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4-14 pm 1:07:00
211.--.18.146
반응보다는 무반응이 더 무섭습니다.
시아버지께 말한다한들 님 서운한거 풀리지 않습니다
고지식한 분이기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일일 겁니다.
너가 떠들던디 말던지 남편분이 한마디 해도 반응 없으신데 졔3자인 며느리말은 뭐...
시아버지가 아쉬워 다가올 일이 있을겁니다.
그때 반응하시지요.
말보다는 서류라고 등기부등본에 이름 바꾸지 않으셨으면 내꺼 아니니 원래 우리거 아니었나보다 하시고 다른 생각이나 다른것에 집중하세요.
저도 뭐 시어른들 이집 나 죽으면 너꺼다 하시지만 (음...저는 미리 경험한게 있어서) 아 네 감사합니다 하고 맙니다 (시어른들이 그 집으로 절 괴롭히거나 일시키거나 뭐 그런건 아닙니다)
줘야 주는거고 이름올려야 내꺼다라는 것을 알기에...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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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pm 4:07:00
106.--.241.82
빙고! 무반응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찾아가지도 말고 전화도 하지 말고 당분간 거리를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스스로 느껴서 내가 너무했나... 좀 눈치도 보고 하실 것 같아요.
2  ***
2021-04-14 pm 1:07:00
122.--.17.60
님이 그 주택을 싸게 사고 싶었던
마음인데 아버님께서 팔아서 그런듯 하네요.

정말 그쪽에 분양받고 싶다면
그냥 재개발 물건을 하나 사세요.

그 속 내용도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님 돈이 들어간 집이 아닌이상..
소소하게 부모 봉양하기 위해
들어간 돈은 누구나 있어요.

지금와서 계속 그런식이라면
돈이 탐이나서..
시세보다 싸게 살수 있어서가
더 커보여요.

님에게 말 안한건
팔지마라 하니까 그런거겠죠.
분명 님들이 제시한것보다
비싸게 팔았을거고..

그냥 아버님이 서운한 짓을 했구나 맘정리 하시고
적당한 선을 그으세요.
답글
3  ***
2021-04-14 pm 1:36:00
58.--.61.247
원글입니다.
저는 아버님 입장 충분히 이해했구요
원래 제꺼 아니니 마음정리 다했습니다.
다만 이 어색한 관계를 풀고 싶은 마음뿐인데요
아무일도 없는듯 전화하기는 뻘쭘할거 같구요
그냥 좀 서운하다고 말씀드리고 풀고 싶어서요...
어릴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아버지도 너무 어려운분이라
어찌해야될지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ㅜ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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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pm 5:00:00
211.--.18.146
올해는 전화든 만남이든 피하셨으면 합니다.
아들도 만나거나 전화하지 않을건데 뭐하러 며느리가 어색한 관계를 풀려고 하시는지요.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상대방에게는 두려움과 상상을 자극하게 되거든요
며느리까지 반응이 없네 어 뭐지 싶으실겁니다.
남편이 움직여 간다해도 님은 가지 마십시요
남편이 시아버지께 설명하겠지요 **엄마도 물론 내거아니라는거 알지만 서운한 감정 있으니 자기마음 풀릴때까지 놔두세요 나도 오지말라고 했다고 그렇게 말씀드리는게 나을거구요
그렇게 듣는 사람도 점점 두려울겁니다.
어른들 내 제사밥 챙기시거든요.
님 아무리 말한다해도 어색한거 서운한거절대 안풀립니다.
그냥 가만히 계세요. 진짜 서운한건 남편입니다.
4  ***
2021-04-14 pm 2:54:00
211.--.242.223
서운할 순 있지만, 밑에 원글님이 쓰신 글처럼 시아버지께 화가 나 미쳐버리거나 괘씸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괘씸이란 단어선택도 잘 못 하셨고요)
어색한 관계 풀려고도 애쓰지 마시고, 어버이 날 가신다면 아무말 하지 말고 계세요.
찬바람 씽씽 불면 시아버지도 느껴지는게 있으시겠죠.
답글
5  ***
2021-04-14 pm 4:35:00
59.--.221.99
아버님이해해드렸으면 솔직히 집파실때 저희와 상의라도 하셨으면 했는데 추억이 있는 집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니 좀 서운해요 미리 언지라도 주셨으면 좋잖아요 아버님
그러고 넘어가셔도 될 듯
그냥 속풀이살짝하시고 가볍게 넘어가면 지나치게 들리진않을테니까요
답글
6  ***
2021-04-16 am 1:11:00
211.--.98.252
살기 편하곳으로 집 구하세요
하시고 마세요
한몸의지할 집은 있어야지
나중에 집도 돈도 다 없으면
아들집으로 쳐들어 올지도 ..
답글
7  ***
2021-04-16 am 10:02:00
180.--.150.54
아버님 집을 본인이 판건데 뭐라 할 명분이 없죠.
그문제에 대해 님이 입여는순간
시부모 재산 탐내는 며느리로 찍히고 욕이나먹기 딱 좋아요.

서운한거 표현하고싶으시면 아들이 하던가
아니면 그냥 가만히계세요.
전화도 방문도 하지마시구요.
그럼 눈치보시겠죠
답글
8  ***
2021-04-16 pm 4:15:00
218.--.203.188
한말씅 하실려면 아들이 하는게 낫죠
님은 아무말도 안하는게 나을듯해요
시아버지가 님의견을 물어온다면 모를까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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