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3-02 am 11:54:00
220.--.180.244 |
| 잘하든 못하든 엄마속썩이고 안가겠다는 이웃아이 엄마가 원서써서 마감직전에 넣어서붙었는데 잘 다니네요
성격도 바뀌구요
엄마가 참을인새기고 보내야 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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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1-03-02 pm 12:03:00
121.--.150.42 |
| 저는 애 성향 일찌감치 파악하고 공부얘기는 일체 안해요
공부얘기 내가 먼저 하면 디게 인상 쓰고 그러네요
그나저나 울애도 내신은 개판인데 모의는 왜그리 점수가 잘 나오나요?? 원래 이런건가요? 도데체 모르겠어요
코로나시대라 부담 안주려고 쉽게 내는건지
고3학부모라도 주변서 정보 얻기 넘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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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pm 12:39:00
125.--.208.213 |
| 고3 3모까지는 고2과정이고 6모부터 고3과정이 포함돼요
고3까지 선행안되어있음 6모에서 훅 떨어져요
수능용으로 본시험아님 지금 모의고사로는 판단하기 어려워요
특히 수학 국어 제대로 안되어있음 6모때 훅 떨어지네요
울애가 그래서 재수까지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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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pm 12:47:00
121.--.150.42 |
| 감사해요
고2때보는 모의부터 좀 어렵게 내야 애가 분발할텐데 넘 쉽게 내다보니 친구는 만점도 받더라구요
괜히 희망에 부풀어 나대는것도 꼴보기 시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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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1-03-02 pm 12:23:00
59.--.221.99 |
| 우리아이도 고3이라 학교갔어요
마찬가지로 어느학교 무슨과를 갈지 정하지않았고 홀로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는 같은입장의 엄마입니다
우리애도 나가라고 소리지른적도 있어요
상처받았었어요 저도 지병있고 잠못자며 고민한 내가 미친*이지
내려놓자 했던것도 어쩜 똑같은지 ~~
아이도 다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늦게 일어나 2시에 점심먹고 학원 두어시간 독서실다녀온게
최선입니다
친구들은 더안한다네요
뭘해먹고 살지 친구들이 걱정된다는 소릴하기에 (너나잘해속으로그랬죠)
여기가 공부좀 한다는 학교인데도 소수만 열심히 하는지
너보다 더 안하는 친구가 있니? 진심 너무 놀라서 반문했네요
우리도 내신은 포기상태라 정시를 노리고 있지만
비율이 적기에 논술도 생각하고있어요
3모 6월모의고사보고 결정하려구요
애가 화날때는 저도 스트레쓰받는구나하고 잠시 물러나
차분할때 부드럽게 얘기하니 듣더군요
역시나 참을인 세기고 시간차두고 얘기하는게 평화를 유지하는 길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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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1-03-02 pm 1:14:00
180.--.19.71 |
| 저희애도 고3 올라가고 어제까지 하루 중 절반을 잠만 자다가 오늘 아침부터 부랴부랴 학교 갔어요.
근데요, 저는 예전에 한 번 아이 학교 가보고 좀 많이 슬펐어요. 아이가 집에서 자신만만, 빼액! 거렸는데 학교 가니 그 기세등등하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치이고 부대껴서 찌그러져 있는 걸 본 거예요. 그 때부터 집에서 내가 아이 감싸주지 않음 저 애는 어디에서도 대접 못 받고 살겠구나, 하는 짠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내가 잔소리 하나 안 하나 애 성적은 그대로니 줄이자, 싶은 마음도 들고...
(글 중에 집에서만 빼액한다고 쓰신 거 보고 예전 생각 나서 댓글 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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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1-03-02 pm 2:59:00
223.--.18.119 |
| 고3맘들 많네요
반가워요
제 애긴줄 알고 깜놀
하고싶은것도 없고 등급은 행운의 7로 도배
졸업하면 군대로 직행하겟다고
그것도 게임친구들과 동반입대 약속
답없고
학원 자리채우러 왓다리갓다리
지방 미달 나온다는 그런 대학 노려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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