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3-01 pm 12:48:00
110.--.208.102 |
| 대학생 우리 아이도 11시 입니다.
아이 친구들은 더 일찍 집으로 가야 하는 아이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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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1-03-01 pm 12:48:00
39.--.53.80 |
| 울 딸도 우리집만 통금있다고 하는데,
딸 친구 엄마를 만나면 말이 또 다릅니다.
울 딸 만나서 늦은 귀가를 허락해준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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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1-03-01 pm 1:45:00
211.--.98.252 |
| 항상 같은 시간을 정해 두진 않아요
연락되는게 젤 중요하고
언제 들어온다 답 들으면 그대로
다만 다른 친구집 가서 자는거는 반대
새벽까지 논다하면 시간 정하라 해서
새벽에라도 데리러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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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1-03-01 pm 2:38:00
118.--.18.97 |
| 큰딸하고 작은딸하고 성향이 달라
큰딸은 알아서 술도 안먹고 일찍오는 타입이라 신경안쓰는데 이제 고3 된 작은딸은 놔두면 만냥인 아이라 10시입니다 간혹 한시간 추가해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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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1-03-01 pm 2:54:00
39.--.84.159 |
| 왠 통금이요. 지가 위험판단해서 알아서 다니게 하면 될것을요.
자율성 없이 자라고 통제당한 애들이 더 이상한 남자 만나는 경우 많았어요.
나쁜놈 만나서 몸과 재산 영혼까지 털리고 애만 둘인 상태에서 빈털터리 이혼으로 겨우 탈출.
어려서는 부모에게, 결혼후에는 시부모와 남편에게, 늙어서는 자녀에게 지배 받는 인생도 많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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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pm 8:57:00
59.--.221.99 |
| 너무 비약이 심하세요 그렇게 빡빡하게 관리하는 엄마는 아니고요 어짜피 모든 식당이나 술집 10시까지니까 11시까지 들어오라는거에요
그리고 통제당해서 이상한남자를 어디서 만납니까?
그렇게 세상물쩡 모르는 애는 아니에요
똑부러지고 야무진 아입니다
남자를 안좋아해요 걱정될정도로 무시하고 결혼도 안한답니다
남사친은 많아요
다만 시간통제없이 바이오리듬이 흐트러질까
걱정되고 솔직히 술마시고 길에서 돌아다니는게 싫어요
코로나 끝나면 조금 더 여유를 줄테지만
지금은 그럼에도 제뜻을 따라주는 딸이 고맙고요
말안듣고 행동해도 저는 혼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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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pm 2:44:00
218.--.107.187 |
| 부모밑에 산다는건 어느정도 부모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예요
그걸 수용하는 아이가 자율성을 줄때 더 자율적이구요
5번댓글님과 의견과 반대로 부모의 관심과 관리없는 애들이 아무나 막사귀고 혼전임신에 정말 관리안한 티내는 애들이 더 많던데요
자율이란 미명하에..
관리하는 부모밑에 자란 애들은 그래도 할거 안할거 가리고 먼저 부모생각하고 반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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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pm 2:54:00
211.--.142.160 |
| ㄴ 혼전임신은 부모의 관리여부, 혼전성관계, 문란한 성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철저히 피임의 문제입니다. 문란하지 않고 아무나 안사귀어도피임실패로 딱한번 관계에 혼전임신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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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1-03-01 pm 8:57:00
110.--.54.159 |
| 애가 요즘엔 밖에도 잘 안 나가지만,
학교 나가서 강의 들을 때는
나가면 그리 늦게 오는 적 없고 주말도 그래서
딱히 시간 정해놓고 몇 시 까지 오란 얘기는
안 합니다.
단,나가기 전에 몇 시쯤 올건지 물어보고
그 시간 지나서도 안 오면 카톡 정도는 하는데,
크게 터치는 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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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1-03-01 pm 10:00:00
211.--.92.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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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1-03-01 pm 11:33:00
125.--.121.46 |
| 동네..환경 ..에 따라 좀 달르지요
특히 가족문제는 집마다 다른데
대학생아들은 코로나라 진짜 조심해서 만나는데
울 아이 여친은 완전 신경을 안쓴다고
저희집보고 엄하다고 했다네요
이번에 헤어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만 ㅜ
보통 12시안엔 오고 코로나이전엔
친구들하고 놀땐 가끔 새벽에 오기도했지만 걍 당부만했죠
톡으로 미리 얘기해주구요
근데 아이들마다 우리집만 엄하다고 하지않나요 ?^^
주변 엄마들 만나면 다 그소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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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1-03-02 am 12:25:00
223.--.23.249 |
| 저희 딸도 21살이에요. 전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지 (걱정이 많은 탓도 있어서) 애들 늦게 들어오는 거 싫더라구요. 세상이 무섭기도 하구요. 따로 통금시간을 정한 건 아닌데 코로나 때문에 영업 시간이 9시,10시면 대부분 끝나니까 10시에 헤어져도 11시 전에는 귀가 하네요. 원래도 노는 거에 큰 관심이 없기도 하구요. 다행히 딸도 남자 친구도 성향이 비슷해서 트러블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다들 자식들이 엄마가 젤 보수적이라고 하는데 제 주변엔 막상 그리 개방적인 부모 많이 없던데 저도 궁금하네요. 개방적인 부모라면 어느 정도까지 쿨하게 허용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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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1-03-02 pm 1:25:00
211.--.141.64 |
| 차라리 나가살면 통금이고 뭐고 할거 없어 피차 편해요.
저는 대학 다닐 때 밖에서 친구들과 얘기하고 놀다보면
즐겁고 좋고 남자 만나지도 않는데
정작 늦게 다니는 오빠는 노터치고
제게만 들들 볶던 엄마가 싫어서
집에 들어가기 더 싫었어요.
서울에 집있고 또 대학까지 지하철로 네 정거장이라
엎어지면 코 닿는 곳에 살아
집에 더 구속되는 거 같았고요.
지금은 남편 직장 때문에 지방 사는데
울 딸은 코로나든 뭐든 서울로 대학가서
학교앞 원룸에 나가 살라 했어요.
남자를 밝히지도 않을 뿐더러
제가 뭐라 안해도 (원룸)집순이라
통금은 일제 없어요.
다만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상황이었다면
저랑 부딪혀 서로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대학생도 연애하는 애들은
한번 선을 넘으면 낮에도 모텔가서
아니면 자취방에서 할거 다한다네요.
밤에 통금시간이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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