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1-13 pm 3:04:00
125.--.208.213 |
| 저요! 세상 편하고 좋아요
큰애 재수하고 입학하고 바로 코로나로 집콕하다 얼마전 군대갔고요
둘째 고3이었고 학교멀고 학원멀고 픽업으로 한달 기름값 이삼십만원
기타 집안어른 아프셨고
제일도 하고 있었고
이제 둘째까지 대입끝내고 집안일도 마무리되고 그냥 세상천국이에요
시간이 남아돌아요
정말 편하고 하루하루 무료한게 행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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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1-01-13 pm 3:23:00
118.--.9.186 |
| 저는 당분간 자유의 몸은 힘들 듯요.
인서울 대학 다니는 큰 애,
저희집도 서울이니,
싸강을 하든 현강을 하든 방학을 하든
뒷치닥거리 해줘야 하고,
(게다가 결혼도 안 할거라네요)
작은 애 고3 올라가는데,
오후 늦게 까지 자고 일어나는 녀석이
공부는 안 하면서 예민하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게다가 가끔 남편도 재택 근무하는데,
남편 역시 예민한걸론
둘째 가면 서러울 지경이니,
제가 아주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아는 언니 보니,
그게 다가 아니데요.
그 언니 딸 명문대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고
결혼해서 친정 근처 사는데,
그 언니 그 집 살림해주고 있다 하네요.
자식이 내 뱃속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눈 감을 때 까지 편한 순간은
별로 없는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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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1-01-13 pm 4:16:00
125.--.188.250 |
| 저희집은 아니고 주변 지인집 얘긴데 너무 부러워서 적어봐요.
남편 몇년째 해외서 근무중이고 아들네미 하나 있는데 지방 대도시 가서 직장생활하고 있고 아는엄마 혼자 그 넓은 집 지키고 있어요. 일찌감치 주방 문 닫아버린지 오래고... 혼자 있으니 하루 두끼만 먹는다는데 한끼는 나가서 포장해다가 먹고 저녁은 간단히... 그러고 산답니다. 왕!왕!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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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1-01-13 pm 7:17:00
211.--.142.76 |
| 전 딸과 사이가,너무 좋아요.
그런데.. 너무 좋아서 둘이 있음 노느라 암것도 못해요.
인서울이라도 코로나 시절이라 싸강이고 계절학기도 싸강이지만
본인도 원해 고시원 독립시켰어요.
시설 깔끔하고 방 설설 끓고 .
제가 가끔 가서 청소 정돈은 해줍니다.
혼자서 공부 열심히 하고( 집에 있음 집중안돼서 안 돼요 ㅜ)
학점도 계절까지 전부 에이뿔 찍었습니다.
집에서 공부안돼 자기처럼 독립한 같은 대학교 학우들도 많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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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1-01-16 am 2:00:00
218.--.203.188 |
| 휴학하고 인강하고 나갓던 애들 다 집에 와잇고
막내 고3됫어요
내년에 고딩 졸업하는 날만 기다릴래요
작년에 이어 올한해도 참을인 새기며 도 닦아야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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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1-01-18 pm 12:28:00
182.--.30.158 |
| 댓글읽어보니
저만 이상한가요?
전 몸은힘들어도 애들이 있는게 좋은데요..
딸둘인데(대학생) 자꾸 독립하고싶다하고
멋대가리 없는 신랑이랑 둘이만 있을생각하면 너무 재미없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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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1-01-19 am 11:29:00
61.--.92.14 |
| 전 아들 하나에 딸 둘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딸들이 넘 펀하고 친구같아 좋아요~
근데 요즘 드라마들을 보면 남녀들이 다 독립해서 자유롭게 살구 연예도 개방적으로 하는 모습이 울 큰 딸은 로망인가봐요 ㅜㅜ 호시탐탐 독립하구 싶다합니다.
자긴 대학 졸업하면 독립한다하더니 울 짠딸이(현고2) "언니 자취하면 딱 2달만 좋다는데. . 2달 지나면 집세에 전기세에 수돗세 가스비 등 생활비 땜시 어마 힘들데~"
역시 울 막내가 셈이 빠른 듯 합니다.^^
저두 아들은 나이들수록 어렵구 신경쓸게 많아서 빨리 독립시키구 싶은데 딸 들은 같이 살수 싶어요
남편이 벙어리 삼룡이 이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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