능성 마저 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불안, 주변인물이나 심지어 가족에 조차 기본적인 죄책감이나 책임의식같은게 결여되었을 가능성도 커보이네요.

글을 통해 그간의 행적을 보면
이번 한 번이 고비가 아니라..
지금부터가 시작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4 ***

2021-06-15 am 11:02:00
119.--.20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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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1-06-15 am 11:08:00
211.--.120.73

자녀가 저렇게 애원할 때에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원수지면 그땐 답이 없어요. 평생 연끊고 살거 아니면 딱 한번만 도와준다고 못 박으시고 도와주세요. 그리고 혹시 이후에도 그러면 또 도와주셔야 해요.
부모는 자식이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도와줘야하는 존재입니다.
언젠가는 깨달을 날 있을 테고 없다고 하더라도 원글님이 나중에 후회 안하십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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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pm 12:19:00
211.--.127.22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6 ***

2021-06-15 pm 12:23:00
218.--.203.188

간도 크네요
학자금은 졸업해서 갚는거 아닌가요?
생활비 대출껀은 갚아주고
알바해서 소액씩 엄마돈 갚으라고 하겟어요

답글

7 ***

2021-06-15 pm 2:09:00
210.--.226.168

이번이 마지막이라 차갑게 못박으시든지 해야할 거 같은데
글로 봐선 맘여리신 분 같아 걱정이네요.
따님도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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