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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pm 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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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을 안보내시는 이유가 수학을 잘하지 못해서라고 하셨는데 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아이들 집에서 혼자 스스로 공부하기엔 수학이란 과목 자체가 어려워요~ 저희애가 초등까지 집에서 문제집 풀며 공부했는데 아이가 수학머리가 좀 있는 편이라 어려워하지 않고 무난히 진도 잘 나갔고 성적도 잘 나왔어요~ 그래서 중학교수학도 가능하겠다싶어서 ebs강의 들으며 하게 했는데 중학교수학은 막히더라구요~ 중학교수학은 초등수학학과 달리 새로운 개념들이 나오는데 이걸 인강 들으며 스스로 잘 깨우치면서 진도도 팍팍 나가고 문제도 다양하게 많이 풀어봐야하는데 그게 집에선 잘 안되더라구요~ 초등때랑 다른 난이도 있는 어려운 문제에서 막히더라구요~ 부랴부랴 중학교입학 두고 겨울방학때 수학학원 보냈더니 다른 애들은 이미 중1수학1학기 한번 끝냈고 두번째 들어가더라구요~ 저희앤 처음이였고요~ 그래도 방학이라 시간 많아서 앞선 아이들 진도 다 따라잡고 지금은 중2인데 중3 1학기 끝나가네요~ 학교성적도 다행히 좋구요~ 학원에선 방학중 선행나가면서 학기중엔 다시 제학년반복하다가 시험 한달전부턴 문제풀이 들어가요~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면서 어설펐던 개념 다시 다지고 많은 유형의 문제 풀어보면서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져요~ 학원에선 문제를 보자마자 빠르게 풀어내는 그런 훈련을 시키는 거죠~ 지금이라도 학원을 알아보세요~ 저희애 친구들 중 영어는 학원 안다녀도 수학은 학원 안다니는 애 별로 없어요~ 교육열이 좀 있는 동네라 더 그렇기도 하겠지만 저희애 집에서 하다가 학원 보내보니 왜 학원 보내는지 알겠더라구요~집에선 긴장감이 없어서 계획적으로 진도 나가기가 힘들 때가 많은 반면 학원은 강제성이 있어서 공부를 안할 수가 없고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자극도 받고 동기부여가 잘 되는 거 같아요~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은 큰학원보다는 동네작은학원이라도 소수정예로 꼼꼼하게 봐주는 학원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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