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10-30 am 12:02:00
125.--.40.221
잘 키우세요~~
근데 물지않는 개로 키워주세요~
답글
2  ***
2020-10-30 am 1:33:00
125.--.208.213
한동안 사람으로 보여요
딱 세네살배기 아이들이요
반바지 멜빵바지 입혀놓은 애들처럼요
이제 다섯살 됐는데요
이젠 그렇지는 않아요
점잖아져서 그런가봐요
대신 사람은 5년 키움 대소변 가리는데
얘는 여전히 뒷처리를 제가 해줘야하네요
5년째 아무리 바빠도 매일 산책 최소 두번은 꼭 지켰어요
산책은 지금부터 슬슬 시키세요
예방접종 안했어도 산책잘해요
답글
3  ***
2020-10-30 am 11:25:00
210.--.45.151
아무 준비없이 키우기시작해서 4년되었어요
데리고오자마자 세상에나쁜개는없다...ebs프로 다 봤네요.
아이하고 똑같이 어찌키우는지에 따라 강아지도 달라지더라구요
윗분말씀대로 접종안했어도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시켜주세요. 안고 슬슬 돌아다니셔도 되고요.
외부소리에 익숙해져야 안짖어요.
저희 강아지는 치킨배달하는 아저씨가 소리를 못내는 강아지인줄 알았다고...
대소변도 정말 잘가려서 아무리 거실에 배변패드 깔아놔도 절대 거실에선 안해요.
꼭 안방화장실에서만 하고
하루 한두번 산책나가면 큰거 볼일보고...
다만 반려동물로 함께 사는 존재이기에 책임도 커요.
여행가는거 정말 힘들어요.
호텔링해봤는데...다른 강아지짖는거보고 배워와서 한동안 애먹었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더라구요.
아무리 내몸이 힘들어도 비바람이 불지않는이상 정말 극한의 날씨아니고서는
산책의 노예가 되어야하고요.
병원비는 뭐 당연하게 들어가고 있어요. 수술도 세번이나 햇는데 병원비보다는 아픈거 바라보는게
더 힘들었었네요...ㅠㅠ
답글
  ***
2020-10-30 pm 12:11:00
121.--.150.42
산책을 하는 이유는 먼가요?
근육 발달을 위해? 강쥐 기분전환을 위해?
댓글에 산책 얘기가 있어서요
  ***
2020-10-30 pm 12:18:00
210.--.45.151
말씀대로 강아지도 어느정도 걷고 움직여야 근육 튼튼해져요.
무엇보다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강아지 집에만 있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이런저런 문제행동 하는데요
물고 짖고 집안물건 어지럽히고 물어뜯고 하울링도 하고...그런 행동들이요.
산책하면서 바깥공기 마시면서 노즈워크 하고 배변활동하고....
산책만 제대로 시켜도 배변교육은 금방이고요
강아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예요.
저희 강아지는 산책할시간되면 목줄 물고와서 제앞에 가져다놓아요.
목줄했는데도 빨리 안나가면 현관앞에서 누워 기다리고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건
집안에서 예쁘고 귀여운행동만 하는 그런 강아지를 보는게 아니라
제대로 교육시키고 산책하고 책임지고 그런거더라고요.
저도 키우기전엔 하나도 몰랐어요
4  ***
2020-10-30 am 11:55:00
211.--.142.191
저는5년째 강쥐 키우고 있어요
남편과 애들성화에 데려와 뭣도 모르고 키우기 사작해서 여태 왔는데. . 정말 이쁘죠 앞으로 키우다보면
더 사람같아져요 ㅎ ㅎ 집안분위기 파악.빨리하고
얼마나 영리한지. .
근데 아프기 시작하면 돈은 . .
장염이.심해서 일주일동안 통원치료하면서 검사다하고 링거맞추고 70정도 들고 올초에는 슬개골수술
양쪽다한댜고 보름 입원시키고 200들고. .
아파서 누워있는거 보면 맘 아파 울기도 했네요
매달 심장사상충예방에 진드기 방지약 석달에 한번 먹이고 사료에 간식에. .
돈 많이 드네요 근데 이뻐요
사료 아그작 먹는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은지요. .

아침에 남편한테 그랬네요
이렇게 이쁜게 어디서 왔을까. . 하구요 ㅎ ㅎ
답글
5  ***
2020-10-30 pm 1:36:00
1.--.108.64
9년쯤 키우면 대소변을 참고 외출시 배변만 하기도 합니다. 단, 자주 산책을 잘 시켜두면요.ㅎㅎㅎ
답글
6  ***
2020-10-30 pm 2:35:00
14.--.3.31
사람이 시각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거라면 강아지는 후각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푼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일 산책시켜주려고 노력합니다.
강아지가 커서 어른개가 되더라도 아기처럼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가끔 덩치가 크다고, 안이쁘다고 홀대하는 거보면 너무 안스럽더라구요.
강아지덕분에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될 겁니다, 우리집처럼요^^
답글
7  ***
2020-10-30 pm 8:08:00
122.--.17.60
장점은 아실테고..
나이들면 당연히 아프고 아프면 ..일단 돈이 많이듭니다.
또 호텔 맞기는게 쉽지않은게
나쁜 버릇이나 병같은거 옮겨 올까봐
조심 스럽고 철망에 넣어놓을때는
맘이 쓰여...여행 못다닌지 오래 됐어요.
1박 2일 외에 해외여행 못간지 10년차입니다.
가족이 따로 다녀오죠.
생각보다 희생하는게 많은데
그걸 귀찮다 생각 마세요 그러면 평생가족됩니다.
답글
8  ***
2020-10-31 pm 12:25:00
58.--.101.85
강아지 넘 예쁘죠 삶의 활력도 주구요~저희 막내 이제11살된 푸들인데요 ㅎ 강아지엔 관심도 없던 남편도 이뻐죽구요 ㅎ 애들은 뭐 거의 과장보태서 삶의 이유예요 나이드니 점점 돈도 많이 들고 무지개 다리 건너갈 일에 벌써 아찔하긴 하지만 끝까지 주인으로 사랑하며 또 그렇게 보내며 지낼려고 해요 전 앞으로도 쭈욱 키울것 같아요 결혼전에도 쭈욱 키웠었거든요~강아지는 강아지대로 또 크면 큰대로 주인한테 맹목적이고 참 이쁜 동물이다 싶습니다
답글
9  ***
2020-11-01 pm 1:25:00
175.--.22.137
몇달째 강아지 유튜브에 빠져서 어느정도 머리로만 아는지식이 빠삭할지경인데..강아지 치과 정밀검진에 200 만원쓰는거보고 키우는건 포기했어요
대신 남의 강아지 엄청 이뻐라 하기..난..넘이뻐 미치겠는데 (심장녹는다는표현..) 끝까지 정말 자신없더라구여
그냥..남의 강아지만보면 환장해가지구 달려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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