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1-12 pm 8:55:00
49.--.87.190
어린시절은 부모의 이혼 가난 열등감으로 괴로웠었지요
답글
2  ***
2021-01-13 am 9:31:00
211.--.47.87
어린시절 엄마의 알콜 중독과 아빠의 무관심으로 괴로웠지요..
답글
3  ***
2021-01-13 am 11:04:00
211.--.137.10
저는
어려서는 아무생각 없이살고
20대는 아무생각없이 돈벌다가 가난한 친정에서
도피하듯 결혼하고
30대는 가난하지 않으려 몸부림 치고
40대는 안정을 찾은듯 하나 부모봉양과
노후준비로 발은 물속에서 계속 버둥거리네요.

그래도 다시 젊은시절로 가고싶지 않네요.
남편도 그렇대요. 다시 이만큼 자산을 꾸릴
자신이 없다고..
답글
4  ***
2021-01-13 am 11:54:00
118.--.8.93
어린시절은 가난해서 왕따
대학땐 학비 벌어야해서 늘 알바~~
사회초년생땐, 자취 월세에 생횔비에 저축에...
늘 투잡... 쓰리잡
결혼 10년은 세아이 육아에 고단했고
그 후 10년은 맞벌이에 육아 가사에 더 힘들었고...

하지만... 결혼 20년 넘어가니 살만합니다.
제 삶에 실수는 있었지만 후회도 없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남자들 군대 다시 가기 싫듯이
제 치열했던 그 삶을 다시 살고 싶지 않아요

전 지금이 젤 행복합니다.
후회도 없고~~~

앞으로 20~4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원글님도 생각을 바꿔보세요.
답글
5  ***
2021-01-13 pm 12:31:00
210.--.45.151
저도 어린시절
아빠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가출하고 ㅠㅠㅠ
조부모손에 커서 고등학교졸업하기전부터 직장생활했네요
10년동안 정말 열심히 했어요.
여러군데서 이직제의받을정도로 최선을 다했네요.
결혼하고는 남편 너무 바빠서 육아에 전념했고 큰아이 올해 대입에 만족하고요.
정말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지만
지금은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살만큼...아이들 하고싶은거 해줄정도는 모았어요.
남편은 젊음이 아쉽다고 하지만...
저는 그 젊을때 너무 힘들게 살아서인지 절대 다시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그리고 회사생활할때..일도 열심히 했지만 놀기도 정말 열심히 놀아서인지
아쉬움도 없고 미련도 없어요.
애들 어느정도 크고나니..강아지키우고 화초키우면서 마음의 여유가지고 오히려 편안합니다.
윗분처럼 저도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싶어요.
답글
6  ***
2021-01-13 pm 1:17:00
220.--.180.244
어리고 젊었을땐 늙으면 살기싫다 생각도 들었었는데 나이들어 보니 정말 치열하게잘 살아내었구나 싶은게
다시 하라면 못할거 같아요
저두 오십넘은 지금이 여유로워 좋으네요
답글
7  ***
2021-01-13 pm 9:15:00
49.--.87.190
저는 지금 만족해요
보통의 사람들은 후회를 하는거같아요
후회는 자기학대의 일종이래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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