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9-28 pm 4:01:00
220.--.180.244
평일 제사라 못오면 돈이라도 부쳐야죠
기본이 안된 동서네요
오지말라는데 기어코 온다는 이유가 송편과 튀김이면 올 추석엔 안해먹는다 하세요
답글
2  ***
2020-09-28 pm 4:09:00
122.--.17.60
넘 이기적인게...오는게 도리라는듯 포장하죠.
사이다로 말 잘하셨네요.
고구마만 보다가 시원해요.
답글
3  ***
2020-09-28 pm 4:31:00
121.--.150.42
명절때 남의집에 가서 늘 얻어먹는 것들은 평생 그러고 살더라고요
아주 얌체들같아요
매너나 지키면서 그러면 좋은데 역지사지의 뜻도 모르니 늘 민폐끼치는듯요
답글
4  ***
2020-09-28 pm 4:38:00
222.--.206.69
잘하셨어요~
저도 오늘 한소리했어요
큰집 저희는 작은집인데 큰동서 아파서 몇년째 제가 혼자 다해갑니다
큰집 아들 결혼해서 벌써6-7년째인데 아직도 제가 다 해 갑니다
(임신했다 애가 어리다 애가 아프다 핑계도 항상 명절.제사때마다 그러네요)
올해도 코로나때문에 자기 아들네 오지 말라고했다고 어떻게 할래 명절음식???이렇게 전화가 왔네요
어이가 없습니다ㅠㅠ저희 대구삽니다 대구 코로나 몇천명 나올때 어머님 제사 다 해오라고 하더만 ㅠㅠ
죄송~^^;; 원글님 글에 제가 하소연 했습니다 ㅠㅠ
답글
  ***
2020-09-29 pm 7:39:00
223.--.163.251
원래 하는사람에게 계속시킵니다. 이번이 기회니 손떼세요. 그냥 어떻게하나 지켜보셔요. 알아서 하라고 하셔요
5  ***
2020-09-28 pm 4:40:00
223.--.180.74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확실히 얘기하세요
잘해주면 당연시하는 사람들은
거리두기가 답인듯요
답글
6  ***
2020-09-28 pm 5:25:00
125.--.134.26
잘하셨네요
돌려말하면 못알아들을텐데 이럴땐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이번기회에 명절 허례허식이 많이 사라졌음 좋겠어요
답글
7  ***
2020-09-28 pm 5:37:00
211.--.138.142
원글이에요.
두번째 댓글쓰신분 정확히 보셨네요.
울동서 저러고 지금 시동생 포함 주변인들한테 형님인 저 도와주러 가야한다고 떠들고 있어요.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제가 잘해주긴 해도 만만한 사람은 아니라는거 알텐데 그걸 못깨닫고 기어코 선을 넘어버리네요.
선 넘으면 아웃이죠.
남들눈엔 다 보이는데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가고 있으니..
답글
8  ***
2020-09-28 pm 9:59:00
121.--.131.107
나이가 그런데도 철이 안들었네요
아주버님이 직접 전화까지 남편에게 했음 대충 눈치를 긁어야지..
시모 집에 다녀갔는지 명절 지나 후기 좀 올려 주세요
답글
9  ***
2020-09-28 pm 10:29:00
211.--.242.223
와우~ 잘 하셨어요!!
눈치 없고 못 알아듣는 사람한테는 직설적으로 얘기해야죠~
답글
10  ***
2020-09-28 pm 11:40:00
39.--.174.229
저는 형님 시집살이를 6년정도 했어요.지금은 형님이 잘해주지만 그때 받은 상처는 치유가 안되네요.
얼마나 머리를 쓰는지...다 보이거든요
제가 할 말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끙끙거리며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원글님 글 읽으니 뭔가 속이 시원해지네요.ㅎ
답글
11  ***
2020-09-29 am 12:11:00
14.--.159.237
그동안 편하게 잘 대해주셨나보네요. 그러니 편하니 아무 생각없이 애 송편 타령하며 온다고 하는 거고요.
동서도 나이가 적지 않을텐데 생각이 참 그러네요.
어쨌든 못알아들으니 대놓고 말씀하셨다니까 저도 속시원하네요ㅎㅎ
답글
12  ***
2020-09-29 am 10:06:00
210.--.45.157
아니 근데
매번 먹는 명절음식 뭐가 맛있다고
잠자리도 불편한게 온다는 건가요?
저희는 애들조차도 전이니 떡이니 명절고기는 입에 거의 안대는지라 매번 음식 그대로 남거든요.
맛이 없는것도 아니예요. 시어머니나 저나 손맛 괜찮은데도요.
저도 이번에는 시가 안가는데..뭐 색다른거 없나 계속 고민중이네요.
답글
  ***
2020-09-29 am 11:57:00
121.--.131.107
애는 핑계고 본인이 먹고 싶은것 같아요
제가 양가에 추석차례가 없어지면서 명절 음식 안하다 보니
몸은 편한데 전이랑 나물 탕국 같은 명절 음식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전이야 사먹어도 비슷하지만 나물이나 탕국은 그 집만의
특유한 맛이 있어서 저도 울 엄마나 형님이 만들어 준
탕국이 이젠 입에 맞아 사서 먹는건 생각도 안하구요
애가 먹고 싶다고 했음 그냥 전 몇개 사줘도 되는데
본인이 오랫동안 먹어온 형님이 해준 명절 음식이
먹고 싶지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2020-09-29 pm 8:42:00
122.--.17.60
명절음식..어른들은 엄청 좋아해요.

저희 작은어머님은
두그릇씩 드시고 싸줄때..ㅇㅇ도 맛있더라..
하며 은근 많이 싸가요. 사촌동서는
미안해서 머쓱하니 웃고 있고..
그걸로 사위랑 딸 오면
전이랑 생선 한접시씩 주고..소고기
잰거 구워먹고..
명절 구색 맞추나 보더군요.
사위랑 딸에게는 잘해주고 싶고
며느리랑 자기는 일 하기 싫고..사먹는건
안먹어요.
부잣집인데 그래요.

저랑 저희 시어머님은
다알고도
명절 비용 10만원 받구
해주는거죠.
관습만 아니면..누가 하겠어요.
댓글달기
댓글달기