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11-17 pm 12:06:00
125.--.241.6 |
| | 가까운 문화원이나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문화센터 수강해보세요. 요즘은 코로나땨문에 좀 그렇지만 좀 수그러들면 다양한 연령때들이 오기때문에 맘 편히 어울리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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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11-17 pm 12:57:00
39.--.59.85 |
| 나이먹어서 친구를 사귄다는게...가능하다고 보세요?제경험상 진짜 내꺼 다내어주고..피곤해도 시간내서만나야하고...불가능입니다..아주 오래된 이웃이라도 어쩌다 만나 커피한잔..이정도지..인기가 없어진게 아니고..자신의 삶도 바쁘다보니 관심도 없는거예요..
제가 친구를 늦은나이에 만들고싶어 노력??시도해봤다가...후회 막심했고 아무것도 아님을 느꼈어요
상대가 형편이 아주어려워서 나에게 기대기위해서 친구해준다든가..아님 뭐 팔아먹기위해 만나주지...진실한??순수한 친구???이젠 없다고 보심되고 오래된 인연들이나 그냥 쭉 가는..소위 친구라고 말할수가 있는것같아요
저는 정말 외롭고 힘들게살다 그냥 남들다 아는 교회..아님 그냥하나님 좀 믿어볼까??..그게 아니고 진짜 하나님을 알게 된뒤로 진실한교회에서 서로 맘을 나누고 예배를 보고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만나 함께 밥도먹고 예배도 봅니다..내가 경험한봐로는 세상에는 이런 진실한맘을 나눌수 있는 모임은 없다라고 단언하네요
제가 정말 님같은 맘이 있었고 진짜 뼈저리게 외로와본 사람으로서 도움될까 조언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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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11-17 pm 1:20:00
210.--.45.151 |
| 사람사귀고싶으면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본인이 다가가야죠.
저도 먼저 손내밀지 않는 사람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저는 대신 제 옆에 있는 사람들과는 잘 지내려고 노력해요.
다만 적당한 거리를 두고요..
제가 너무 잘해줘도 상대방의 마음에 따라 상처받는거고
저잘난맛에 대하면 상대방이 거리를 두는거겠죠...
하다못해 자식하고도 적당히 지내야 편한거고 남편과도 그렇고요.
키우는 강아지에게만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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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pm 4:30:00
14.--.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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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11-17 pm 7:35:00
182.--.30.158 |
| 맞아요
나이드니 점점사람사귀기 힘드네요~
그래도 저는 워낙 사람만나는거 좋아해서 애들어릴때부터
알던 동네엄마들이랑 쭉~인연을 잘이어와서 지금까지
만나는엄마는 10명가량됩니다
친한친구들 몇있어도 거리가 멀다보니 1년에 두세번보면
많이보는거고~~
가까이 사는 동네지인들과 더 마음을 나누게되네요~
그래서 10년넘게살고있는 이동네를 못떠날꺼같아요~
근데 다른엄마들은 그런거상관없이 이사생각들도 많이
하더라구요~
전 만약에 이사가서 아는이아무도 없는곳을 생각만해도 아찔~ㅠ
워낙 사람좋아하고 얘기하는거 좋아라해서 가끔상처받을때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혼자 조용히 즐기시는분들 전 정말 존경스럽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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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11-17 pm 8:00:00
175.--.33.4 |
| 정말예전에는 순수한사람도
있어서 적극적들이었던거 같은데
지금들은 손해들을 안보려하니 순수는
날아가버린듯 계산없는 순수한맘들이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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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11-17 pm 9:57:00
125.--.6.3 |
| | 계산없이 순수하게.. 그게 저만 그렇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더러고요. 결혼하며 타향으로 와 살게 될 때 갓 아이 낳고 외로움에 사무쳐 그저 사람이 그리워 모르는 남과도 아이 키우는 엄마라는 공통점 하나로 금방 마음을 열었다가도 내맘 같은 사람 이어지기 어렵단걸 알고 신앙생활하며 맘 나누려해도 역시 내맘 같지 않고 아.. 그냥 내맘 다스리며 나홀로 취미생활하고 아이도 독립해나가 홀로족 되니 제일 마음은 편합니다. 인복은 포기하고 혼자서도 외롭지 않게 잘 지내니 그게 내복이구나 깨달았어요. 다만 가족에 대해선 남편에 대해선 기대는 접었고 젊었을 적처럼 속썩이진않고 자식하곤 정이 살뜰해 그건 감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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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pm 8:18:00
223.--.21.146 |
| 예전에는 계산적이어도 순수하게 다가오고 적극적이었는데 지금은 세파에시달려 기대도 안하고
또상처들은 왜이리 주는지 이래나이 먹은걸 싫어하나봐요 외롬보다 인간성들을 좋게하면
차라리 덜들 외로울거 같아요 기본 매너지키며서로들 다가가고 다가오고 하며 살면 외롭지않을 삶들이될듯 아이들과 정이 살뜰하다니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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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11-18 am 8:57:00
211.--.120.73 |
| 저는 반대예요. 어릴때는 친구도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다 헤어지면 남이겠거니하고
별로 정도 안 주고 살았던 것 같아요. 형제가 많아서 그렇게 소중한 줄도 몰랐구요.
어릴때 더 계산적으로 살았네요. 그 애가 5000원짜리 선물 주면 저도 그에 상응하는 선물 주구요.
근데 살면서 마음의 여유가 많아져서인지 이제는 내가 밥을 다 사도 별로 아깝지가 않아요.
그냥 내가 살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밥 먹으며 즐겁게 수다 떨 수 있다는 게 좋아요.
그렇다보니 사람들도 저에게 잘 해주고 다정한 것 같아요.
친한 언니들 몇명, 친한 동생들 몇명..그리고 동갑내기 엄마들...모임도 몇개 있구요.
외롭지 않아요. 어떤 때는 약속이 많아 체력 딸릴 때도 많아요.
요즘은 학교때 친구들 생각이 나기도 하는데 여고시절에도 공부잘하는 학교여서인지
애들이 왠지 이기적이기도 하고 샘도 많아서 경쟁심이 있었다는 생각에 별로 만나고 싶진 않아요.
물론 그들도 저를 그렇게 생각하겠지만요....
대학교때는 좋은 친구들 있었는데 제가 서울에 있다 부산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연락이 다들 자연스레
끊어졌어요. 찾고 싶어요....016.017.018 등 없어진 번호만 수첩에 있네요.
근데 연락해도 막상 무슨 말을 할지.........
그래서 그냥 여기에 있는 친구들에 집중하려고 해요.
다들 잘 살고 있겠지요. 제가 잘 살고 있는 것 처럼요~
원글님은 마음의 문을 열고 독서회나 문센에 들어가보세요. 그리고 밥도 쏘고,차도 쏘고 하면서
먼저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들은 절대로 지갑을 안 여는 사람이예요.
독서회에 한 언니가 해외여행이라는 여행은 다 다니면서 100원도 사비를 안쓰니(그동안 밥 얻어 먹은건
부지기수) 결국 사람들에게 배척당하더라구요.
돈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거니까 돈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낸다는 뜻이예요.
사람 사귀는데는 시간과 돈과 정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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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pm 8:26:00
223.--.21.146 |
| 돈쓰는것도 그렇지만 정말 약속안지키고 정직하지못하고
속썩이고 상처주는사람들 모임아닌 개인적인 만남에서도 정말싫으네요 이런사람들과는 결국오래 못가고 끊어지네요
정말 다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지만
이런사람들로인해 사람을 멀리하게 되고
관계가 끊어지는거 같아요
이럼서들 왜외롭다들하는건지
노래가사처럼 왜서로를 사랑하지않는지
조금의 양보 져줌 베품 배려 다가감 약속등
행복은 가까운데 있는거져 작은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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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0-11-18 am 9:53:00
180.--.63.107 |
| 중년의 나이에 새롭게 친구를 사귀는 건 어려워요.
대부분의 경우 학창시절 친구나 아이 어릴적 사귄 사람들과 쭉 관계유지가 되는 거 같아요.
아파트 이웃도 애들 어릴 때나 왔다갔다 하면서 인사도 주고받고 친해지기도 하지만 나이 들어서는 그런식으로 사람 사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져요.
원글님이 인기가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니네요.
정 사귀고 싶다면 관심사를 공유하는 모임에 참석하는 게 그나마 나아요. 그런데서는 서로 대면하고 말을 주고받을 기회라도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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